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주, 7000원짜리 물통 10년째 사용”…검소함에 “감탄”
입력2024.04.24. 오후 12:25 수정2024.04.24. 오후 1:11 기사원문
나루히토 일왕 외동딸 아이코 공주
행사서 10년 전 구매한 텀블러 꺼내 “화제”
지난 1일 적십자사 입사
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 왕비의 외동딸인 아이코 공주가 3월 20일 도쿄 가쿠슈인 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활짝 웃고 있다. 가쿠슈인 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한 아이코 공주는 4월부터 일본 적십자사 계약직원으로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평소 수수한 모습으로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 아이코(23) 공주가 중학교 1학년 때 산 물통을 여전히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3일 일본 월간지 여성자신은 “물건을 소중히 사용하는 아이코가 중학교 1학년 때 구입한 800엔(약 7100원)짜리 물통을 10년째 애용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코는 지난 14일 모교인 가큐슈인대학에서 열린 모임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제일 먼저 “아이메이트(eye mate)”가 운영하는 안내견 체험 부스를 찾았다. 아이메이트는 안내견을 훈련해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단체다.
이날 해당 부스 한쪽에서는 자선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담당자가 상품에 대해 소개하자 아이코가 가방에서 아이메이트의 로고가 새겨져 있는 자신의 텀블러를 꺼냈다.
알고 보니 아이코는 10년 전에도 이 협회가 진행하는 행사에 참석했었고, 당시 부스에서 나루히토 일왕에게 받은 용돈 800엔을 주고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구입했던 것이다.
이를 두고 여성자신은 아이코가 2021년 성인식에서 왕관을 따로 제작하지 않고 고모의 것을 빌려 쓴 일화가 떠오른다며 “물건을 소중히 사용하는 사람이라 감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이코는 지난 1일부터 일본 적십자사에 취업해 정식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입사 당시 아이코는 쓰레기통 청소, 전화 응대 등 잡무도 다 하겠다며 첫 직장 생활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아이코는 입사 직후 궁내청을 통해 “미력하지만 조금이나마 다른 사람들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모교 방문은 아이코의 입사 후 첫 휴일 일정이기도 했다. 여성자신은 “이번 일정은 약자를 돌보고 동물을 지키겠다는 취지”라며 “일왕도 아이코의 이번 행사 참석을 바람직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이코의 검소함이 조명되자 일본 네티즌들은 “아이코의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많은 일본인의 마음을 치유해준다”,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공주의 인간성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내 아이코의 인기는 상당하다. 2019년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일왕의 외동딸인 아이코 공주가 차기 일왕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80%를 넘는다. 하지만 일본 왕실의 남성 승계 원칙에 따라 아이코의 왕위 계승은 어렵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76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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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엔짜리 물통을 10년째 사용하는 자칭 검소 w
"日 公州, 7000ウォンのバケツ 10年目使用"…つましさに "感歎"
入力2024.04.24. 午後 12:25 修正2024.04.24. 午後 1:11 記事原文
ナルヒト日王一人娘愛子公州
行事で 10年前購買したタンブラー取り出して "話題"
去る 1日赤十字社入社
ナルヒト日王とマーサして王妃の一人娘である愛子公州が 3月 20日東京がクシュである大学卒業式に参加してぱっと笑っている. がクシュである大学文学部を卒業した愛子公州は 4月から日本赤十字社契約職員で勤めることと知られた. /写真=連合ニュース
普段地味な姿で日本内で高い人気をあつめているナルヒト日王の一人娘愛子(23) 公州が中学校 1年生の時山バケツを相変らず使うことと知られて話題だ.
23日日本月刊誌女性自分は "品物を大切に使う愛子が中学校 1年生の時購入した 800円(約 7100ウォン)のバケツを 10年目愛用している"と言う題目の記事を伝えた.
報道によれば愛子は去る 14日母校である仮九州靭帯学で開かれた集まり行事に参加した. 彼は一番先に "子供メート(eye mate)"が運営する案内犬体験ブースを尋ねた. 子供メートは案内犬を訓練して視覚障害人の自立を支援する団体だ.
この日該当のブース一方では慈善商品を販売していたが, 担当者が商品に対して紹介すると愛子がかばんで子供メートのロゴが刻まれている自分のタンブラーを取り出した.
分かってみれば愛子は 10年前にもこの協会が進行する行事に参加したし, 当時ブースでナルヒト日王にいただいた小遣い 800円を与えてステンレスタンブラーを購入したのだ.
これを置いて女性自分は愛子が 2021年成人式で王冠を別に製作しないで叔母の物を借りて使ったエピソードが浮び上がると "品物を大切に使う人だから感動的"と説明した.
先立って愛子は去る 1日から日本赤十字社に就職して正式ソーシャルライフを始めた. 現地媒体によれば入社当時愛子はゴミ箱掃除, 電話応対など雑務も果たすと初職場生活に対する熱情を見せた.
愛子は入社直後宮内庁を通じて "微力するが少しでも他の人々と社会に役に立つことができたら良いだろう"と明らかにした事がある.
今度母校訪問は愛子の入社後初休日日程でもあった. 女性自分は "今度日程は弱者の面倒を見て動物を守るという主旨"と言いながら "日王も愛子の今度行事参加を望ましくここはことと見える"と伝えた.
愛子のつましさが照明されると日本ネチズンたちは "愛子のエピソード一つ一つが多い日本人の心を治癒してくれる", "すべてのものを大事にここは公州の人間性が素敵だ" などの反応を見せた.
日本内愛子の人気は相当だ. 2019年実施された調査によれば日王の一人娘である愛子公州が次期日王で相応しいという意見が 80%を越える. しかし日本王室の男性承継原則によって愛子の王位継勝は難しい.
金営利韓経ドットコム記者 smartkim@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76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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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円のバケツを 10年目使う自称質素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