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군 통수권 지녀
알리 하메네이
이란 대통령은 다른 나라 정상과 격이 다르다. 우선 국가원수가 아니다. 이란 국가원수는 이슬람 시아파 성직자의 수장인 최고지도자(라흐바르 에 모아잠)다. 종신직인 최고지도자가 군 통수권자와 사법부·입법부·행정부의 상징적 수장을 겸한다. 사법부와 군부의 인사권도 쥐고 있다. 임기 8년의 대법원장과 국영방송 사장에 육해공군 수장까지 임명하고 해임한다. 서구에서 이처럼 세속권력보다 종교권력이 우위를 차지하는 이란을 신정국가라고 부른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은 단지 행정부의 수장일 뿐이다. 내각책임제의 총리와 비슷하다. 다만 외국과의 조약 체결, 파견 외교관의 신임장 서명, 외국 외교관의 신임장 접수, 훈장 수여 등 국가원수 직무의 일부를 맡는다. 해외에선 국가원수급으로 예우받는다.
이란 대통령 임기는 4년으로 중임이 가능하다. 남녀를 불문하고 15세 이상 전 국민의 직선으로 선출된다. 유권자 연령은 이슬람혁명 전 20세였는데 혁명 직후 16세로 내렸다가 이란·이라크전쟁 당시 15세로 낮췄다. 하지만 청소년 표가 개혁파에 집중되자 위기를 느낀 보수파가 선거 연령 상향 조정을 주장하지만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란 헌법은 대선후보 요건을 7가지로 규정한다. 첫째 남성일 것, 둘째 이란에서 태어날 것, 셋째 이란 국적자일 것, 넷째 행정 능력이 있을 것, 다섯째 범죄 경력이 없고 경력이 양호할 것, 여섯째 성실하고 경건할 것, 일곱째 이란이슬람공화국 건국의 기반이 된 이슬람 시아파 12이맘파의 신봉자일 것 등이다. 독특한 것은 이를 바탕으로 상원에 해당하는 헌법수호위원회가 후보 자격을 심사한다는 점이다. 헌법수호위원회는 최고지도자가 임명하는 6명의 이슬람 법학자와 사법부 수장의 추천을 받아 국회에서 선출하는 6명의 일반 법학자로 이뤄진다. 국민이 직접 선거로 뽑은 의회(마슈레스)보다 권한이 더욱 강하다.
지난 4월 15일 대선 등록 마감일까지 18세에서 92세에 이르는 남녀노소 1636명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헌법수호위원회는 이 중 6명의 후보 자격만 인정했다. 2013년 대선에선 8명이 최종 후보였다.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없으면 상위 2인이 결선투표를 치른다. 당선인은 헌법수호위원회로부터 선거 결과를 최종 승인받은 다음 최고지도자 앞에서 인증식을 한 후에야 대통령에 취임할 수 있다. 최고지도자는 의회에 대통령 해임안을 제출해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해임할 권한도 있다. 대통령과 의회 위에 종교조직이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이런 독특한 후보 심사와 대선 과정에 대해 서구에선 최고권력자가 보수적 이슬람주의자만 세속권력의 수장을 맡도록 제한하려는 제도라고 비판한다. 하지만 후보나 대통령 중에는 개혁파도 적지 않다. 개혁파든 보수파든 이슬람혁명의 정신을 따르기만하면 된다는 게 최고지도자인 알리 하메네이의 뜻이다. 이란에선 어딜 가나 최고지도자와 대통령 두 사람이 나란히 담긴 사진을 볼 수 있다. 종교와 세속권력의 공존을 의미하는지, 세속권력이 종교권력을 통제한다는 뜻인지는 이란의 미래가 말해 줄 것이다.
채인택 논설위원
最高リーダーハメネイが余分の統帥権持って
アリハメネイ
と言う(のは)大統領は他の国首脳と柄が違う. まず国家元首ではない. イラン国家元首はイスラムシーア派聖職者の首長である最高リーダー(ラフバルにモアザム)だ. 終身職である最高リーダーが余分の統帥権者と司法部・立法府・行政府の象徴的首長を兼ねる. 司法部と軍部の人事権も握っている. 任期 8年の大法院長と国営放送社長に陸海空軍首長まで任命して解任する. 西欧でこのように世俗権力より宗教権力が優位を占めるイランを正月国家と呼ぶ.
国民の選んだ大統領はただ行政府の首長であるだけだ. 内閣責任制の総理に似ている. ただ外国との条約締結, 派遣外交官の信任状署名, 外国外交官の信任状受付, 勲章授与など国家元首職務の一部を引き受ける. 海外では国家元首級で礼遇受ける.
と言う(のは)大統領任期は 4年で中なのが可能だ. 男女を問わず 15歳以上全国民の直線に選出される. 有権者年齢はイスラム革命の前 20歳だったが革命直後 16歳で下ってからイラン・イラク戦争当時 15歳で低めた. しかし青少年切符が改革派に集中されると危機を感じた保守派が選挙年齢上向き調整を主張するが易しくない実情だ.
と言う(のは)憲法は大統領選挙候補要件を 7種で規定する. 第一男性であるの, 二番目イランで生まれること, 三番目であるという国籍者であること, 四番目行政能力があること, 五番目犯罪経歴がなくて経歴が良好なこと, 六番目まじめで敬虔なこと, 七番目イランイスラム共和国建国の基盤になったイスラムシーア派 12イマムパの信奉者であることなどだ. 独特なことはこれを土台で上院にあたる憲法守護委員会が候補資格を審査するという点だ. 憲法守護委員会は最高リーダーが任命する 6人のイスラム法学者と司法部首長の推薦を受けて国会で選出する 6人の一般法学者で成り立つ. 国民が直接選挙で選んだ議会(摩周レス)より権限がもっと強い.
去る 4月 15日大統領選挙登録締め切り日まで 18歳から 92歳に至る老若男女 1636人が出馬意思を明らかにした. 憲法守護委員会はこの中 6人の候補資格だけ認めた. 2013年大統領選挙では 8人が最終候補だった. 過半数を得た候補がいなければ上位 2人が決選投票を支払う. 当選人は憲法守護委員会から選挙結果を最終承認受けた後最高リーダーの前で認証式をあげた後こそ大統領に就任することができる. 最高リーダーは議会に大統領解任案を提出して 3分の 2 以上の賛成を得れば解任する権限もある. 大統領と議会の上に宗教組職が落ち着いているわけだ.
こんな独特の候補審査と大統領選挙過程に対して西欧では最高権力者が保守的イスラム主義者だけ世俗権力の首長を引き受けるように制限しようとする制度と批判する. しかし候補や大統領の中には改革派も少なくない. 改革派でも保守派でもイスラム革命の精神に付くだけでd良いというのが最高リーダーであるアリハメネイの意味だ. イランではどこを行くが最高リーダーと大統領二人が並んで写した写真を見られる. 宗教と世俗権力の共存を意味するのか, 世俗権力が宗教権力を統制するという意味かはイランの未来が言ってくれるでしょう.
チェインテック論説委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