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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내 40년간병

사망한 아내 데루코는 지난 1982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몸의 왼쪽이 마비됐다. 당시 슈퍼 직원으로 일하던 남편 후지와라는 출장으로 집을 비운 상태였고, 자신이 없는 사이 아내가 쓰러졌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껴 “내 몸이 견디는 한 혼자 간호를 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한다.

몇 년 후에는 아내 간병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고 편의점을 운영했다. 낮에는 편의점에서 일하고 밤에는 아내를 돌보는 생활을 계속했지만 경영 악화로 가게를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는 자신의 연금과 아내의 장애인 연금으로 생계를 꾸려왔다.

아내를 살해하겠다고 생각한 건 지난 해 6월 아내의 몸이 급격히 나빠지면서였다, 혼자 휠체어에 타고 내릴 수 없을 정도가 되면서 간병이 어려워졌고 자신의 건강도 좋지 않아 “아들들을 위해선 둘이 함께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년 10월에는 아내의 목을 수초간 조르기도 했다. 이런 사태를 알게 된 아들은 자신이 비용을 부담해 어머니를 요양시설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후지와라는 “시설에 입소하게 되면 비용이 많이 들어 아들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며 이때부터 구체적인 살해 계획을 세웠다.

40년에 걸쳐 가사와 아내 간병을 혼자 맡아 온 후지와라는 법정에서 “나는 완고한 사람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지 않는 성격”이라며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말했다.

떨어지는 순간 아내는 “싫어”라고 외쳤다

재판 중 후지와라의 변호인 측은 “피고가 오랜 간병으로 심신이 모두 피폐해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없었다”며 집행유예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실형을 선고했다.

기야마 노부로(木山暢郞) 재판장은 판결문에서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일방적으로 상황을 비관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헌신적으로 간병을 해 온 점은 고려되어야 하지만 범행 양상이 악질적이며 전형적인 간병 스트레스로 인한 살인과 동일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내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신뢰하는 남편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을 때 느꼈을 절망감, 원통함은 다 헤아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재판에서 후지와라는 아내가 죽기 직전까지 “아들은 아직 안 왔냐”고 반복해서 물었고, 바다로 떨어지는 순간엔 “싫어”라고 큰소리로 외쳤다고 진술했다. 자신도 같이 죽을 생각이었지만 “유서도 쓰지 않은 상태에서 죽으면 아들들에게 폐가 된다고 생각해 같이 뛰어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車寄子乗った妻, 崖で密語殺害した 80代日本人

脳梗塞で倒れた妻 40年間病

死亡した妻デルコは去る 1982年脳梗塞で倒れて身の左側がまひした. 当時スーパー職員で働いた夫Fujiwaraは出張で留守な状態だったし, 自信がない間妻が倒れたという事実に罪責感を感じて "私の体が耐える一一人で看護をする"と言う決心を固めたと言う.

何年後には妻看病を理由で職場をやめてコンビニを運営した. 昼にはコンビニで働いて夜には妻の面倒を見る生活を続いたが経営悪化で店を折るしかなかった. 以後には自分の年金と妻の障害者年金で生計を立てて来た.

妻を殺害すると思ったのは去年 6月妻の身が急激に悪くなりながらだった, 一人で車寄子に乗って降りることができない位になりながら看病が難しくなったし自分の健康も良くなくて "息子たちのためには二人が一緒に死んだほうがましだろう"と思うようになったと言う.

去年 10月には妻の首を数秒間締めたりした. こんな事態が分かるようになった息子は自分が費用を負担してお母さんを療養施設に送ることに決めた. しかしFujiwaraは "施設に入所するようになれば費用がたくさんかかって息子に迷惑をかけるようになる"とこの時から具体的な殺害計画を立てた.

40年にわたって家事と妻看病を一人で引き受けて来たFujiwaraは法廷で "飛ぶ頑固な人で他人の意見を聞かない性格"と言いながら "誰にも迷惑をかけたくないという考えが強かった"と言った.

落ちる瞬間妻は "嫌いで"と叫んだ

裁判の中でFujiwaraの弁護人側は "被告が長年の看病で心身が皆疲弊して合理的判断ができなかった"と執行猶予を主張したが法院は実刑を宣告した.

ギヤマ老父で(木山暢郎) 裁判長は判決文で "周りの助けを借りることができたにも一方的に状況を悲観して犯行をやらかした"と "献身的に看病をして来た点は考慮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が犯行様相が悪質的で典型的な看病ストレスによる殺人と同一視することができない"と指摘した. 引き継いで "妻は何らの過ちもないのに信頼する夫が自分を殺そうと思った時感じた絶望感, 口惜しく怨めしいことはすべて数え切れない"と付け加えた.

裁判でFujiwaraは妻が死ぬ直前まで "息子はまだ来なかったの"と繰り返して問ったし, 海に落ちる瞬間には "嫌いで"と大きい声で叫んだと述べた. 自分も一緒に死ぬつもりだったが "油にも使わない状態で死ねば息子たちに迷惑をかけると思って一緒に跳びこむことができなかった"と言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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