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 PositiveNegativeFreeStyleArguments

[2023 한국일보-요미우리 공동 여론조사]
한국 43.5%, 일본 45% “양국 관계 좋다”
한국은 1995년, 일본은 2011년 이래 최고
일본에 대한 신뢰도 아직 낮아 한계 여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현재 한일관계가 좋다”고 평가하는 한국인과 일본인이 각각 43.5%와 4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와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지난달 26~28일 실시한 한국·일본 국민 공동 여론조사에서다. 한일관계를 긍정 평가한 한국인 비율은 공동 여론조사를 시작한 1995년(42.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인의 긍정 평가 비율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한일관계가 급랭하기 직전인 2011년(53%) 이후 최고치였다.

한국일보가 창간 69년(6월 9일)을 맞아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지난달 26~28일 한국인 1,000명과 일본인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한일 공동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올해 두 차례 정상회담을 한 것을 계기로 조성된 해빙 분위기를 양국 국민이 실감한 결과로 풀이된다. 상대국에 대한 신뢰도와 친밀도 역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현재 한일 관계에 대한 인식

”한일 관계 좋다” 한국 17.6%→43.5% 일본 17%→45%



”한일관계가 좋다”고 답한 한국인 비율(43.5%·매우 좋다 4.4%, 좋은 편이다 39.1%)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조사(17.6%)보다 크게 늘었다. 문재인 정부 4년 차인 2020년엔 긍정 평가가 6.1%에 그쳤다. “한일관계가 나쁘다”는 답변은 지난해 78.4%에서 1년 만에 52.1%로 줄었다.

”한일관계가 좋다”는 일본인 비율(45%·매우 좋다 2%, 좋은 편이다 43%)도 지난해(17%)보다 늘었다. “나쁘다”는 응답은 지난해엔 79%였고, 올해는 50%로 집계됐다.

앞으로 한일 관계에 대한 전망

한일관계의 전망에 대해선 신중론이 우세했다. “한일관계가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한국 응답자는 37.7%로, 지난해(52.9%)보다 감소했다. “나빠질 것”이란 답변은 12.6%, “변하지 않을 것”은 47.0%였다. 일본에선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34%)이 지난해(31%)보다 늘었지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 답변자(60%)가 여전히 많았다. “나빠질 것”은 3%였다.

상대국 신뢰도·친밀도, 일본이 더 크게 올라



상대국에 대한 신뢰도는 양국 모두 지난해보다 올랐지만 온도차가 확인됐다. “일본을 신뢰할 수 있다”는 한국인(27.6%)보다 “한국을 신뢰할 수 있다”는 일본인(40%)이 많았다. 지난해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도는 25.0%, 한국에 대한 일본인의 신뢰도는 30%였다. 일본인의 한국 신뢰도는 2011년(50%) 이후 최고치다.

상대국에 대한 신뢰도

상대국에 대한 친밀도 조사에서도 “일본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한국인(28.4%)보다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일본인(47%)이 많았다. 올해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친밀도는 공동 여론조사에 친밀도 평가 문항을 넣은 201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해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친밀도는 27.9%, 일본인의 한국 친밀도는 42%였다.

한국과 일본의 20대(18~29세)가 다른 세대보다 상대국에 우호적인 것은 주목할 지점이다. 한국 20대 사이에서 일본에 대한 신뢰도는 60대 이상(38.3%)보단 낮았지만, 40대(14.9%)와 50대(19.2%)보다는 높았다. 일본에 대한 20대의 친밀도(41.5%) 역시 전 세대 평균(28.4%)을 웃돌았다. 일본의 18~29세 사이에서도 한국에 대한 신뢰도(69%)와 친밀도(65%)가 다른 세대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는 양국 20대가 한국 문화와 일본 문화를 스스럼없이 수용하고 즐긴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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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로 정권이 바뀌면 의식도 변하는 것 같다. 



