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1년

통상급식 내년에

09월 17일 17시 25분

치바현 타테야마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작년 태풍 15호로 피해를 입은 급식센터의 재개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지연되어 밥과 우유, 레토르트 식품 등만의「간이급식」이 올해 가득 이어질 전망입니다.

타테야마시의 학교 급식 센터는 작년 9월의 태풍 15호로 큰 피해를 받아, 조리실 천장의 판자가 벗겨지거나 누수로 곰팡이가 생기거나 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게다가 유치원에서는 지난 1년간 정상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없게 되어 있고, 밥과 우유, 레토르트 식품 등 메뉴 수가 적은 「간이 급식」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테야마 초등학교의 17일 「간이급식」 메뉴는 팽이버섯의 묵과 흑설탕의 콩, 거기에 밥과 우유였습니다.

아동들은, 반찬의 품수가 부족하다고 하여 집에서 추가 반찬을 가지고 오고 있고, 그 중에는 「간이 급식」에서는 영양이 편중되는 것이 걱정이라며 도시락을 지참하는 아동도 있었습니다.

「간이급식」을 먹은 아동의 1명은 「간이급식은 맛있습니다만, 반찬을 만들어 주는 어머니의 부담이 없어지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간이 급식」이 계속 되는 가운데, 타테야마시는 새로운 급식 센터의 건설을 진행시켜 이번달의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건설 자재의 조달이 어려워져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급식 센터는 올해 10월 말에 완성되어 내년 1월부터 정상적인 급식을 다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는 것으로, 「간이급식」은 재해로부터 1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고, 금년 가득 계속될 전망입니다.

초등학생의 모친은 「매일 일찍 일어나 도시락이나 반찬을 만드는 것이 힘듭니다. 영양 측면도 어려우니 급식센터가 하루빨리 부활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타테야마시 학교 급식 센터의 스가타 시게키 과장은 「새로운 급식 센터의 건설이 태풍과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공사가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아 보호자의 여러분에게는 부담을 끼쳤습니다. 스케줄대로 통상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https://www3.nhk.or.jp/shutoken-news/20200917/100005401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