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서울 외신 기자 클럽 전 회장 마이클·브린씨가 본지에 기고한 칼럼을 읽어, 한편에서는 부끄럽고, 한편에서는 참담(찬탄)인 기분이 되었다.브린씨는, (2014년 4월에 침몰해 300명 이상의 사망자·행방불명자를 낸) 여객선 「세워르호」의 추도 시설을 광화문 광장에 만드는 것은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해 「세워르호의 희생자는, 국론을 분열 시키려고 하는 한국 국내의 정치적 의도에 의해서 이용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부끄러웠던 것은, 이러한 지적과 문제 제기를, 한국의 기자는 아니고 외국의 기자가 갔다고 하는 점이다.「세워르호사건」이 한국의 땅에 머무르고 있던 5년간, 브린씨와 같은 견해를 가진 한국인 기자가 없었을 리는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포함해세워르호의 정치적 이용과 광화문 광장에의 추도 시설 설치의 부적절함을 본격적으로 지적한 기사를 읽은 기억은 없다.
마이클·브린씨가 지적했다
위안부도 징용공도 욱일기도 같네요^^
평범한 사람들에게 영예를 주려고 하는 주장에, 나는 찬동 한다.언제의 날인가, 땀을 흘려 노력하면서 이 나라를 빈곤으로부터 구조해 낸 극히 보통 사람들의 동상이 설 것을 바라고 있다.이 나라의 젊은 세대가 그들의 부모와 조부모의 세대를 기려 「이 나라의 가장 위대한 세대에 대해서 영원의 감사를 바친다」라고 하는 헌사와 함께 지어지지 않으면 안 되는 동상이다.
그러나,
한사람 한사람의 국민이 그렇게 된다면 아직 하지도, 공직자들마저 이러한 대중의 태도를 지지해, 대중과 같이 생각하고 있다.그들마저도 한국을 제3세계의 빈곤국으로 생각하는 것이다.현실 세계에서는, 벌써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풍부하고 중요한 나라의 하나가 되었다는 것에다.
4月6日、ソウル外信記者クラブ元会長のマイケル・ブリン氏が本紙に寄稿したコラムを読み、一方では恥ずかしく、一方では惨憺(さんたん)たる気分になった。ブリン氏は、(2014年4月に沈没して300人以上の死者・行方不明者を出した)旅客船「セウォル号」の追悼施設を光化門広場に作ることは適切なのかと疑問を提起し「セウォル号の犠牲者は、国論を分裂させようとする韓国国内の政治的意図によって利用されていると思う」と記した。
恥ずかしかったのは、こうした指摘と問題提起を、韓国の記者ではなく外国の記者が行ったという点だ。「セウォル号事件」が韓国の地にとどまっていた5年の間、ブリン氏と同様の見解を持った韓国人記者がいなかったはずはない。にもかかわらず、私自身を含め、セウォル号の政治的利用と光化門広場への追悼施設設置の不適切さを本格的に指摘した記事を読んだ記憶はない。
マイケル・ブリン氏が指摘した韓国人特有の「犠牲者フレーム」が心に引っ掛かった。ブリン氏は「今や韓国は世界で最も豊かで重要な国の一つ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自分たちこそ『邪悪な他人の犠牲者』だと仕立てようとする、道徳的優越感に陥っている」と指摘した。
慰安婦も徴用工も旭日旗も同じですね^^
平凡な人々に栄誉を与えようとする主張に、私は賛同する。いつの日か、汗して努力しながらこの国を貧困から救い出したごく普通の人々の銅像が立つことを願っている。この国の若い世代が彼らの親と祖父母の世代をたたえて「この国の最も偉大な世代に対して永遠の感謝をささげる」という献詞と共に建てられなければならない銅像だ。
しかし、この国には自分こそ邪悪な「他人」の犠牲者だとアピールしたがる傾向があり、これにより自分は道徳的だと感じたがるきらいがある。私たちが日本大使館の前で従軍慰安婦の少女像を見受ける理由がここにある。80年前のことをこうした方法で抗議するのは、外交史として前例がない。日本と韓国は共に民主主義国家で、近い友邦という点を考慮すれば、より異例的といえる。しかし、少女像の横のテントで寝泊まりする人々と毎週水曜日の昼食時にデモを繰り返す人々は、自らを正義と考える。自分たちが犠牲者としての韓国を代弁していると感じている。
一人一人の国民がそうなるならまだしも、公職者たちさえこうした大衆の態度を支持し、大衆と同じように考えている。彼らさえも韓国を第三世界の貧困国と思っているということだ。現実世界では、すでに韓国は世界で最も豊かで重要な国の一つになったというのにだ。
私が光化門広場にセウォル号の追慕施設を建てるのに反対する三つ目の理由がまさにここにある。私は、セウォル号の犠牲者たちが国論を分裂させようとする国内政治的な意図に利用されていると感じ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