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 PositiveNegativeFreeStyleArguments

[단독]특검, 이재용 사법처리 ‘가닥’…뇌물·위증 ‘22시간 진실 게임’


ㆍ최지성·장충기·박상진 증언과 엇갈려…“박 대통령 강요” 강조
ㆍ검찰, 혐의 입증 자신감 속 삼성 수뇌부 4인 처벌·법 적용 ‘고심’
피곤한 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13일 오전 8시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이준헌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뇌물 공여와 위증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을 형사처벌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이 부회장에 대한 신병 확보 여부와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할 삼성 수뇌부의 범위를 두고 ‘장고’에 들어갔다.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에 대해) 조사할 내용이 상당히 많고, 핵심 내용에 대해 수사팀에서 확보한 진술과 피의자 진술이 서로 엇갈려 오랫동안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수사팀이 압수한 증거물과 관련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최순실씨(61·구속) 일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지시했는지 추궁하자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진술이 어긋나는 부분도 구속영장 사유에 포함되는가’라는 질문에 “특검에서 파악한 사실과 달리 진술이 왔다갔다 하면 당연히 그 부분도 영장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이 부회장을 위증으로 고발한 내용도 영장 청구 사유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앞서 조사한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등 3명의 진술과 이 부회장 진술이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일부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고 답변했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재소환은 없다고 못 박았다. 신병 처리에서 ‘경제에 미칠 영향’은 고려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잘라 말했다. 이 대변인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이번 주말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확정한다. 이 대변인은 “이 부회장에 대한 신병 처리는 아마 오늘 결정되기 힘들 것 같다”며 “늦어도 내일이나 모레 정도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 측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다면 다른 임원들과 함께 법원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것이 ‘구속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보고 있다. 특검도 주말 사이에 이 부회장 이외에 최지성 실장, 장충기 차장, 박상진 사장 가운데 누구를 포함시킬지 판단할 예정이다.

특검은 증거관계에 비춰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수사팀은 딸의 독일 승마훈련과 관련해 삼성의 지원을 받은 최순실씨의 ‘심복’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68)의 집에서 2015년 7월1일 작성된 ‘삼성전자 승마단 운영자문 용역계약서’를 확보했다. 박 전 전무는 삼성 측과 주고받은 e메일이 담긴 USB도 특검에 제출했다. 특검이 최씨의 개인회사 더블루K에 근무했던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에게 받은 USB 안의 ‘삼성’ 폴더에도 최씨와 삼성이 주고받은 자료가 빽빽하게 담겨 있다.

수사팀은 신문에서 이 부회장을 “피의자”로 호칭했다. 지난 12일 오전 9시30분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이 부회장은 밤샘 조사를 받고 13일 오전 8시쯤 귀가했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혐의를 인정하느냐’ ‘충분히 소명했느냐’고 물었지만 이 부회장은 묵묵부답한 채 승용차에 올라탔다.
<구교형·박광연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イ・ゼヨン司法処理 ‘本’

[単独]特検, イ・ゼヨン司法処理 ‘本’…わいろ・偽証 ‘22時間真実ゲーム’


・催知性・奨忠期・朴祥陣証言と行き違って…“朴大統領強要” 強調
・検察, 疑い立証自信感の中三星首脳部 4人処罰・法適用 ‘苦心’
疲れる帰宅 イ・ゼヨン三星電子副会長が 22時間にわたった調査を終えて 13日午前 8時ソウル大峙洞朴英洙特別検査事務室を出ている. イズンホン記者

朴英洙特別検査チームがわいろ供与と偽証疑いでイ・ゼヨン三星電子副会長(49)を刑事処罰することに筋を取った. ただこの副会長に対する身柄確保可否とともに逮捕状を請求する三星首脳部の範囲を置いて ‘長考’に入って行った.

イ・ギュチョル特検代弁人は 13日定例ブリーフィングで “(この副会長に対して) 調査する内容がよほど多くて, 核心内容に対して捜査チームで確保した陳述と被疑者陳述がお互いに行き違って長い間進行された”と言った. この副会長は捜査チームが押収した証拠物と関連者たちの陳述を土台で催純実さん(61・拘束) 一家に対する経済的支援を指示したのか追窮するとこれを否認したことと知られた.

