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대지진 100주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진과 화재로 인한 혼란 속에서 한국인이 우물에 毒을 풀었다는 유언비어가 퍼지며 많은 한국인들이 학살됐다.
당시의 참상을 기억하고 그 증거를 수집하는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목격자들의 증언을 모으고 있는 사단법인 “호센카”의 니시자키 마사오 대표는 아사히신문과의 31일자 인터뷰에서 “또 같은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 일어난 일을 교훈으로 전하고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호센카는 지진 당시 초등학교 교원이었던 한 노인으로부터 “지진 재해 때 한국인이 하천 부지에 묻혔다”는 증언을 듣고 1982년에 유골 발굴 활동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결성됐다.
조사를 계기로 증언을 제공하는 사람이 늘었고 지금까지 총 150여명으로부터 수집했다. 니시자키는 “증언은 강렬했다. 한국인을 나란히 세워 두고 기관총으로 단숨에 쏴 죽이고 있었다. 끔찍한 걸 봤으니 전해야 한다는 말이나 표정이 잊히지 않는다”고 회고했다.
호센카는 2009년 아라카와 학살 현장 인근에 추모비를 건립했다. 이후 현장을 거닐며 증언을 소개하는 작업과 추모식을 이어가고 있다. 니시자키는 “활동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게 의무”라며 “다문화 상생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내각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에 대한 유언비어는 지진 당일 9월 1일 저녁부터 일어났으며 대피하는 사람들의 소문을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일본 경시청과 내무부 경보국 등 공공기관이 한국인들의 방화에 경계하도록 통보한 기록도 남아 있다.
민간인 자경단은 생김새와 말투 등으로 한국인인지 판단해 다수를 살해했다. 대학살 희생자는 지진 재해로 인한 사망·실종자인 10만5000명의 1%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경찰과 일본군 등 많은 사람들이 유언비어를 믿은 건 식민 지배에 반발한 한국인들의 저항운동에 두려움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진 재해 직전에 한국인 노동자가 급증한 것도 배경으로 지목됐다.
미야치 다다히코 센슈대 일본정치사 교수는 “치안 유지를 이끌어야 할 경찰이 민간인들에게 자경 활동을 호소한 게 사건을 재촉한 원인 중 하나”라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정부나 경찰의 대응이 미흡했던 점을 반성하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関東大震災 100周年が一日前に近付いた. 地震と火事による混乱の中で韓国人が井に 毒を解いたというデマが広がって多くの韓国人たちが虐殺された.
当時の惨状を憶えてその証拠を収集する活動は続いていると朝日新聞が 31日報道した.
目撃者たちの証言を集めている社団法人 “ホセンカ”のニシザキMasao代表は朝日新聞との 31日付けインタビューで “また同じな事が起こっても変ではない. 起こった事を教訓で伝えられ学ばなければならない”と言った.
ホセンカは地震当時小学校教員だった一年寄りから “地震災害の時の韓国人が河川敷地につけた”と言う証言を聞いて 1982年に遺骨発掘活動を始めたことをきっかけに結成された.
調査をきっかけで証言を提供する人が増えたし今まで総 150人余りから収集した. ニシザキは “証言は強烈だった. 韓国人を並んで立てておいて機関銃で一気にざあっと殺していた. 無惨なのを見たから伝え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話や表情が忘れない”と回考した.
ホセンカは 2009年アラカと虐殺現場隣近に追慕碑を建立した. 以後現場をぶらついて証言を紹介する作業と追慕式を引き続いている. ニシザキは “活動を次の世代に伝えるのが義務”と言いながら “多聞化共存の社会を作るために続くのが重要だ”と言った.
日本内閣部報告書によると韓国人に対するデマは地震当日 9月 1日夕方から起きたし待避する人々のうわさを通じて急速に拡散した.
日本警視庁と内務省警報国など公共機関が韓国人たちの放火に警戒するように知らせた記録も残っている.
民間人自警団は顔付と言いぐさなどで韓国人なのか判断して多数を殺害した. 大虐殺犠牲者は地震災害による死亡・失踪者である 10万5000人の 1% イサンイルのに推定されている.
朝日新聞は日本警察と日本軍など多い人々がデマを信じたことは殖民支配に反撥した韓国人たちの抵抗運動に恐ろしさを持ったからだと伝えた. 地震災害直前に韓国人労動者が急増したことも背景に指目された.
ミヤチダダヒコセンシュデ日本政治史教授は “治安維持を導かなければならない警察が民間人たちに自警活動を訴えたのが事件を急き立てた原因中の一つ”と言いながら “責任を回避しないで政府や警察の対応が充分でなかった点を反省しなければ同じ間違いを繰り返すようになること”と警告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