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거짓말에 흔들리는 일본 제조업
정교하고 튼튼했던 메이드 인 재팬은 없다
30대 이상의 독자들이라면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일본 전자제품이 갖고 있던 이미지를 기억할 것이다. 값은 상당히 비쌌지만 한국제품과는 다른 세련된 디자인과 정교함, 거기에 왠지 모르게 느껴지던 고급스러움에 한번쯤 친구들이 갖고 있던 워크맨이나 CD플레이어 등을 부러워한 적이 있었다.
비단 전자제품 뿐만이 아니라 일본에서 생산되는 많은 것들이 메이드 인 재팬이라는 표기만으로 우수한 품질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세계적인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2000년대 중반에 접어들며 가전제품 분야 등에서 국내 메이커에게 가격은 물론 기술력까지 완전히 역전당하며 전성기의 명성은 많이 빛바랬지만 그래도 메이드 인 재팬에 대한 자부심은 여전했었다.
하지만 이제 이마저도 일본 기업들 스스로 무너뜨리는 상황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일본 특유의 폐쇄적인 기업구조와 수직적인 경영방식에 의한 문제의 은폐와 조작이지만 산업 전반적인 혁신이 없는 한 쉽게 개선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때문에 새로운 문제가 언제 어디서 다시 터질지 알 수 없다는 불안감이 만연하기 시작했고 이는 일본 제조업의 신뢰도 자체를 추락시키고 있다.
닛산자동차, 완성차 검사에 무자격자 계속 투입
전기자동차의 선두주자 닛산은 일본 내 완성차 공장에서 신차검사에 무자격자를 투입했다는 이유로 올해 9월 정부로부터 지적을 받고 이미 출하를 완료한 차량 116만 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다. 모든 자동차 메이커는 검사라인 설계를 국토교통성에 보고하고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지만 닛산자동차는 설계 일부를 무단으로 변경했었다.
정부로부터 지적을 받고 대량 리콜까지 실시했다면 상식적으로 더 이상 무자격자를 신차검사에 투입하지 않았겠지만 닛산은 거짓말을 이어갔다. 이번 달 2일에 니시카와 히로토()사장이 직접 “9월 20일 이후로 인정받은 검사원이 100% 신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언하였으나 공장 6곳 중 4곳이 무자격자의 신차검사를 이어갔다.
10월 19일 기자회견에 다시 나타난 니시카와 사장은 “재발방지책을 믿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거듭 사과하였고 모든 공장에 대해 2주 이상의 생산중지에 들어갔다. 한편 이시이 케이치() 국토교통상은 20일 기자회견에서 “또 다시 운전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기고 국가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였다. 매우 유감이다”라며 이례적으로 노골적인 비난을 가했다.
고베제강소, 알루미늄과 구리까지 품질조작
작년 매출 1조 7000억 엔을 기록한 대형 제철메이커 고베제강소 역시 작년부터 여러 차례 품질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높은 윤리관과 프로의식, 뛰어난 품질 등을 기업의 대표정신으로 내세우며 겉으로는 정직과 품질을 강조해왔지만 부정행위가 40년 이상 계속되어 왔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내부 부정은 일상화되어 있었다
먼저 2007년 4월부터 2016년 5월까지 계열사를 통해 스프링용 강재) 7400톤을 생산하였는데 이 중 55.6톤의 강도()가 일본공업규격을 충족시키지 못했음에도 이를 숨기고 출하를 계속했다. 결국 2016년 6월 9일에 해당 내용이 발각되어 사죄 기자회견을 열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그러나 사죄와 재발방지 약속이 무색하게 올해 더 큰 부정사건이 발생했다. 고베제강에서 생산되어 온 알루미늄과 동, 철가루 등에 관한 성능데이터를 조작하고 고객의 동의 없이 품질미달·재검사 제품을 납품한 사실이 10월 8일 밝혀진 것이다. 문제가 된 제품들은 이미 전 세계의 항공, 자동차, 철도산업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소송이 시작된다면 최악의 경우 고베제강의 파산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고베제강은 즉각 사죄 자회견을 열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기자회견 후에도 크고 작은 부정들이 줄지어 발견되며 하루가 멀다 하고 메인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불량에어백 문제를 숨기다가 결국 리콜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올해 파산해버린 타카다 에어백의 전례가 있기 때문에 고베제강의 향후 사태수습에 일본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嘘の起源は後進国日本
引続いた嘘に搖れる日本製造業
精巧で丈夫だったメードインジャパンはない
30代以上の読者たちなら 90年代と 2000年代初盤まで日本電子製品が持っていたイメージを憶えるでしょう. 価格はよほど高かったが韓国製品とは違う粹なデザインと精巧, そこになんだか分からなく感じられた高級さに一度友達が持っていたウォークマンや CDプレーヤーなどを羨んだことがあった.
