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서울=연합뉴스)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20.10.25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특유의 투박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삼성 경영의 초석이 될 만한 다양한 발언들을 남겼다. 특히 변화와 위기를 먼저 진단해내고, 적기에 던진 촌철살인과 같은 메시지는 삼성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와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다음은 이건희 회장의 주요 발언. ▲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을 통해 90년대까지는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1987년 12월 1일 취임사) ▲ “뛸 사람은 뛰어라. 바삐 걸을 사람은 걸어라. 말리지 않는다. 걷기 싫으면 놀아라. 안 내쫓는다. 그러나 남의 발목은 잡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왜 앞으로 가려는 사람을 옆으로 돌려놓는가?” (1993년 6월 프랑크푸르트 회의) ▲ “출근부 찍지 마라. 없애라. 집이든 어디에서든 생각만 있으면 된다. 구태여 회사에서만 할 필요 없다. 6개월 밤을 새워서 일하다가 6개월 놀아도 좋다. 논다고 평가하면 안 된다. 놀아도 제대로 놀아라.” (1993년 6월 프랑크푸르트 회의) ▲ “결국, 내가 변해야 한다. 바꾸려면 철저히 바꿔야 한다. 극단적으로 얘기해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 (1993년 6월 프랑크푸르트 회의) ▲ “불량은 암이다. 삼성은 자칫 잘못하면 암의 말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생산 현장에 나사가 굴러다녀도 줍는 사람이 없는 조직이 삼성전자이고, 3만 명이 만들고 6천 명이 고치러 다니는 비효율, 낭비적인 집단인 무감각한 회사다.” (1993년 6월 프랑크푸르트 회의) ▲ “과장에서 부장까지는 5시까지는 정리하고 모두 사무실을 나가세요. 이것은 명령입니다.” (1993년 7·4제 실시를 지시하면서) ▲ “우리나라의 정치는 4류, 관료와 행정조직은 3류, 기업은 2류다.” (1995년 베이징 특파원들과 간담회) ▲ “제트기가 음속(1마하)의 두 배로 날려고 하면 엔진의 힘만 두 배로 있다고 되는가. 재료공학부터 기초물리, 모든 재질과 소재가 바뀌어야 초음속으로 날 수 있다.” (2002년 4월 사장단 회의) ▲ “200∼300년 전에는 10만∼20만명이 군주와 왕족을 먹여 살렸지만 21세기는 탁월한 한 명의 천재가 10만∼20만 명의 직원을 먹여 살린다” (2002년 6월 인재 전략 사장단 워크숍) ▲ “인재를 키우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사과나무를 심어야 한다.” (2003년 5월 사장단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 “중국은 쫓아오고 일본은 앞서가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는 샌드위치 신세다.” (2007년 1월 전경련 회장단 회의) ▲ “삼성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이라면, 누구와도 손을 잡을 수 있어야 하고 모자라는 부분은 기꺼이 협력하는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다.” (2011년 1월 신년사) ▲ “여성 인력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회사와 나라의 손해다.” (2012년 여성 승진자 오찬) ▲ “지금이 진짜 위기다. 글로벌 일류기업이 무너지고 있다. 삼성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앞으로 10년 내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2010년 3월 경영복귀) ▲ “자만하지 말고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야 한다. 