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사람이나 인민으로 번역하는 영어의 people은
원래 anglo norman french인 poeple에서 갈라져 나와 중세 영어로 고착되었다고 한다 (더 위로는 라틴어 유래)
영어가 norman 불어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듯이, people이라는 단어도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현대 프랑스어에서는 peuple이라고 하는데
[社會契約論]의 저자로 잘 알려진 Jean-Jacques Rousseau(쟌 자끄 루소)가 人民主權論(popular sovereignty)을 제창한 이래
프랑스와 유럽에서는 [국민(主權)]과 [인민(主權)]의 대립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고, 프랑스 대혁명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후에도 , 人民主權論은 사회주의 진영에서 전폭적으로 받아 들였기 때문에, 인민(people"s) 民主主義(democracy)는 舊 공산권의 트레이드 마크 처럼 되었다
국민主權論 (national sovereignty) 혹은 國民主權主義가 代議制(간접 민주제)와 선거권, 권력분립 이론을 기반으로 하는데 반해서
人民主權論은, 그것은 브루주아 계급의 기만과 압제라고 정의하고, 법(제도)보다 인민의 의지를 중시하며
직접민주제,인민 재판과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독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대혁명 이후에도 國民主權主義와 人民主權主義는 첨예하게 대립하며, 지금의 세계 구도의 뿌리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
현재는 영미를 중심으로 하는 서방이 우세한 구도를 이루고 있지만
國民主權主義가 우월하고, 人民主權主義가 열등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있어서의 접근의 양상이 달랐다고 볼 수 있고
현대 국가는 둘 간의 조화를 모색하고 있는
빠리 올림픽 주최측이, 대한민국 (Republic of Korea)와 朝鮮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의
국명을 혼동한 것은, 당연히 실수이며 고의는 아니었을 것이다
혁명과 자유의 나라인 프랑스에서도 國民主權과 人民主權의 강렬하고 긴 대립을 경험해 왔지만, 지금은 이미 낡은 테마일 것이다
물론 남북 전쟁을 겪은 한국도 그에 못지 않다고 할 수 있지만, 아직도 일도양단식 이념 논쟁에, [인민]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발작을 일으킬만큼
여전히 여유가 없는지, 라고 생각해 버리게 된다
私たちがよく人や人民で翻訳する英語の peopleは
元々 anglo norman frenchである poepleで割れ始まり中世英語で固着したと言う (もっと上ではラテン語来由)
英語が norman 仏語にこの上なく大きい影響を受けたように, peopleという単語もその中一つと言える
現代プランス語では peupleと言うのに
[社会契約論]の著者によく知られたJean-Jacques Rousseau(ジャンザクルソー)が 人民主権論(popular sovereignty)を提唱した以来
フランスとヨーロッパでは [国民(主権)]と [人民(主権)]の対立が始まったと言えて, フランス大革命の原動力になった
以後にも , 人民主権論は社会主義陣営で全幅的に受け入れたから, 人民(people"s) 民主主義(democracy)は 旧 共産圏のトレードマークのようになった
国民主権論 (national sovereignty) あるいは 国民主権主義が 代議制(間接民主制)と選挙権, 権力分立理論を基盤でするのに比べて
人民主権論は, それはブルズア階級の欺俗と圧制と定義して, 法(制度)より人民の意志を重視して
直接民主制,人民裁判とプロレタリア革命を督励する方向に発展した
大革命以後にも 国民主権主義と 人民主権主義は尖鋭に対立して, 今の世界構図の根になったと見られる
現在は英米を中心にする西側が優勢な構図を成しているが
国民主権主義が優越で, 人民主権主義が劣等だという意味ではない, デモクラシーを実現するのにおける接近の様相が違ったと見られるし
現代国家はふたつの間の調和を模索している
パリオリンピック主催側が, 大韓民国 (Republic of Korea)と 朝鮮 デモクラシー人民共和国(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の
国名を混同したことは, 当然間違いであり故意ではなかったはずだ
革命と自由の国であるフランスでも 国民主権と 人民主権の強烈で長い対立を経験して来たが, 今はもう古いテーマであるのだ
もちろん南北戦争を経験した韓国も彼に劣らないと言えるが, まだ一刀両断式理念論争に, [人民]という単語だけ入っても発作を起こすほど
相変らず余裕がないか, と思ってしまうようにな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