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용 레이더와 일반 레이더의 작동은 별개라고 알고 있다.

일본의 초계기가 일본의 주장보다 실제로는 훨씬 더 가까이 광개토대왕함에 접근했다. 

일본측이 군 통신 채널이 아니고, 일반 상선 채널로 통신을 시도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다.

그런데...  

일본의 민감한(?) 반응이 문제가 아니고... (일본의 반응은 2차적인 상황이다. 사건 자체에 관심을 가지자.)

어설프게 변명하고 있는 한국정부의 행태가 더욱 큰 문제다.

어쩌면 군의 기강이 헤이해진 문제일 수도 있다. 

한국군의 기강 문제를 덮어보려고, 일본측의 반응에 병신같은 대응을 하는 것 아닐까? 라는 의심이 강하다.

그리고, 공동수역에 그렇게 대규모로 함정이 이동하면 상대국도 당연히 초계기 정도는 출동 시킬 거라는거...

그렇다면 당연하게 그쪽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군의 메뉴얼에도 명시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상식적으로 추측하건데, 한국군의 문제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광개토대왕함의 작전 지휘 시스템이 자주 reset된다는데.... 

통합 작전 시스템과 호환에 문제가 있어서, 수명 연장 사업하면서 시스템을 교체한다고 하는데...

그것과 연결되는 문제일 수도.... 

뭐... 진실은 해당 함정의 담당자, 책임자와 군 수뇌부만 알겠지.... 

문제의 광개토대왕함 1980년대 중반에 수요가 제기되어 취역 10년를 맞는 대한민국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이다.

외형만 보아도 알겠지만, 스텔스 설계 개념이 도입되지 않은 이제는 구형의 함정이다.

최초의 이지스 함정으로 여러가지 문제점도 많고, 우여곡절 많은 함정이지만...

최초 라는 의미때문에 한국인에게는 특별하다. 

곧 수명연장 검토 사업이 착수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