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을 항의하는 북한 노동자 2000명이 지난달 중국에서 공장을 점거하고 관리인을 때려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비록 해외 파견이지만 북한 노동자들이 대규모로 시위를 벌인 것은 사상 처음이다. 북한 내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함으로써 알려졌다. 요미우리 보도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 산하 무역회사가 파견한 노동자 약 2천명이 지난달 11일 중국 동북부 지린성 허룽(和龍)시의 의료 제조·수산물 가공 공장을 점거했다. 북한 외교관을 지내다 귀순한 고영환 통일부 장관 특별보좌역도 지난달 북한 소식통 등의 이야기를 토대로 작성한 북한 노동자 파업·폭동 관련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을 주장한 바 있다.
北朝鮮労動者中国で暴動
賃金滞払を抗議する北朝鮮労動者 2000人が先月中国で工場を占拠して管理人を殴って死ぬようにする事件が発生したという報道が出た. たとえ海外派遣だが北朝鮮労動者たちが大規模でデモを起こしたことは史上初めてだ. 北朝鮮内部にどんな影響を及ぼすか注目する状況につながっている.
のような消息は日本読売新聞が 17日北朝鮮消息筋を引用して報道することで知られた. 読売報道によれば北朝鮮国防省傘下貿易会社が派遣した労動者約 2千名が先月 11日中国東北部吉林省ホルング(和竜)時の医療製造・水産物加工工場を占拠した. 北朝鮮外交官を勤めて帰順したゴヤングファン統一省長官特別補佐役も先月北朝鮮消息筋などの話を土台で作成した北朝鮮労動者ストライキ・暴動関連報告書でこんな内容を主張した事があ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