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기질은 진돗개와 비슷하다.

그래서 진돗개가 한국에서 오랫동안 보호받을 수 있었던 것 아닐까?

여러 마리의 개가 모이면 서열 정리를 위한 대단한 투쟁이 발생

하지만, 여러번 반복되지는 않는다.

서열이 확정되면 더 이상 싸우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진돗개는 달랐다.

투쟁이 계속된다.

패배한 녀석도 패배에 굴복하지 않고, 높은 서열의 녀석에게 끊임없이 도전한다.

그렇지 않은 것 집이 딱 3집이 있었다.

공통점은 3집 모두 진돗개를 멧돼지 사냥에 이용하고 있었다.

멧돼지는 진돗개 1마리가 홀로 절대 공략할 수 없다.

여러 마리가 함께 힘을 합쳐 유기적으로 공격해야 성공한다.

자연스럽게 서로 간에 유대감이 깊어진다.

그 무리들은 평소에도 매우 사이가 좋아 싸우는 일이 없었고.,

사냥을 주도하는 우두머리 녀석을 제외하면 나머지의 서열은 엄격하지 않고,

거의 동등한 관계로 매우 사이가 좋았다.

한국인도 이와 비슷하다.

공통의 적, 공통의 大儀가 명확하지 않으면 분쟁, 분란이 계속된다.

하지만, 협동이 필요한 시기가 오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강력하게 결집한다.

객관적, 가시적 역량을 훨씬 초월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역사가 적지 않다.

모두가 대통령이 될 수 있고, 우두머리가 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진 한국인들.

그것은 자신감이 강하다 라는 독일인의 기질과 통한다.

한국인, 한국사회가 가진 놀라운 잠재력이지만,  그렇기에 한편으로는 답답하다.

한국의 위정자들, 지도자들이 한국사회에 이러한 공통의 가치, 공통의 大儀를 끊임없이 제시하고

한국인들의 역량을 쉼없이 결집시킬 수 있다면, 한국은 놀라운 발전과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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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향한 비난인지...응원인지... 혼란스러운 의견이었다.  w

하지만, 상당히 공감가는 것이 솔직한 생각이다. 

 <진돗개 / 네눈박이(four eyes, Black-tan) >

< 진돗개 / 흑구(黑狗) >

 <진돗개/재구(灰狗)>

<진돗개/호구(虎狗) >

<진돗개/황구(黃狗) > 

 <진돗개/백구(白狗) >

마지막 사진... 저런 개를 반려견, 애완견으로??? 상당히 무리다.

긴장하지 않으면 개가 당신을 낮은 서열로 업신 여길지도 몰라...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