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 PositiveNegativeFreeStyleArguments



“선진국으로서의 일본은 끝나가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역전 현상이 벌어질 것.”

정체된 임금 상승에 열악한 노동 환경으로 일본인은 물론 외국인 노동자까지 일본을 떠날 것이란 비판적 지적이 나왔다. 일본에서 ‘괴짜 벤처기업인’으로 불렸던 호리에 다카후미(51)가 일본의 미래상을 담아 새로 출간한 책에서다. 호리에는 “일본인에게 ‘디플레이션 정신’이 뿌리내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런 지적을 담은 호리에의 신간 『2035년, 10년 후의 일본』은 17일 현재 아마존재팬에서 정보기술(IT)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2000년대 IT기업 ‘라이브도어’를 성공시켜 일본 ‘벤처 신화’의 상징적인 인물로 올랐다. 거침없는 언행으로 논란과 인기를 모두 얻었던 그는 분식회계로 실형을 살기도 했다. 복역 후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라는 항공 우주기업을 설립해 일본 최초로 민간 로켓 발사를 시도하고, 저술과 강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본 경제전문 매체 겐다이비즈니스는 호리에의 책을 인용하며 “선진국으로서의 일본은 끝을 맞이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호리에는 책에서 “그동안 일본은 노동자를 받아들이는 쪽이었다면, 이제 일본인이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가 지적한 일본 청년 이탈의 배경엔 높아지지 않는 임금이 있다. 실제 올 2월 NHK 방송은 일본에서 월급 20만 엔(약 182만원)을 받던 한 간병인이 영어를 배우고 호주에서 일한 뒤 월급이 80만 엔(약 730만원) 수준으로 오른 사연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일본 온라인에선 연봉 300만 엔(약 2738만원)이었던 초밥 장인이 미국에서 8000만 엔(약 7억3000만원)에 이르는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도 화제였다.

책은 “아직 많은 일본인에게 일하기 위해 해외로 떠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미국 사회학자 에즈라 보겔의 책 제목인) ‘재팬 애즈 넘버원(Japan as Number One)’ 시절을 떠올리며 현재 일본이 처한 상황을 직시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현상은 점점 심화한다는 게 호리에의 전망이다.

호리에는 “일본 노동시장은 유연성이 없다”며 “국민에게 ‘디플레이션 정신’이 뿌리내리고 있다”고 짚었다. 원재료나 연료 등의 비용이 올라도 이런 기조 때문에 기업이 가격을 인상하기 어렵고, 노동자의 임금을 올려줄 수도 없다는 의미다. 그는 “오히려 ‘우리는 가격 인상을 하지 않습니다’라고 선언하는 기업에 박수쳐주는 풍조조차 있다”며 “원래는 서비스나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격도 올려서 직원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출산 고령화가 이미 심각한 일본에서 청년 노동자가 해외로 떠나면 일본 경제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한다는 전망도 했다. 호리에는 “국내 노동력이 부족하게 되면 일본 산업은 공동화한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벤처기업인 출신 호리에 다카후미의 신간 『2035년, 10년 후의 일본』은 17일 기준 아마존재팬 정보기술(IT)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아마존재팬
반대로 외국인 노동자도 일본으로의 이주를 꺼린다는 게 호리에의 지적이다. 그는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에서 오는 젊은이가 이른바 ‘3D 업종’에 종사하고 있고, 대부분 ‘외국인 기능 실습 제도’에 따라 체류 자격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기능 실습’이라는 이름으로 외국인을 부당하게 대접하는 고용주가 많다”고 했다.

그는 “저임금, 임금 미지급. 폭행이나 성희롱, 산업재해 등의 사례가 횡행하고 있다”며 “2000년대부터 이미 미국과 유엔으로부터 ‘노예제도 같다’ ‘학대·착취적인 관행’이라고 지적돼 개선이 요구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착취를 당한 그들은 모국에 이 사실을 전하고, 일본에 오지 않게 될 것이며 그 결과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서비스력도 필연적으로 저하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日では年俸 2700万, 美では 7億”…‘先進国日本終り’



“先進国としての日本は終わる.”

