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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트럼프 지지자들 “우리는 편협한 백인이 아니다”


경제난·청교도 가치 붕괴 속 “트럼프에서 희망을 봤다”

”“인종·성차별주의자” 낙인은 편견…이젠 할 말 다할 것”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이후 트럼프 지지자들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반(反) 트럼프 시위”가 미 전역에서 번지고 있는 데다 트럼프 지지는 곧 “인종·성차별하는 편향적인 레드넥(Red-neck·미국 남부 백인 노동자층을 비하하는 용어)”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상황이다.

심지어 곧 다가올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매해 11월 넷째 목요일)을 앞두고 선거 결과를 둘러싼 불화로 가족들이 모이지 않거나 연인들이 이별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 화면 캡처

일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13일(현지시간) “그들은 왜 트럼프를 지지했는가”라는 제하의 1면 머리기사에서 트럼프 지지자들과 심층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LAT에 따르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자신들에게 씌워진 “인종·성차별주의자, 여성·동성애 혐오자”라는 낙인을 매우 부당한 편견이라고 여기고 있다.

트럼프를 지지한 것은 기득권 부패에 물들지 않고 강요된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에 정면으로 맞선 신선한 “아웃사이더”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2008년 금융위기에 따른 황폐해진 산업, 실업난 속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다시 위대해지는 미국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희망을 봤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우리가 트럼프에 표를 던진 것은 편견이나 증오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LAT는 전했다.

콜로라도 주 양로원에서 거주하는 에디스 게이트우드(72)는 “트럼프는 기득권 부패 정치인이 아니다”면서 “그가 선거 과정에서 막말한 것은 분명 잘못이지만 주류 언론들에 크게 부풀려졌다”고 했다.

미시시피 주 멘덴홀에 사는 낸시 루이스(58)는 “힐러리 클린턴은 이미 탐욕스러운 부패 기득권 정치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느냐”고 가세했다.

실제로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경제적 불평등 심화, 정부의 비대화·관료주의화, 과도한 세금, 오만하고 독선적인 외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인 [AP=연합뉴스]

경제 침체로 인한 상실감이 트럼프에게 표를 던진 이유라고 밝힌 지지자들도 적지 않았다.

테네시 주의 소도시 셸비빌에서 이동주택업을 하는 백인 노먼 가드너(67)는 “이곳은 벽난로 회사, 연필 공장, 직물산업이 모두 사라지면서 산업 공동화 현상으로 오랫동안 시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곳에서 다시 공장들이 가동되기 바라고 있으며 트럼프가 이를 실현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클리블랜드의 제강공장에 다니다 감원으로 쫓겨난 흑인 에메트 로슨(58)는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체결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내건 트럼프에게 한 표를 던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NAFTA 협정은 잘못된 협상이며 이를 트럼프가 잘 지적했다”면서 “트럼프는 기업인이다. 이는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였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 헌팅턴비치에 거주하는 앤서니 미스컬린(37)은 “내가 트럼프를 찍은 것은 편견이나 증오에서 비롯된 게 아니다”면서 “다만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라고 했다.

미스컬린은 현재 가파른 집값 상승과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구직난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불법 이민자 유입으로 나타난 현상이라며 트럼프의 강경 이민자 정책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애리조나 주 스콧데일에서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는 백인 여성 오드리 카츠(20)도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구축하겠다는 트럼프의 공약을 지지한다”고 했다.

그녀는 자신이 현재 사귀고 있는 흑인 남자친구와 내년 4월 결혼할 예정이고 무슬림이나 흑인에 대한 편견이 없다고 전하면서 “트럼프 지지는 인종 문제와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지지자들 [AP=연합뉴스]

아울러 동성 결혼 합법화 등 미국의 근간을 이룬 청교도적 가치를 무너뜨리는 시도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면서 트럼프가 이를 지켜줄 보루라고 믿는 지지자들도 있었다.