仮に電子製品だけだけではなく日本で生産される多くのものなどがメードインジャパンという表記だけで優秀な品質だという認識が強かったし世界的な信頼を得ることができた. 2000年代中盤に入って家電製品分野などで国内メーカーに価格はもちろん技術力まで完全に逆転されて全盛期の名声はたくさん褪せたがそれでもメードインジャパンに対する自負心はむかしのままだった.
しかしこれからこれさえ仕事をした企業ら自ら崩す状況がぞくぞく起っている. 根本的な原因は日本特有の閉鎖的な企業構造と垂直的な経営方式による問題の隠蔽と操作だが産業全般的な革新がない限り易しく改善することは大変に見える. だから新しい問題がいつどこでまた裂けるかわからないという不安感がはびこり始めたしこれは日本製造業の信頼も自体を墜落させている.
日産自動車,完成車検事に無資格者ずっと投入
電気自動車の先頭走者日産は日本内完成車工場で新車検事に無資格者を投入したという理由に今年 9月政府から指摘を受けてもう出荷を完了した車 116万台に対するリコールに入って行った. すべての自動車メーカーは検事ライン設計を国土交通性に報告して厳格に管理しなければならないが日産自動車は設計一部を無断に変更した.
政府から指摘を受けて大量リコールまで実施したら常識的にこれ以上無資格者を新車検事に投入しなかったが日産は嘘を引き続いた. 今度月 2日にニシカとヒロト()社長が直接 “9月 20日以後に認められた検査員が 100% 新車検事を進行している”と言い放ったが工場 6ヶ所の中で 4ヶ所が無資格者の新車検事を引き続いた.
10月 19日記者会見にまた現われたニシカと社長は “再発防止策を信じてくださったすべての方々に深くお詫びさせていただく”と重ねて謝ったしすべての工場に対して 2株以上の生産中止に入って行った. 一方Ishiiケイチ() 国土交通相は 20日記者会見で “再び運転手たちに不安感を抱かれて国家制度の根幹を振る行為だった. 非常に残念だ”と言いながら異例的に露骨的な非難を加えた.
神戸製鋼所, アルミニウムとあかがねまで品質操作
去年売上げ 1兆 7000億円を記録した大型製鉄メーカー神戸製鋼所も去年から何回も品質操作論難に包まれた. 高い倫理観とプロ意識, すぐれた品質などを企業の代表精神で立てて表では正直と品質を強調して来たが不正行為が 40年以上続いて来たという報道が出るほどに内部不正は日常化されていた
先に 2007年 4月から 2016年 5月まで系列社を通じてスプリング用鋼材) 7400トンを生産したがこの中 55.6トンの強盗()が日本工業規格を満たすことができなかったにもこれを隠して出荷を続いた. 結局 2016年 6月 9日に該当の内容がばれてお詫び記者会見を開いて再発防止を約束した.
しかしお詫びと再発防止約束が顔負けに今年もっと大きい不正事件が発生した. 神戸製鋼から生産されて来たアルミニウムと東, チォルがであぶ関する性能データを操作して顧客の同意なしに品質未達・再検社製品を納品した事実が 10月 8日明かされたのだ. 問題になった製品たちはもう全世界の航空, 自動車, 鉄道産業に使われたから訴訟が始まったら最悪の場合神戸製鋼の破産可能性まで挙論されている.神戸製鋼は直ちにお詫び自晦犬を開いて再発防止を約束したが記者会見後にも多様な不正たちが列をなして発見されて一日が遠いと言ってメインニュースを飾っている. 不良エアバッグ問題を隠してから結局リコール費用を手におえることができずに今年破産してしまったTakadaエアバッグの前例があるから神戸製鋼の今後の事態収拾に日本企業関係者たちの関心が集中されて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