실패가 두렵지 않은 도전과 혁신, 자율과 창의가 살아 숨 쉬는 창조경영을 완성해야 한다.” (2013년 10월 신경영 20주년 만찬) ▲ “다시 한번 바꿔야 한다. 변화의 주도권을 잡으려면 시장과 기술의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 (2014년 1월 신년사) ========================================================================== 한국 경제사에 빼 놓을 수 없는 위대한 경제인 중 거의 마지막 생존자였던 삼성 이건희 회장 돌아 가셨군요 [명복을 빈다]는 말로는 부족한 아쉬움이 있는 |
李健煕会長死亡
李健煕三星会長死亡 (ソウル=連合ニュース) 韓国財界を代表する李健煕三星グループ会長が 25日ソウル逸院洞ソウル三星病院で死んだ. 享年 78歳. 2020.10.25 [連合ニュース資料写真] photo@yna.co.kr (ソウル=連合ニュース) キム・ドンギュ記者 = 死んだ李健煕三星グループ会長は特有の粗悪で直説的な話法で三星経営の礎石になるに値する多様な発言を残した. 特に変化と危機を先に診断し出して, 少ないから投げた寸鉄殺人のようなメッセージは三星だけではなく私たち経済と社会の変化を導く触媒制役目をした. 次は李健煕会長の主要発言. ▲ "未来指向的で挑戦的な経営を通じて 90年代までは三星を世界的な超一流企業で成長させるでしょう." (1987年 12月 1日就任辞) ▲ "走る人は走りなさい. 忙しく歩く人は歩きなさい. やめさせない. 集めたくなければ遊びなさい. 追い出さない. しかし他人の足首は取らずにじっといなさい. どうして前に行こうとする人を横で回しておくか?" (1993年 6月フランクフルト会議) ▲ "出勤簿取らないで. 無くしなさい. 家でもオデ−エソでも考えだけあれば良い. わざわざ会社でばかりする必要ない. 6ヶ月夜を明かして働いている途中 6ヶ月遊んでも良い. 遊ぶと評価してはいけない. 遊んでもまともに遊びなさい." (1993年 6月フランクフルト会議) ▲ "結局, 私が変わらなければならない. 変えようとすれば徹底的に変えなければならない. 極端的に話して妻と子だけ抜いてすべて変えなければならない." (1993年 6月フランクフルト会議) ▲ "不良は癌だ. 三星はともすれば間違えば癌の末期に入って行く可能性がある.", "生産現場にねじが転がり回っても拾う人のいない組職が三星電子で, 3万人が作って 6千人が直しに通う非效率, 無駄使い的な集団である無感覚な会社だ." (1993年 6月フランクフルト会議) ▲ "課長から部長までは 5時までは整理して皆事務室を出てください. これは命令です." (1993年 7・4私の実施を指示しながら) ▲ "我が国の政治は 4類, 官僚と行政組職は 3類, 企業は 2類だ." (1995年北京特派員たちと懇談会) ▲ "ジェット機が音速(1マッハ)の二倍で出ようとすればエンジンの力だけ二倍であるとなるか. 材料工学から基礎物理, すべての材質と素材が変わると超音速で出ることができる." (2002年 4月社長団会議) ▲ "200〜300年前には 10万〜20万名が君主と王族を食わしたが 21世紀は卓越な一人の天才が 10万〜20万名の職員を食わす" (2002年 6月人才戦略社長団ワークショップ) ▲ "人才を育てることだけではだめだ. りんごを植えなければならない." (2003年 5月社長団懇談会後記者たちと会って) ▲ "中国は追って来て日本は先に進む状況で韓国経済はサンドイッチ世話だ." (2007年 1月全経連会長団会議) ▲ "三星ブランド価値を高めて人類の生を豊かにさせる仕事なら, 誰とも手を握るべきであって足りない部分は喜んで協力する決断と勇気が必要だ." (2011年 1月新年辞) ▲ "女性人力をよく活用することができなければ会社と国の損害だ." (2012年女性昇進者午餐) ▲ "今が本当の危機だ. グローバル一流企業が崩れている. 三星もいつどうなるかも知れない. これから 10年内に三星を代表する事業課製品は大部分消えるでしょう. また始めなければならない. もじもじする時間がない." (2010年 3月経営復帰) ▲ "自慢せずに危機意識に再武装しなければならない. 失敗が恐ろしくない挑戦と革新, 自律と創意が生きて呼吸する創造経営を完成しなければならない." (2013年 10月新経営 20周年晩餐) ▲ "もう一度変えなければならない. 変化の主導権を取ろうとすれば市場と技術の限界を突破しなければならない." (2014年 1月新年辞) ========================================================================== 韓国経済史に除くことができない偉い経済人の中でほとんど最後の生存者だった 三星李健煕会長帰りましたよね [冥福を祈る]と言う言葉では不足な惜しさがあ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