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과 재혼에 관한 규정 
 
 

     1   “어떤 남자가 여자를 맞아들여 혼인하였는데, 그 여자에게서 추한 것이 드러나 눈에 들지 않을 경우, 이혼 증서를 써서 손에 쥐어 주고 자기 집에서 내보낼 수 있다. 
 
 

     2   그 여자가 그의 집을 떠나가서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는데, 
 
 

     3   두 번째 남편도 그 여자를 싫어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손에 쥐어 주고 자기 집에서 내보낸 경우나,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인 남자가 죽은 경우, 
 
 

     4   그 여자가 이미 더럽혀졌으므로, 그를 내보낸 첫 남편은 다시 그를 아내로 맞아들일 수 없다. 그런 일은 주님 앞에 역겨운 짓이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땅에 죄를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

   
이혼과 재혼에 관한 규정 
 
 

     1   “어떤 남자가 여자를 맞아들여 혼인하였는데, 그 여자에게서 추한 것이 드러나 눈에 들지 않을 경우, 이혼 증서를 써서 손에 쥐어 주고 자기 집에서 내보낼 수 있다. 
 
 

     2   그 여자가 그의 집을 떠나가서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는데, 
 
 

     3   두 번째 남편도 그 여자를 싫어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손에 쥐어 주고 자기 집에서 내보낸 경우나,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인 남자가 죽은 경우, 
 
 

     4   그 여자가 이미 더럽혀졌으므로, 그를 내보낸 첫 남편은 다시 그를 아내로 맞아들일 수 없다. 그런 일은 주님 앞에 역겨운 짓이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땅에 죄를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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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 경우는

가톨릭에서 유효한 혼인관계로 인정하는 것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신자와 신자간의 혼인성사를 통한 성사혼입니다.

둘재, 신자와 비신자간의 관면혼배를 통한 관면혼입니다.

셋째, 비신자와 비신자간의 사회적인 혼인으로 자연혼입니다.

먼저 신자와 신자간의 혼인은 가톨릭 교회안에서의 혼인성사를 통한 혼인을 해야 합니다. 또한 신자와 비신자간의 혼인은 교회의 관면을 받아 혼인을 해야 합니다. 만일 이 두가지를 지키지 않았을때에는 혼인장애로 인하여 가톨릭의 모든 성사에 제한을 받습니다. 즉, 이러한 혼인성사나 관면이 없이 이루어진 혼인은 하느님의 계명중에 간음죄에 해당합니다.

비신자와 비신자의 혼인은 우선은 가톨릭 신자가 아니기에 교회에서 그들을 제제할 어떠한 근거도 없습니다. 다만 그들이 사회적으로 혼인을 한것은 이후 그들이 세례를 받으면 교회에서는 이러한 이들의 혼인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만일 신자와 신자 또는 신자와 비신자가 사회적으로 이혼을 하였다면 교회에서는 이들의 이혼을 별거중으로 받아들입니다. 즉, 이혼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사회적으로 이혼을 한 뒤에 어느 한쪽이 재혼을 하게되면 이는 하느님의 계명을 어기게 됩니다. 즉, 남의 여자를 탐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게 됨으로 교회에서는 이러한 이들을 혼인장애로 여기어 모든 성사권을 중지 시킵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은 어떠한 장애들에 구애를 받지 않아야 하기에 교회에서는 여러가지 제도적으로 이러한 혼인장애인 사람들의 장애를 풀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이것이 베드로특전이나 바오로특전등입니다.

베드로특전은 말 그래도 베드로 사도의 권한에 의한 특전이기에 교황님만이 풀수 있고, 바오로특전은 사도중에 한분이시므로 교회의 교구장님에게 그 권한이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들은 교회의 교구법원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주교님들중에서도 교구장님께 그 권한이 있습니다.

교구법원에는 신부님들이 검사와 변호사로 선임이 되며 또한 여러 배심원들도 신부님들로 선임이되어 일반 사회의 법원들 처럼 재판을 하게 됩니다. 물론 재판장님은 교구장님이 되십니다.

비신자와 비신자간의 혼인을 한 뒤에 세례를 받기 위해 예비자 교리를 공부하시는 분들중에 간혹 사회적으로 이혼을 한 뒤에 재혼을 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세례를 받을 수 없으며 그 전에 매여있는 혼인유대관계를 교회법에 의해서 풀어야만 세례를 받을 수 있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에서는 혼인을 장려하고 있으며 하느님께서 주신 소명으로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은총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가톨릭에서는 사회적인 이혼도 가능하면 하지 않기를 권고합니다. 혼인은 하느님께서 맺어주셨기 때문에 사람의 힘으로는 어떠한 경우에도 그 혼인유대관계를 풀수 없다는 것이 가톨릭의 기본 교리입니다. 즉, 어떠한 경우에도 이혼을 허락하지 않기에 가톨릭에서는 이혼이란 말이 없는 것입니다.

다만 사회적으로 이혼을 하였어도 서로 재혼을 하지 않고 살아간다거나 시간이 많이 흐른뒤에 다시 사회적으로 합치게 된다면 그것은 교회적으로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즉, 가톨릭에서는 사회적인 이혼을 별거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만일 사회적인 이혼후에 다른사람과 재혼을 하게 되면 신앙인은 혼인장애로 인하여 성사생활이 중지됩니다.

이럴땐 재혼을 하기 전에 교회법원에 이전 혼인의 무효에 대해서 소송을 걸거나 바오로특전 등으로 먼저 풀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