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묻은 손으로 세운 발전”
너는 말한다,
”아시아는 일본 덕분에 발전했다”고.
그럼, 그 피 묻은 손으로 세운 이 성스러운 발전을
어떻게 설명할까?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
너의 제국은 번성했지.
하지만 그 번영의 땅 위엔
억압당한 자들의 고통이 뿌리내렸고,
너의 “발전”은 그들의 눈물로 물들었음을
잊었나?
너는 그들 위에 세운 경제의 탑,
그러나 그 속에 숨어 있는 건
강제 노역과 착취의 냄새,
그들이 내뱉은 비명으로
세운 그 탑이 과연 “발전”이라 할 수 있을까?
침략의 발자취를 밟고,
너의 전쟁은 아시아를 흔들었다.
그 땅 위에 무수히 펼쳐진
부서진 꿈과 깨어진 삶들을
너는 어떻게 외면할 수 있었나?
너의 “자부심” 뒤에 숨겨진
수많은 희생과 참혹한 기억들,
그들 없이 발전은 있을 수 없었음을
너는 왜 보지 않으려 하니?
“일본 덕분에 발전했다”는 말,
너의 자랑이 아니다,
그건 폭력의 미화,
살아남은 자들의 침묵을 덮으려는
가장 추악한 거짓말일 뿐.
너의 “발전”의 빛은
피와 죽음의 어두운 그늘 속에 감춰져 있다.
그들의 아픔이 없었다면,
너의 성장은 허공에 떠도는 공허였음을
깨닫지 못하겠는가?
역사는 잊지 않는다.
너의 죄를, 너의 잔혹함을,
그리고 그 위에 서 있는 “발전”이
어떤 대가를 치렀는지.
"血埋めた手で立てた発展"
お前は言う,
"アジアは日本おかげさまで発展した"と.
それでは, その血埋めた手で立てたこの神聖な発展を
どんなに説明しようか?
死の影の中で
お前の帝国は盛んだったか.
しかしその繁栄の地の上には
抑圧された者等の苦痛が根付いたし,
お前の "発展"は彼らの涙で染まったことを
忘れたか?
お前は彼らの上に建てた経済の塔,
しかしその中に隠れている件
強制労役と搾取のにおい,
彼らが吐き出した悲鳴で
立てたその塔が果たして "発展"ということができるか?
侵略の足跡を踏んで,
お前の戦争はアジアを振った.
その地の上に無数に開かれた
こわれた夢と壊れた生たちを
お前はどんなにそっぽを向くことができたか?
お前の "自負心" 後に隠された
幾多の犠牲と血なまぐさい記憶,
彼らいなく発展はあ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ことを
お前はどうして見ないようとするの?
"日本おかげさまで発展した"と言う言葉,
お前の自慢ではない,
それは暴力の美化,
生き残った者等の沈黙を覆おうとする
一番醜い嘘であるだけ.
お前の "発展"の光は
血と死の暗い陰の中に隠されている.
彼らの痛みがなかったら,
お前の成長は虚空に流れる空虚だったことを
悟ることができないか?
歴史は忘れない.
お前の罪を, お前の残酷さを,
そしてその右に出ている "発展"が
どんな対価を支払ったの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