が代弁人は ‘陳述が行き違う部分も逮捕状事由に含まれるか’という質問に “特検で把握した事実と違い陳述が行ったり来たりすれば当然その部分も令状基準になること”と明らかにした. 引き続き国会 ‘催純実国政壟断事件’ 国政調査特別委員会聴聞会でこの副会長を偽証で告発した内容も令状請求事由に含まれると付け加えた.

が代弁人は ‘先立って調査した催知性三星未来戦略室長(副会長), 奨忠期未来戦略室次長(社長), 朴祥陣三星電子社長など 3人の陳述とこの副会長陳述の行き違う部分があったか’と言う質問に “一部行き違う部分がある”と返事した.

特検はこの副会長に対する再召還はないと釘を打った. 身柄処理で ‘経済に及ぶ影響’は考慮対象から除かれたと言い切った. この代弁人は “法と原則によって捜査するだけ”と言った.

特検は週末この副会長の逮捕状請求可否を定める. この代弁人は “この副会長に対する身柄処理は多分今日決まりにくのようだ”と “遅くても明日やあさって位の間に決まるように見える”と言った.

三星側はこの副会長に対する逮捕状が請求されたら他の役員たちと一緒に法院令状実質審査を受けることが ‘拘束リスク’を減らす方法だと見ている. 特検も週末の間にこの副会長以外に催知性室長, 奨忠期次長, 朴祥陣社長の中誰を含ませるか判断する予定だ.

特検は証拠関係に照らして疑い立証を自信している. 捜査チームは娘のドイツ乗馬訓練と係わって三星の支援をもらった催純実さんの ‘腹心’ 朴怨悪の前大韓乗馬協会専務(68)の家で 2015年 7月1日作成された ‘三星電子乗馬団運営自問用役契約書’を確保した. 朴前専務は三星側とやりとりした eメールが盛られた USBも特検に提出した. 特検がチェさんの個人会社ダブルでKに勤めた老僧である Kスポーツ財団部長に受けた USB 中の ‘三星’ フォルダにもチェさんと三星の取り交わした資料がきちきちに盛られている.

捜査チームは新聞でこの副会長を “被疑者”で称した. 去る 12日午前 9時30分特検事務室に姿を現わしたこの副会長は徹夜の調査を受けて 13日午前 8時頃帰った. 現場にあった記者たちが ‘疑いを認めるのか’ ‘充分に召命したか’と問ったがこの副会長は黙黙無答したまま乗用車に乗りこんだ.
<旧教型・朴鉱煙記者 wassup01@kyunghyang.com>



TOTAL: 981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53 트럼프+금리인상 우려에 채권형펀드 ....... hess 2017-01-14 52 0
2252 상승세 제동 걸린 반도체 주식 hess 2017-01-14 97 0
2251 사실 중국과 멀어지면 한국에 더 이익....... hess 2017-01-14 69 0
2250 이재용 사법처리 ‘가닥’ hess 2017-01-14 63 0
2249 매티스 "이스라엘 수도는 텔아비브…2....... hess 2017-01-13 53 0
2248 글로벌 뭉칫돈 美베팅 봇물...국내 운....... hess 2017-01-13 53 0
2247 한국인은 성경의 배타적인 부분을 미....... hess 2017-01-13 81 0
2246 한국 개신교와 가톨릭의 관계는 hess 2017-01-13 61 0
2245 위안부에 협조한 신문이 위안부像 철....... hess 2017-01-13 376 0
2244 나의 조상은..... hess 2017-01-13 81 0
2243 위안부像은 표상이다. hess 2017-01-13 306 0
2242 일본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사죄하....... hess 2017-01-13 336 0
2241 나는 어렸을적 부터 하나님을 알았지....... hess 2017-01-13 104 0
2240 콘돔은 필요할까? hess 2017-01-13 111 0
2239 호세아가 하느님의 명령으로 혼인하....... hess 2017-01-13 50 0
2238 삼손과 들릴라 hess 2017-01-13 52 0
2237 절망 hess 2017-01-13 120 0
2236 사랑의 기쁨 hess 2017-01-13 84 0
2235 교황 “권력 향한 우상, 奴隸적 두려....... hess 2017-01-13 54 0
2234 교황 “참된 권위는 봉사에서 비롯” hess 2017-01-13 5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