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天子平定四方日月所照之國並為臣妾而高麗恃遠闕於臣禮
성스러운 천자가 사방을 평정하여, 해와 달이 비추는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천자의 신하가 되었는데, 오로지 고구려만이 신하임을 거부합니다.
出典 : 舊唐書
薛仁杲의 秦, 竇建德의 夏, 王世充의 鄭, 劉武周의 漢을 모두 격파하고,
隋의 멸망으로 군웅할거한 중원을 순식간에 평정,
吐蕃, 高昌, 吐谷渾, 베트남등 동양의 모든 나라를 굴복시키고, 초원의 돌궐제국까지 정복하여,
역사상 최초로 중원과 초원을 모두 지배한 황제이자, 可汗이 되어,
중국 역사상 최대의 전성기 「貞觀의 治」를 이룩한, 중국 역사상 최강의 황제 唐 태종 李世民.
마지막으로 남은 고구려와의 결전을 시작한다.
隋氏四出師而不能得
고구려는 隋가 네번이나 출병해도 이길 수 없었다.
朕今東征欲爲中國報子弟之讎高麗雪君父之恥耳
하지만, 내가 지금 동쪽을 정벌하는 것은, 중국의 子弟의 복수를 하고, 고구려 군주에 치욕을 씻기 위해서이다.
且方隅大定惟此未平
사방의 모든 것이 평정되었는데, 오로지 고구려만이 평정되지 않았다.
故及朕之未老用士大夫餘力以取之
그러므로 내가 아직 늙지 않은 지금, 사대부의 여력으로 고구려를 취하려고 하는 것이다.
出典 : 資治通鑑
하지만 한번도 패한 적 없었던 唐 태종은 고구려에 패배.
고구려와의 전쟁을 중단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發喪太極殿宣遺詔
태극殿에서 發喪을 하고 唐 태종의 유언을 알렸다.
太子卽位軍國大事不可停闕平常細務委之有司
태자는 황제로 즉위하고, 군국대사는 중단될 수 없는 것이니, 대수롭지 않은 일은 관료들에게 맡겨라.
罷遼東之役
그리고 고구려와의 전쟁을 멈춰라.
出典 : 資治通鑑
隋唐傾天下之力以事高麗始以銳終以怯闕功不揚
隋와 唐은 天下의 힘을 기울여 고구려를 도모했지만, 장대했던 시작과 다르게 이뤄내지 못하고 끝났다.
出典 : 國榷
按隋煬帝以征高麗而亡國唐太宗以伐高麗而致侮
隋煬帝는 고구려와의 전쟁으로 나라가 멸망했고, 唐 태종은 고구려와의 전쟁으로 패배의 굴욕을 당하였다.
出典 : 殊域周咨錄
聖天子平定四方日月所照之国臣妾而 高麗恃遠闕於臣礼
神聖な天子が四方を平定して, 日と月が照らす世界のすべての国々が天子の臣下になったが, ひたすら高句麗だけが臣下なのを拒否します.
出典 : 旧唐書
薛仁の 秦, 竇建徳の夏,王世充の 鄭, 劉武周の 漢を皆撃破して,
隋の滅亡に群雄割拠した中原をあっという間に平定,
吐蕃, 高昌, 吐谷渾, ベトナム等東洋のすべての国を屈服させて, 草原の突厥帝国まで征腹して,
歴史上最初で中原と草原を皆支配した皇帝と同時に, 可汗になって,
中国歴史上最大の全盛期 「貞観の 治」を成した, 中国歴史上最強の皇帝 唐 太宗李世民.
最後に残った高句麗との決戦を始める.
隋氏四出師而不能得
高句麗は 隋が四度や出兵しても勝つことができなかった.
朕今東征欲為中国報子弟之高麗雪君 父之恥耳
しかし, 私が今東を征伐することは, 中国の 子弟の復讐をして, 高句麗君主に恥辱を洗いのためだ.
且方隅大定惟此未平
四方のすべてのものが平定されたが, ひたすら高句麗だけが平定されなかった.
故及朕之未老用士大夫余力以取之
だから私がまだ老けない今, 士大夫の余力で高句麗を取ろうと思うのだ.
出典 : 資治通鑑
しかし一度も敗れた事がなかった 唐 太宗は高句麗に敗北.
高句麗との戦争を中断しなさいという遺言を残して死亡する.
発喪太極殿宣遺詔
太極殿で発喪をして唐 太宗の遺言を知らせた.
太子即位軍国大事不可停闕平常細務委之有司
太子は皇帝に即位して, 軍国大事は腰砕けになることができないことだから, 取るに足りない事は官僚たちに任せなさい.
罷遼東之役
そして高句麗との戦争を止めなさい.
出典 : 資治通鑑
隋唐傾天下之力以事高麗始以鋭終以 怯闕功不揚
隋と 唐は 天下の力を傾けて高句麗をはかったが, 壮大だった手始めと違うように成すことができずに終わった.
出典 : 国
按隋煬帝以征高麗而亡国唐太宗以伐 高麗而致侮
隋煬帝は高句麗との戦争で国が滅亡したし, 唐 太宗は高句麗との戦争で敗北の屈辱にあった.
出典 : 殊域周咨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