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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북한은 왜 핵무기에 목을 맬까 … 네 가지 가설

경제개발 지원 같은 당근으론
북의 핵개발 집착 바꿀 수 없어
엄청난 대가 치를 것이라는 걸
한·미·일 힘 모아 명심시켜야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북한에 대한 예방 타격(preventive strike)이 필요한가’와 ‘북한을 외교의 대상으로 삼는 게 가능한가’에 대해 논의하려면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려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선행돼야 한다. 이 질문을 다루는 전문가는 의외로 많지 않다. 우선 북한이 핵무기를 바라는 이유에 대한 가설 중에서 두 가지는 버려야 한다. 

첫 번째는 ‘북한이 핵무기를 대미(對美) 협상 카드로 삼으려 한다’는 가설이다. 평양이 핵을 워싱턴과의 협상 수단으로 삼으려 했다면 이 가설이 맞을 수 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20여 년간 비핵화 약속을 꾸준히 어겨 왔다. 핵보유국이 되기 위해 2012년 헌법까지 바꿨다. 김정은 정권은 경제발전 등 다른 국가적 목표를 위해 핵무기를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한마디로 협상 대상이 아니다. 향후 북한 정권이 핵무기 포기를 결정할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적어도 현 국면에서는 아니다. 

버려야 할 두 번째 가설은, 북한이 핵을 포기했던 리비아 무아마르 카다피의 비참한 종말이나 이라크전쟁을 목격하고 핵 개발에 나섰다는 주장이다. 이라크전쟁과 카다피 사례가 핵무기에 대한 북한의 집착을 강화했는지는 모르지만, 근본 원인은 아니다. 두 사례가 발생하기 훨씬 이전부터 북한이 고농축우라늄(HEU) 프로그램에 착수했다는 증거가 있다. 

이 두 가설을 제거하면 북한의 핵무기,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대한 네 가지 설명이 남는다. 

글로벌 포커스 10/20     
첫째, 미국을 억지(抑止)하기 위해서다. 북한은 한국전쟁을 통해 미국의 가공할 만한 공군력을 맛보았다. 김일성은 또한 미국이 베트남전쟁 때 지상군의 북베트남 투입을 꺼리는 걸 목격했다. 핵무장을 한 중국이 신경 쓰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무기는 미국의 한국 방어 계획과 공군력 전개에 혼선을 주는 게 큰 목적이다. 

둘째, 중국을 억지하기 위해서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뒤 미 심문관들은 사담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WMD)를 보유한 시늉을 한 이유를 후세인의 참모들에게 물었다. 그들의 답인즉 “후세인은 이라크의 앙숙인 이란에 자국 군사력의 취약점을 감추고 싶어 했다”는 것이었다. 이란을 경계하기 위해 미국과의 전쟁 위험까지 감수한 것이다. 비슷한 이유로 북한 은 중국이 북한을 흡수하거나 붕괴시키는 것을 저지할 억지력이 필요하다. 

셋째, 한국인민군을 억지하기 위해서다. 북한군은 재래전으론 북한이 진다는 것을 안다. 군의 충성을 유지하려면 핵무기가 필수적이다. 김정일의 선군(先軍) 정책은, 북한군의 전쟁 수행 능력이 갈수록 감퇴한다는 현실, 그럼에도 군이 궁극적인 무력의 원천이라는 북한 내 인식을 반영한다. 

넷째, 한국을 고립시키기 위해서다. 한국은 국력의 모든 지표에서 북한을 압도한다. 통치 정당성이 필요한 김정은 정권은 북한이 한국보다 우월한 유일 상징인 핵무기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 또한 ICBM으로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은 워싱턴과 서울을 이반시킬 빌미를 제공한다. 그렇게 되면 한국은 미국의 보호 없이 단독으로 북한과 맞서야 한다. 북한은 또한 핵무기로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 북한은 궁극적으로 무력을 써서 북한 주도의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지 모른다. 

이런 가설들을 종합하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다른 권위주의 정권이라면 핵을 포기하는 대신 경제발전으로 생존과 정당성을 모색할 수 있다. 북한은 아니다. 미국의 최우선 전략은 북한이 핵무기를 추구하면 미증유의 대가를 치른다는 걸 납득시키는 일이다.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의지가 약화되기는커녕 오히려 강화된다는 것도 알려야 한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과 ‘동결 대(對) 동결(freeze-for-freeze)’ 합의를 추진하자고 제안한다. 그런 합의는 역효과만 낳을 것이다. 한·미 국방 공조가 약화되기 때문이다. 북한은 한국과 미국을 떼어놓을 수 있다고 오판할 것이다. 미국이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다. 

외교를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면 평양의 이러한 전략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는 게 최선책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제재와 한·미 그리고 한·미·일 국방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 북한의 계산이 바뀌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북한이 핵 개발을 결심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바로 내일 핵무기를 포기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結局この人ではなく当たるのね... 笑わせるね..

