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민주주의의 위기…트럼프는 사기꾼·독재자”
조지 소로스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회장. © AFP=뉴스1
”소득 불평등이 기존 정치 시스템 반감 이끌어”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가 “지금 민주주의는 위기”라고 28일(현지시간) 진단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및 유럽지역의 반(反)유럽 정서가 세계의 독재자들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는 사기꾼이자 잠재적 독재자라고 비난했다.
이날 소로스는 기고 전문 사이트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올린 글에서 일반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기득권에 환멸을 느껴 이러한 변화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엘리트들이 자신들의 민주주의를 훔쳐갔다고 느낀다”며 이것이 브렉시트, 트럼프 당선,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부결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소로스는 민주당 후원자로 이번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했다.
그는 세계적인 소득 불평등과 부의 재분배 실패가 기존 정치 시스템에 반감을 끌어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런 추세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같은 독재 권력을 가진 지도자들이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소로스는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미국이 세계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촉진하는데 애를 먹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유럽 지역의 부진한 경제성장 및 난민 위기로 “유럽연합(EU)의 운명이 특히 걱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유럽 지역 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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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ロスデモクラシーの危機…トランプは詐欺師・独裁者
ジョージソロスソロスファンドマネジメント会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