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도 갸우뚱했다. 인슐린용 피하주사와 백신용 근육주사는 바늘 굵기부터 다르다는 것이다. 인슐린용 주사 바늘은 지름이 0.15mm에서 0.2mm 사이로, 백신용 주사 바늘 지름의 절반 수준이다. 이가리 히데토시 치바대병원 감염제어부장은 마이니치신문에 “가는 바늘 속을 백신 용액이 통과하면 성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Pfizer 백신은 작은 진동에도 약하다. 바이러스 유전정보의 일부를 인공적으로 복제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지질막으로 감싼 입자가 체내에 들어감으로써 작용하는 식인데,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RNA가 부서질 수 있어서다. 때문에 후생노동성은 Pfizer 백신을 냉장상태로 수송할 때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이가리 부장은 “백신이 (인슐린 주사기의) 가느다란 바늘 속을 지날 때 용액의 흐름이나 입자 구조가 변하지는 않는지 검증하지 않고선 사용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개발사인 Pfizer도 인슐린 주사기 사용에 신중한 입장이다. 화이자 측은 “1병에서 (최대) 6회분을 접종할 수 있다고 명시한 첨부 문서대로 사용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백신 안전성뿐만 아니라 인슐린 주사기를 쓰는 게 번거롭다는 문제도 있다. 코로나 백신을 근육에 주사하려면 길이 25mm 바늘이 필요하지만 인슐린 주사는 13mm로 짧다. 이에 따라 접종 전 초음파 검사 장치로 피하지방 두께를 잰 뒤 바늘이 근육에 닿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번거로워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인슐린 주사기 논란 속 일본 업체들은 최대 7회 접종이 가능한 특수 주사기를 개발한 것으로 나타나 실용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도쿄에 있는 업체인 ‘톱’과 ‘데루모’는 각각 지난 2월과 3월초 특수주사기를 개발해 후생노동성 승인을 받았다. 올해 안에 두 업체에서 확보할 수 있는 최소 물량은 약 4000만개로, 일반 주사기의 백신 낭비 문제를 일정 수준은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v.daum.net/v/20210318000037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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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가능한 종래의 특수 주사기를 충분히 확보할 수 없게 되면,

고식적으로 피하주사기를 誤남용 or 변형해 7회Death YO!라고 호르홀한다. (6회에 이긴Dayo)

당연히 잔재주이므로 한계를 갖는군요.

두개 업체에서 올해안에 4000만개라고 합니다만,

테루모는 피하 주사기의 변형이고 다른 업체도 7회라고 짖는 것을 보면, 매한가지겠지요...

실제 현장에서는 어떨지....

비판적인 것은 웬지 잠겨있고,

일반 대중에게 압도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어떻게 이런 발상을!!!”

”피하지방이 얇아서 7회가 가능한 닛폰은 대단해!!!”

라는 호르홀뿐...

결국, 그들 뇌리에 각인되는 것은

사스가 Made in Japan! 모노즈쿠리의 나라!! 텐노헤이카반자이~~ 수돗물! 사계절!! ← 이런 것들뿐입니다.

착실한 언론이라면 호르홀하더라도 그 한계를 분명히 지적해야됩니다만,

기본적인 팩트를 호도하니 국민들은 바보가 되는 것이지요.

/kr/board/exc_board_9/view/id/3265200

 terara   21-03-09 20:07

＞1 바이알 당 2.25mL.1회에 투여하는 양은 0.3mL.

1회에 투여하는 양을 0.28 mL로 하면, 8회 칠 수 있다.

조금 정도 적게 쳐도 문제 없을 것입니다.

아마.

/kr/board/exc_board_9/view/id/3265575

# 참고

https://mainichi.jp/articles/20210314/k00/00m/040/103000c

인슐린 주사기 백신 7회 접종 논란 쟁점은 바늘의 가늘기 ← 상세 설명이 잠겨져 있다.

https://medical-tribune.co.jp/rensai/2021/0311535614/

백신 7회 채취는 그만해! 후생성과 의사회를 대신한 경종 ← 아예 잠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