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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청양고추의 20배 “극상의 매운맛”… 이 돈가스 먹다가 진짜 쓰러집니다

석남준 기자 namjun@chosun.com

 

인스턴트 면도 매워지고… 게임하듯 극한 즐기기도

2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신대방동의 한 돈가스 전문점. 흔히 먹을 수 있는 돈가스지만 이 가게의 돈가스를 맛보기 위해서는 30분 이상 기다려야 했다. “죽음의 돈가스” 혹은 “디진다 돈가스”라고 불리는 이 식당의 매운 돈가스를 먹으려는 사람들이 긴 줄을 이루고 있었다. 가게 한쪽 벽엔 “우유 500L 반드시 지참”, “공복, 노약자, 청소년 절대 금지!”, “사고 발생시 민·형사상 책임을 절대로 지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이 식당에서 매운 돈가스를 팔기 시작한 지 1년째인 지금까지 약 2500명의 “매운 음식 마니아”가 도전했지만, 60여명만 접시를 끝까지 비웠다.

기자가 도전해봤다. 주인 송중원(38)씨가 “너무 매우니까 일단 포크로 소스만 살짝 찍어 먹어보라”고 했다. 쌀알 크기만큼의 소스를 입에 넣고 삼키는 순간 소스가 식도로 넘어가는 게 느껴지면서 뱃속이 달아오르고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결국 돈가스는 한 입도 먹어보지도 못하고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 돈가스를 먹고 응급실에 실려간 손님도 있고, 쓰러진 손님도 있다. 송씨는 “조폭처럼 보이는 손님이 찾아와 다짜고짜 디진다 돈가스를 내어 오라고 윽박지르더니 돈가스 한 조각을 먹고 식은땀을 흘리며 대(大)자로 뻗었다”고 했다. 산악구조대 경력이 있는 송씨가 응급처치를 해서 돌려보냈다.

이 식당의 일반 돈가스는 3500원이지만 디진다 돈가스는 네 배가 넘는 1만5000원. 대신 끝까지 다 먹으면 돈을 받지 않고, 10분 내 먹으면 두 번 공짜, 7분 안이면 한 달간 공짜 등의 “포상”이 있다. 일종의 “먹기 게임”이다.

서울 신대방동의 ‘디진다 돈가스’. 섣불리 도전했던 ‘조폭’도 결국 쓰러뜨린 매운맛으로 유명하다. / 석남준 기자

인터넷에서 “극상의 매운맛”으로 통하는 이 돈가스를 메뉴로 개발한 후 식당의 매출은 40%가 늘었다. 주인은 “멕시코 고추인 하바네로와 한약재 등을 써서 매운맛을 낸다. 비법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바네로는 매운맛을 나타내는 단위인 스코빌 지수가 35만∼58만 사이다. 스코빌 지수가 3만 정도인 청양고추보다 많게는 20배 정도 맵다. 보통 한국 고추의 스코빌 지수는 4000∼7000이다.

먹기 두려울 정도로 매운 냉면, 짬뽕, 떡볶이 등이 잘 팔리는 이른바 “매운맛” 열풍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매운 족발, 갈비찜, 곱창 등 매운맛과는 별 연관성이 없는 음식도 “매운맛”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라면, 인스턴트 면 등 완제품시장에서도 “매운맛 중독”은 그 정도가 강해지고 있다. 지난 1984년부터 비빔면을 생산해온 팔도측은 “처음 출시된 20여년 전과 비교해 현재 판매되고 있는 비빔면은 더 매워졌다”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해 매운 정도를 조절한 것”이라고 했다.

한국식품연구원 구경형 박사는 “자극에 노출이 자주 될수록 그 강도가 더 세진다”며 “실험을 해보니 5년 전에 “맵다”고 했던 김치를 피실험자들이 이제는 더 이상 맵지 않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한 대형마트는 매운맛을 4단계로 세분화한 고추장을 출시했다. 이 중 가장 매운맛에 속하는 “무진장 매운맛” 한 가지가 전체 판매의 52.9%를 차지했다. 같은 마트에서 출시한 카레와 라면도 매울수록 더 많이 팔렸다.

