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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소년 보호단체의 다나카 요시히데 사무총장은 “일본은 가난한 나라가 됐다”며 성 관광을 오는 외국 남성에 대해 “백인, 아시아인, 흑인 등 다양하지만 다수는 중국인”이라고 말했다.


SCMP와 인터뷰에 응한 한 19세 여성은 “공원에는 다양한 사람이 오는데 절반 정도는 외국인”이라며 “최근 두 번째 낙태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고교를 졸업한 뒤 일본 가부키초의 카페에서 일하다 생활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거리로 나섰다. 그는 한 시간에 1만5000엔~3만엔(13만5000원~27만엔) 정도의 비용으로 하루 5~10명 정도의 남성을 상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남성에게 공격당한 동료 여성의 경험을 설명했다. 범죄를 신고하면 여성도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나카 사무총장은 당국과 경찰이 이같은 상황을 외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런 일이 반복되면 언젠가 누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며 “이 여성들에게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있다. 설령 사망 사건이 일어나더라도 잠시 주목받은 뒤 곧 잊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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