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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과 쓰나미가 일본 동북부를 휩쓸고 지난 지 9일째인 3월 19일(현지 시각) 후쿠시마(福島)현 제1원전 인근 주민이 임시대피소에 들어가기 전 방사선 노출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 /AP 연합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 살다 집을 포기하고 대피한 주민들이 또다른 설움을 겪고 있다.

’원전사고 이재민’이 주변 사람을 ’방사능 오염’시킬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이들을 기피하는 탓이다.

방사능 피폭 여부가 확실치 않다는 이유로 대피소가 이재민을 거부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대피소를 이용하려면 오염되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지방정부가 발행한 증명서가 있어야 하고 없으면 피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

피난민들은 주변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피폭 검사 장비를 설치하는 대피소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1일 일본 정부가 대피 범위를 확대한 후 미처 피폭 검사를 받지 못한 추가 대피지역 주민들 일부는 대피소 앞에서 발을 돌려야 했다.

미나미소마(南相馬)시 일부 대피소는 피난 온 어린이를 문전 박대하는 사례가 속출했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거처를 찾는 아이들앞에서 ’가까이 오지마, 가까이 오지마’ 이렇게 말하다니 가슴 아픈 일”이라고 개탄했다.

후쿠시마현 보건 당국 관계자는 13일 “원전 종사자를 제외한 일반 주민들은 위험하지 않은데도 사람들이 과잉 반응을 하고 있다”며 “불행하게도 원전사고 이재민들이 차별을 당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나미소마시에서 이날 피폭 검사를 받은 1만7천명 가운데 오염 위험이 있는 사람은 원전 종사자 3명뿐이었다.

대피소 측은 다른 이재민들의 불안감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원전사고 이재민 기피 현상은 과거 히로시마 원폭 생존자를 가리키는 ’히바쿠샤(被爆者)’ 차별을 연상시킨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후쿠시마현이 피폭 검사 통과 증명서 발급키로 한 것도 달리 사람들을 안심시킬 방도를 찾지 못한 탓이다.

후쿠시마현 관계자는 “대피소에 들어갈 때 피폭 검사 증명서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데도 일부 대피소가 이재민들에게 오염되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서류를 요구하는 실정”이라며 “이재민들이 대피소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어쩔 수 없이 증명서를 발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피지역에 살지 않지만 자발적 대피를 결정한 한 후쿠시마 주민은 사이타마현에 있는 호텔에 묶으려고 했으나 피폭자가 아니라는 증명을 제출하라며 숙박을 거부당했다는 경험담을 블로그에 올렸다.

미나미소마시 피폭 검사센터 책임자인 사사하라 겐지씨는 “전적으로 과잉반응”이라며 “미나미소마는 이제 오염된 도시 오명을 갖게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tree@yna.co.kr


待避所で門前薄待された ¥"原典社で罹災民¥"

 

 

 

src=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104/13/2011041301218_0.jpg
強震とスナミが日本東北部を荒して経ってから 9日目である 3月 19日(現地時間) 福島(福島)舷梯1原典隣近住民が臨時待避所に入って行く前放射線露出可否を検事受けている. /AP 連合
福島(福島) 第1 原子力発電所隣近に住んで家をあきらめて待避した住民たちがもう一つの悲しみを経験している.

’原典社で罹災民’が周辺人を ’放射能汚染’させるかも知れないという漠然たる不安感でこれらを忌避するせいだ.

放射能被爆可否が確かではないという理由で待避所が罹災民を拒否する状況が起っている.

待避所を利用しようとすれば汚染しなかったことを立証する地方政府の発行した証明書がなければならないしなければ被爆検査を受けなければならない.

避難民たちは周辺人に日をかけないという専門家たちの説明にもかかわらず被爆検事装備を設置する待避所が増えている.

去る 11日日本政府が待避範囲を拡大した後まだ被爆検査を受け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追加待避地域住民たち一部は待避所の前で足を回さ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Minamiソーマー(南相馬)時一部待避所は避難全子供を門前薄待する事例が続出したと市関係者が伝えた.

が関係者は “居所を尋ねる子供達前で ’身近に来るな, 身近に来るな’ こんなに言うなんて胸が痛む事”と慨嘆した.

福島県保健政府関係者は 13日 “原典従事者を除いた一般住民たちは危ないじゃないのに人々が過剰反応をしている”と “不幸にも原典社で罹災民たちが差別にあったりする”と言った.

Minamiソーマーの時でこの日被爆検査を受けた 1万7千名の中汚染危険のある人は原典従事者 3人だけだった.

待避所側は他の罹災民たちの不安感のため仕方ないという立場だ.

原典社で罹災民忌避現象は過去広島原爆生存者を示す ’ヒバクシャ(被爆者)’ 差別を連想させると専門家たちは指摘した.

福島県が被爆検事通過証明書発給することにしたことも他に人々を安心させる方途を捜すことができなかったせいだ.

福島県関係者は “待避所に入って行く時被爆検事証明書が必ず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ではないのに一部待避所が罹災民たちに汚染しなかったことを立証する書類を要求する実情”と言いながら “罹災民たちが待避所に入って行くことができない状況が発生して仕方なく証明書を発給するようになった”と説明した.

待避地域に住まないが自発的待避を決めた一Hukushima住民は埼玉県にあるホテルに縛ろうと思ったが被爆者ではないという証明を提出しなさいといいながら宿泊を拒否されたという経験話をブルログにあげた.

Minamiソーマーの時被爆検事センター責任者であるSasahara健司さんは “全面的に過剰反応”と言いながら “Minamiソーマーはもう汚染した都市汚名を持つようになった”と憤痛を噴き出した.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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