이 극단적 매운맛은 대체 무엇으로 낼까. 디진다 돈가스의 경우처럼 외국산 고추를 쓴다고 밝히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고 대부분의 식당주들은 “매운맛을 내는 비법은 공개할 수 없다”거나 “청양고추만 쓴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호텔조리과의 노용환 교수는 “식당에선 매운맛을 내기 위해 통상 캅사이신 농축액이나 분말을 쓰는 게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고추의 매운맛만을 추출한 캅사이신 분말의 경우 400g에 7000원 내외로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캅사이신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위장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사람들이 매운 음식을 찾는 이유로 ▲엔돌핀 분비를 촉진하는 매운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가 풀렸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반복해서 찾고 있기 때문 ▲불황에는 저가의 음식이 잘 팔리는데, 매운맛으로 승부하는 음식은 싼값에 포만감을 주기 때문 ▲막장 드라마가 유행하듯 대중이 이제는 음식에서도 자극을 원하기 때문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극단적으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매운 음식 먹기”를 게임처럼 즐긴다는 분석도 있다. 음식에 대한 다양한 책을 출간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영하 교수는 “새로운 자극을 끊임없이 찾아다니는 요즘의 풍조처럼 사람들이 극한의 매운맛을 표방하는 음식을 찾고 있다”며 “도전해서 이기는 게임적인 요소가 매운 음식과 결합해 “극한”에 도전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각종 포털 사이트 게시판이나 블로그에는 각종 매운맛 도전기와 성공담, 인증샷이 실려 있다.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게임을 위해 사람들이 더 매운 맛을 찾고 있는 셈이다.


辛いトンかつ

[Why] 青陽唐辛子の 20倍 ¥"極上の辛い味¥"… このトンかつ食べて本当に倒れます

石楠与えた記者 namjun@chosun.com

 

インスタント剃り辛くなって… ゲームするように極限楽しんだり

22日午前 11時 30分ソウル新大方洞の一トンかつ専門店. よく食べることができるトンかつだがこの店のトンかつを味わうためには 30分以上待た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死のトンかつ¥" あるいは ¥"デ−ジンダトンかつ¥"と呼ばれるこの食堂の辛いトンかつを食べようとする人々が長い竝びを成していた. 店一方壁には ¥"牛乳 500L 必ず持ちこみ¥", ¥"空腹, 老弱者, 青少年絶対禁止!¥", ¥"事故発生の時民・刑事上責任を絶対に負わないです¥"という文具が付いている. この食堂で辛いトンかつを売り出してから 1年目である今まで約 2500名医 ¥"辛い食べ物マニア¥"が挑戦したが, 60人余りだけお皿を最後まで留守にした.

記者が挑戦して見た. 主人宋中原(38)さんが辛すぎるから一応フォークロアソースだけこっそり取って試食しなさいと言った. 米粒大きさ位のソースを口に入れてのむ瞬間ソースが食道に移るのが感じられながら腹の中が盛り上がって涙が出始めた. 結局トンかつは一入道試食することもできなくてあきらめるしかなかった.

がトンかつを食べて応急室に載せられて行ったお客さんもいて, 倒れたお客さんもいる. 宋氏は組織暴力団のように見えるお客さんが尋ねて来ていきなりデ−ジンダトンかつを持ち出しなさいとどやしつけたらトンかつ一切れを食べて冷汗を流して台(大)定木に伸びたと言った. 山岳救助隊経歴のある宋氏が応急処置をして返した.