韓国 43.5%, 日本 45% "両国関係良い"

[2023 韓国日報-読売共同世論調査]
韓国 43.5%, 日本 45% "両国関係良い"
韓国は 1995年, 日本は 2011年以来最高
日本に対する信頼もまだ低くて限界不変

主要 7ヶ国(G7) 首脳会議参加のため日本を訪問したユンソックヨル大統領が先月 21日広島平和記念公園国際会議場で開かれた韓日首脳会談で長いフミオ日本総理と握手している. 大統領室提供

"現在韓日関係が良い"と評価する韓国人と日本人がそれぞれ 43.5%と 45%であることで現われた. 韓国日報と日本読売新聞が先月 26‾28日実施した韓国・日本国民共同世論調査からだ. 韓日関係を肯定評価した韓国人の割合は共同世論調査を始めた 1995年(42.7%) 以後最高値を記録した. 日本人の肯定評価の割合は李明博前大統領の独島訪問で韓日関係が急冷する直前の 2011年(53%) 以後最高値だった.

韓国日報が創刊 69年(6月 9日)を迎え日本読売新聞と先月 26‾28日韓国人 1,000人と日本人 1,017人を対象で実施した"2023韓日共同世論調査"でこのように調査された. ユンソックヨル大統領と長いフミオ日本総理がソウルと東京を行き交って今年二度首脳会談をしたことをきっかけで造成された解氷雰囲気を両国国民が実感した結果で見られる. 相対国に対するネーム・バリューと親密もやっぱり去年より上昇した.

現在韓日関係に対する認識

"韓日関係良い" 韓国 17.6%→43.5% 日本 17%→45%



"韓日関係が良い"と返事した韓国人の割合(43.5%・非常に良い 4.4%, 良い方だ 39.1%)はユンソックヨル政府出帆直後の去年の調査(17.6%)より大きく増えた. ムン・ゼイン政府 4年茶人 2020年には肯定評価が 6.1%にとどまった. "韓日関係が悪い"と言う返事は去年 78.4%で 1年ぶりに 52.1%で減った.

"韓日関係が良い"と言う日本人の割合(45%・非常に良い 2%, 良い方だ 43%)も去年(17%)より増えた. "悪い"と言う回答は去年には 79%だったし, 今年は 50%に集計された.

これから韓日関係に対する見込み

韓日関係の見込みに対しては愼重論が優勢だった. "韓日関係が今より好きになること"と返事した韓国応答者は 37.7%で, 去年(52.9%)より減少した. "悪くなること"と言う(のは)返事は 12.6%, "変わらないこと"は 47.0%だった. 日本では "好きになること"という回答(34%)が去年(31%)より増えたが, "変わらないこと"と見た返事者(60%)が相変らず多かった. "悪くなること"は 3%だった.

相対国ネーム・バリュー・親密も, 日本がもっと大きく上がって



相対国に対するネーム・バリューは両国皆去年より上がったが温度差が確認された. "日本を信頼し得る"と言う韓国人(27.6%)より "韓国を信頼し得る"と言う日本人(40%)が多かった. 去年日本に対する韓国人のネーム・バリューは 25.0%, 韓国に対する日本人のネーム・バリューは 30%だった. 日本人の韓国ネーム・バリューは 2011年(50%) 以後最高値だ.

相対国に対するネーム・バリュー

相対国に対する親密も調査でも "日本に親しみを感じる"と言う韓国人(28.4%)より "韓国に親しみを感じる"と言う日本人(47%)が多かった. 今年日本人の韓国に対する親密島は共同世論調査に親密も評価質問項目を入れた 2013年以後一番高かった. 去年韓国人の日本に対する親密島は 27.9%, 日本人の韓国親密島は 42%だった.

韓国と日本の 20台(18‾29歳)が違う世代より相対国に友好的なことは注目する地点だ. 韓国 20代の間で日本に対するネーム・バリューは 60代以上(38.3%)よりは低かったが, 40台(14.9%)と 50台(19.2%)よりは高かった. 日本に対する 20代の親密も(41.5%) も私は世代平均(28.4%)を上回った. 日本の 18‾29歳の間でも韓国に対するネーム・バリュー(69%)と親密も(65%)が違う世代より圧倒的に高かった. これは両国 20代が韓国文化と日本文化を心安く収容して楽しんだ影響で見ら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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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日派で政権が変われば意識も変わるよう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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