[グローバルフォーカス] 北朝鮮はどうして核兵器に首を結ぶか … 四種類仮説

経済開発サポート同じにんじんをもっては
北の核開発執着変えることができなくて
おびただしい台が支払うはずだというガール
韓・米・日力を合わせて銘心させると
マイケルグリーン戦略国際問題研究所(CSIS) 先任副所長
‘北朝鮮に対する予防打撃(preventive strike)が必要なのか’と ‘北朝鮮を外交の対象とするのが可能なのか’に対して論議しようとすれば ‘北朝鮮が核兵器を持とうとする理由は何か’という質問が先行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 この質問を扱う専門家は意外に多くない. まず北朝鮮が核兵器を望む理由に対する仮説の中で二つは捨てなければならない.

一番目は ‘北朝鮮が核兵器を対米(対美) 交渉カードにしようと思う’と言う仮説だ. 平壌が核をワシントンとの交渉手段にしようと思ったらこの仮説が当たることができる. しかし北朝鮮は去る 20余年間非核化約束を倦まず弛まず破って来た. 核保有国になるために 2012年憲法まで変えた. キム・ジョンウン政権は経済など他の国家的目標のために核兵器をあきらめる意思がないという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 一言で交渉対象ではない. 今後の北朝鮮政権が核兵器放棄を決める可能性があるが少なくとも現局面ではない.

捨てなければならない二番目仮説は, 北朝鮮が核をあきらめたリビアムアマルカダフィの惨めな終末やイラク戦争を目撃して核開発に出たという主張だ. イラク戦争とカダフィ事例が核兵器に対する北朝鮮の執着を強化したかは分からないが, 根本原因ではない. 二つの事例が発生するずっと以前から北朝鮮が故濃縮ウラン(HEU) プログラムに取り掛かったという証拠がある.

が二つの仮説をとり除けば北朝鮮の核兵器, 準中距離弾道ミサである(MRBM), 大陸間弾道ミサである(ICBM) 開発に対する四種類説明が残る.

グローバルフォーカス 10/20
第一, アメリカを減らず口(抑止)するためだ. 北朝鮮は朝鮮戦争を通じてアメリカの加工するに値する空軍力を味わった. 金日成はまたアメリカがベトナム戦争の時の地上軍のブックベトナム投入を憚るのを目撃した. 核武装を一中国が気になったからだ. 何より北朝鮮の弾道ミサイルと核兵器はアメリカの韓国防御計画課空軍力展開に混線を与えるのが大きい目的だ.

第二, 中国を減らず口するためだ. アメリカがイラクを侵攻した後米審問官たちはサダム・フセインが大量殺傷武器(WMD)を保有した振りを一理由をフセインの参謀たちに聞いた. 彼らの答となると “フセインはイラクの怏宿であるイランに自国軍事力の弱みを隠したがった”と言うのだった. イランを警戒するためにアメリカとの戦争危険まで甘受したのだ. 似ている理由に北朝鮮銀中国が北朝鮮を吸収するとか崩壊させることを沮止する抑止力が必要だ.

第三, 朝鮮人民軍を減らず口するためだ. 北朝鮮軍は在来前をもっては北朝鮮が負けるということが分かる. 軍医忠誠を維持しようとすれば核兵器が必須だ. 金正日の先君(先軍) 政策は, 北朝鮮軍の戦争遂行能力がますます減退するという現実, それでも軍が窮極的な無力の源泉という北朝鮮内認識を反映する.

第四, 韓国を孤立させるためだ. 韓国は国力のすべての指標で北朝鮮を圧倒する. 統治正当性の必要なキム・ジョンは政権は北朝鮮が韓国より優越な唯一象徴である核兵器にとらわれすぎるしかない. また ICBMでアメリカを打撃を受けることができる能力はワシントンとソウルを離反させる言葉尻を提供する. そのようになれば韓国はアメリカの保護なしに単独で北朝鮮と対立しなければならない. 北朝鮮はまた核兵器で韓国経済の安全性を脅威することができる. 北朝鮮は窮極的に無力を書いて北した主導の統一を成すことができると信じるか知れない.

こんな仮説たちを総合すれば北朝鮮が核兵器をあきらめる可能性は極めて低い. 他の権威主義政権なら核をあきらめる代わりに経済で生存と正当性を模索することができる. 北朝鮮ではない. アメリカの最優先の戦略は北朝鮮が核兵器を追い求めれば未曽有の対価を支払うのを納得させる事だ. 韓国防御に対するアメリカの意志が弱化されるどころかむしろ強化されるということも知らせなければならない.

中国とロシアは北朝鮮と ‘凍結対(対) 凍結(freeze-for-freeze)’ 合意を推進しようと提案する. そんな合意は逆效果だけ生むでしょう. 韓・米国防共助が弱化されるからだ. 北朝鮮は韓国とアメリカを取り残すことができると誤った判断するでしょう. アメリカがこんな提案を受け入れることができない理由だ.

外交を通じて北核問題を解決しようとすれば平壌のこのような戦略が食われないということを立証するのが催善策だ. これのためには持続的で体系的な制裁と韓・米そして韓・米・日国防協力強化が必要だ. 北朝鮮の計算が変わろうとすれば時間がかかるでしょう. 北朝鮮が核開発を決心したことは昨日今日の仕事ではない. すぐ明日核兵器をあきらめる事もないだろう.

マイケルグリーン戦略国際問題研究所(CSIS) 先任副所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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