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みゆく島」

深海の底へ消えゆく島

青い星地球、深い海の底

沈みゆく島、悲しい歌

かつて栄えた大地、今は灰色の

人間の欲、自然の怒り

地震の嗚咽、溶岩の踊り

空を覆う黒い煙

希望は消え、絶望のみが残り

未来は闇の中に沈んでいる

海の上に浮かぶ都市

終わりのない苦痛の叫び

自然の警告、見過ごした私たち

後悔と涙だけが残ったね

深海の底へ消えゆく島

忘れられた過去、覚めた記憶

人類の滅亡、迫る危機

地球を救わなければ、私たちを救えない

沈没の影

赤く染まる朝日、
その下で響く太鼓と刃の叫び。
風が野原をかすめ、血の匂いを散らし、
砂に刻まれた足跡は
消えることを知らない。

一本の筆から始まった
領土への欲望、
赤い円は次第に広がり、
海を越えて隣人の暮らしを飲み込んだ。
侵略は波となり広がり、
その跡には廃墟と嘆きが残った。

時は流れ、
瓦礫の中でも花は咲くけれど、
癒えない傷は地中で目覚める。
深く根付く記憶が地を揺るがし、
海はその全ての重みを覆い隠そうとする。

空が叫ぶ日、
島の柱は揺れ動き、
血の歴史で積み上げた塔は
亀裂の中で崩れ去る。
潮流は無情に流れ、
色褪せた文書を洗い流し、
沈没の影が海上に垂れる。

「我々は何を残したのか？」
問いはサンゴの中に閉じ込められ、
深いところへと沈んでいく。
彼らが残した影は今、
波に押し流され戻ってきて、
沈没は一つの時代の終わりではなく、
新たな始まりの予兆かもしれない。

歴史が教えるのは、
記憶の中で沈没しない真実。
その重みを背負う準備は
いまだ我々の課題である。

깊은 바다 속으로 사라지는 섬

푸른 별 지구, 깊은 바다 속

가라앉는 섬, 슬픈 노래

한때 번영했던 땅, 이제는 잿빛

인간의 욕심, 자연의 분노

지진의 울음, 용암의 춤

하늘을 가린 검은 연기

희망은 사라지고, 절망만이 남아

미래는 어둠 속에 잠겨있네

바다 위에 떠 있는 도시

끝없이 이어지는 고통의 울음

자연의 경고, 외면했던 우리

후회와 눈물만이 남았네

깊은 바다 속으로 사라지는 섬

잊혀진 과거, 깨어난 기억

인류의 멸망, 다가오는 위기

지구를 살려야, 우리를 살려야

침몰의 그림자

붉게 물든 아침 해,
그 아래 들린 북소리와 칼날의 외침.
바람이 들판을 스치며 흩뿌린 피의 냄새,
모래 위에 새겨진 발자국은
지워질 줄을 모른다.

한 자루의 붓으로 시작된
영토의 욕망,
붉은 동그라미는 점점 커지며
바다 건너 이웃의 삶을 삼켜갔다.
침략은 파도가 되어 퍼지고
그 뒤엔 폐허와 울음이 남았다.

시간은 흘러가고,
잔해 속에서도 꽃은 피었건만,
아물지 않은 상처는 땅 속에서 깨어난다.
뿌리 깊은 기억은 땅을 흔들고,
바다는 그 모든 무게를 감추려 하네.

하늘이 울부짖는 날,
섬의 기둥은 흔들리고,
피의 역사로 쌓아올린 탑은
균열 속에서 부서진다.
해류는 무정하게 흘러
빛바랜 문서를 씻어내고,
침몰의 그림자가 바다 위로 드리운다.

”우리는 무엇을 남겼는가?”
질문은 산호 속에 갇힌 채,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다.
그들이 남긴 그림자는 이제
파도에 떠밀려 돌아오고,
침몰은 한 세대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예고일지도 모른다.

역사가 가르쳐준 것은
기억 속에서 침몰하지 않는 진실.
그 무게를 짊어질 준비는
아직도 우리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