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수탈론 vs 식민지 근대화론

뭐 이런 거창하고 어려운 이야기를 들먹이지 않아도....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조금만 더 정성스럽게 들여다 보자.

오직 나쁜 악인

오직 착한 선인(善人)

오직 멍청하기만 한 바보

항상 똑똑한 현인(賢人)

악과 선의 구분

피아의 분별

이 모든 것을 100% 객관화 할 수 있는가?

물질도 3차원이고

그대의 얼굴도 정면, 측면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물질과학도 20세기에 이미 확정론이 폐기되었다. 상대성 이론... 슈뢰딩거의 고양이, 최근의 초끈이론...

하물며, 무형의 추상적인 인식의 세계는 어떠하겠는가?

물론, 우리가 한국인이라는 정체성, 나와 나의 부모와 형제, 친구, 동료 그리고 나의 조상님들이

한국의 역사 속에서 삶을 이어왔고, 한국 사회의 시스템에서 성장했고, 교육받았고, 생존했다는

그 사실과 은혜를 망각해서는 안되겠지만.

세상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하지만, 사람들의 사는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다.

신념과 가치와 입장은 끊없이 충돌하고 갈등하지만

상대를 바보 취급한다고 내가 똑똑해 지는 것은 아니고...

죄인을 목소리 높여 비난한다고 내가 정의롭고 성실한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싸우고, 비난하고, 조롱하고, 냉소하고....

나도 즐기던 때가 있긴 했지만...

지금 반성해보면... 열정낭비, 시간낭비,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톨스토이: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

소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

일본의 혐한을 가만히 두고 보란 것인가???

그래... 가만히 두고 봐라. w

어떤 사람은 일본의 혐한 역사를 18세기 부터라고 하더라.

어쩌겠나..? 가까이 붙어있는데... 싸우기도 하고 그러는 거지...w

과거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대량학살도 저질렀잖아? w

최소한 최근의 반일은 아무런 실효가 없다.

거리의 곤란한 사람을 도와주거나

친구의 고민을 응원해거나

자식과 배우자를 한번 따뜻하게 안아주거나

부모님에게 사랑합니다 말씀을 드리거나

그것이 훨씬 더 애국하는 길이라는 생각은 안드는가?

소박하고 열심히 살자.

그리고... 내년 국회의원 선거가 되면 고민하고 공부해서 현명한 선택을 하자.

대한민국은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이지, 일본을 혼내주기 위해 존재하는 국가가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