が食堂の一般トンかつは 3500ウォンだがデ−ジンダトンかつは四倍が越える 1万5000ウォン. 代わりに最後まですべて食べればお金をもらわないで, 10分内食べると二度無料, 7分であらなければ一ヶ月間ただなどの ¥"褒賞¥"がある. 一種の ¥"食べるゲーム¥"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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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ウル新大方洞の ‘デ−ジンダトンかつ’. おろそかに挑戦した ‘組織暴力団’も結局倒した辛い味で有名だ. / 石楠与えた記者

インターネットで ¥"極上の辛い味¥"で通じるこのトンかつをメニューで開発した後食堂の売上げは 40%が増えた. 主人は メキシコ 唐辛子であるハバネロと漢方薬などを使って辛い味を出す. 秘法は公開することができないと言った. ハバネでは辛い味を現わす単位であるスコビル指数が 35万〜58万サイダー. スコビル指数が 3万位である青陽唐辛子より多くは 20倍位辛い. 普通韓国唐辛子のスコビル指数は 4000〜7000だ.

飲むこと恐ろしい位に辛い冷麺, ちゃんぽん, トッポキなどのよく売れるいわゆる ¥"辛い味¥" 熱風は昨日今日の事ではないが最近には辛い豚足, カルビチム, コッチャンなど辛い味とは別に連関性がない食べ物も ¥"辛い味¥"で勝負をかけている. ラーメン, インスタント面など完製品市場でも ¥"辛い味中毒¥"はそれ位が強まっている. 去る 1984年からビビン麺を生産して来た八道側は初めて発売開始された 20余年の前と比べて現在販売されているビビン麺はもっと辛くなったと消費者たちの口当たりを反映して辛い位を調節したことだと言った.

韓国食品研究員 見物型博士は刺激に露出がよくなるほどその強盗がもっとセジンダであり実験をして見たら 5年前に ¥"辛い¥"と言ったキムチをピシルホムザドルがこれからはこれ以上辛くないように感じていると言った. 去年 3月一大型マートは辛い味を 4段階に細分化したコチュジャンを出市した. この中一番辛い味に属する ¥"物凄く辛い味¥" 一つが全体販売の 52.9%を占めた. のようなマートで出市したカレーとラーメンも辛いほどもっとたくさん売れた.

が極端的辛い味は一体何で出そうか. デ−ジンダトンかつの場合のように外国産唐辛子を使うと明らかにする場合は非常に異例的で大部分の食堂株たちは辛い味を出す秘法は公開することができないとか青陽唐辛子だけ書くと主張している. これに対して韓国ホテル観光専門学校ホテル料理科のノ−ヨングファン教授は食堂では辛い味を出すために通常カブサである濃縮液や粉末を使うのが現実だと指摘した. 唐辛子の辛い味のみを抽出したカブサである粉末の場合 400gに 7000ウォン内外に来た・オフラインで易しく求めることができる. しかしカブサイシンを過度に取れば偽装障害が起きることができる.

人々が辛い食べ物を捜す理由で ▲エンドルフィン分泌を促進する辛い食べ物を食べてストレスが解けたと思う消費者たちが繰り返して捜しているから ▲不況には低価の食べ物がよく売れるのに, 辛い味で勝負する食べ物は安値に満腹感を与えるから ▲大引けドラマが流行るように大衆がこれからは食べ物でも刺激がほしいからなど多様な分析が出ている.

しかし韓国人たちが極端的に辛い食べ物が好きではなく ¥"辛い食べ物食べること¥"をゲームのように楽しむという分析もある. 食べ物に対する多様な本を出刊した韓国学中央研究員株零下教授は新しい刺激を絶えず捜し回るこのごろの風潮のように人々が極限の辛い味を標榜する食べ物を捜していると挑戦して勝つゲーム的な要素が辛い食べ物と結合して ¥"極限¥"に挑戦する状況が現われていると言った. 実際に各種ポータルサイト掲示板やブルログには各種辛い味挑戦期と成功談, インズングシャッが積まれている. 食べるためではなくゲームのために人々がもっと辛い味を捜しているわけ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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