“東南アジアと逆転現象が起ること.”

停滞された賃金上昇に劣悪な労動環境で日本人はもちろん外国人労動者まで日本を去ることと言う(のは)批判的指摘が出た. 日本で ‘変わり者ベンチャー企業人’と呼ばれた狐狸にダカー後尾(51)が日本の未来像を盛って新たに出刊した本からだ. 狐狸には “日本人に ‘デフレーション精神’が根付いている”とひねた.

こんな指摘を盛った狐狸への新刊 『2035年, 10年後の日本』は 17日現在アマゾンジャパンで情報技術(IT) 分野ベストセラー 1位を記録している. 彼は 2000年代IT企業 ‘ライブドア’を成功させて日本 ‘ベンチャー神話’の象徴的な人物に上がった. 障りない言行で論難と人気を皆得た彼は分式会計で実刑を暮したりした. 服役後 ‘インタステラテクノルロジス’という航空宇宙企業を設立して日本最初で民間ロケット打ち上げを試みて, 著述と講演活動をしている.

日本経済専門媒体源田e-bizニスは狐狸への本を引用して “先進国としての日本は終りを迎えていた”と評価した. 狐狸には本で “その間日本は労動者を受け入れる方だったら, もう日本人が海外に出る場合が増えている”と紹介した.

彼が指摘した日本青年離脱の背景には高くならない賃金がある. 実際今年の 2月NHK放送は日本で月給 20万円(約 182万ウォン)をもらった一世話役が英語を学んでオーストラリアで働いた後月給が 80万円(約 730万ウォン) 水準で上がった事情を紹介して注目を引いた. 当時日本オンラインでは年俸 300万円(約 2738万ウォン)だった寿司しゅうとがアメリカで 8000万円(約 7億3000万ウォン)に至る年俸を受けるという事実も話題だった.

本は “まだ多い日本人に働くために海外に発つことは想像する難しい事”と言いながら “(アメリカ社会学者エズだとボゲルの本題目である) ‘ジャパンエズナンバーワン(JapanasNumberOne)’ 時代を思い浮かんで現在日本が処した状況を直視したくない人々もいること”と指摘した. しかしこれからこんな現象はますます深化するというのが狐狸への見込みだ.

狐狸には “日本労動市場は柔軟性がない”と “国民に ‘デフレーション精神’が根付いている”とついた. 原材料や燃料などの費用が上がってもこんな基調のため企業が価格を引き上げにくいし, 労動者の賃金をあげてくれることもできないという意味だ. 彼は “むしろ ‘私たちは値上げをしないです’と宣言する企業に拍手してくれる風潮さえある”と “元々はサービスや商品の付加価置を高めて, 価格もあげて職員に還元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説明した.

低出産高令化がもう深刻な日本で青年労動者が海外に発てば日本経済はもっと大きい難しさに直面するという見込みもした. 狐狸には “国内労動力が不足になれば日本産業は共同化する”と分析した.

日本のベンチャー企業人出身狐狸にダカー後尾の新刊 『2035年, 10年後の日本』は 17日基準アマゾンジャパン情報技術(IT) 分野ベストセラー 1位を記録している. 写真アマゾンジャパン
反対に外国人労動者も日本への移住を憚ると言うのが狐狸への知的だ. 彼は “ベトナム・インドネシア・タイなど東南アジアから来る若者がいわゆる ‘3D 業種’に携わっているし, 大部分 ‘外国人機能実習制度’によって滞留資格を持っている”と “しかし ‘機能実習’という名前で外国人を不当にもてなす雇い主が多い”と言った.

彼は “低賃金, 賃金未払い. 暴行やセクハラ, 産業災害などの事例が横行している”と “2000年代からもうアメリカとUNから ‘奴隷制道みたいだ’ ‘虐待・搾取的な慣行’と指摘されて改善が要求されていた”と伝えた. それとともに “搾取にあった彼らは母国にこの事実を伝えられ, 日本へ来なくなるはずだしその結果日本が世界に誇るサービス力も不可欠に低下されること”と批判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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