캘리포니아 주 파운틴밸리에 사는 백인 여성 토냐 레지스터(57)는 “백악관에 무지개 깃발(성소수자의 상징)이 내걸리고 연방 대법원이 동성 결혼 합법화를 축하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바라볼 수 없었다”고 했다.

조지아 주 팔메토에서 트럭운전을 하는 웨인 리(64)는 “트럼프가 스스로 내세운 공약들을 모두 이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의 행동은 변화이며 그는 진정성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같은 주 뉴넌에서 태국 음식점을 경영하는 재닛 플래니건(54)은 “트럼프를 지지한 사람들에게 인종·성차별주의자라는 낙인을 찍으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말하는 편향된 레드넥이 아니다”면서 “이제는 할 말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공영 라디오방송인 NPR은 트럼프 당선이란 대이변을 촉발한 변수로 제3당 후보를 지지한 민주당원의 증가와 고졸 이하 백인의 공화당 결집, 클린턴의 적극적인 캠페인 실종 등 7가지로 꼽았다.

클린턴이 트럼프 지지자를 “개탄스러운 집단”이라고 깎아내렸던 일과, 선거 막판에 연방수사국(FBI)이 클린턴의 이메일을 재수사하겠다고 한 것도 클린턴의 패배에 기여했다고 NPR은 덧붙였다.

미전역서 번지는 `反 트럼프 시위”

jongwoo@yna.co.kr


trump 支持者たちの多様な声

¥"沈黙¥" トランプ支持者たち私たちは偏狭な白人ではない


経済難・清教徒価値崩壊の中トランプで希望を見た

¥"人種・性差別主義者¥" 烙印は偏見…もう言う言葉終えること

(ロサンゼルス=連合ニュース) 金種牛特派員 = アメリカ大統領選挙でドナルドトランプ共和党候補が当選した以後トランプ支持者たちは相変らず沈黙を守っている.

¥"反(反) トランプデモ¥"が米全域で滲んでいることにトランプ支持はすぐ ¥"人種・性差別する偏向的なレドネック(Red-neck・アメリカ南部白人労動者層を卑下じる用語)¥"というレッテルを貼られる状況だ.

甚だしくはすぐ近付く最大節日のサンクスギビング・デー(毎年 11月四番目木曜日)を控えて選挙結果を取り囲んだ仏画で家族たちが集まらないとか恋人たちが別れる事例も出ている.

ロサンゼルスタイムスインターネット版画面キャプチャ

まもなくロサンゼルスタイムス(LAT)は 13日(現地時間) ¥"彼らはどうしてトランプを支持したのか¥"という題下の 1面トップ記事でトランプ支持者たちと深層インタビュー内容を紹介した.

LATによればトランプ支持者たちは自分たちに着せられた ¥"人種・性差別主義者, 女性・同性愛嫌悪者¥"という烙印を非常に不当な偏見だと思っている.

トランプを支持したことは既得権腐敗に染まらないで強要された ¥"政治的正しさ¥"(Political Correctness)に正面から対立した新鮮な ¥"アウトサイダー¥"だからというのだ.

また 2008年金融危機によるあばらになった産業, 失業乱の中で ¥"アメリカ優先株の¥"を立ててまた偉くなるアメリカの青写真を提示したという点で希望を見たと口をそろえて言った.

これらは私たちがトランプに切符を投げたことは偏見や憎悪から出たのではなく新しい希望を見たからだと明らかにしたと LATは伝えた.

コロラド州養老ホームで居住するエデ−スゲートウッド(72)はトランプは既得権腐敗政治家ではないと言いながら彼が選挙過程で卑劣な言葉したことは確かに過ちだが主類言論たちに大きく脹らまされたと言った.

ミシシッピ州メンデンホルに暮すナンシールイス(58)はヒラリークリントンはもう貪欲な腐敗既得権政治家という事実が現われなかったかと加勢した.

実際にトランプ支持者たちの間ではクリントンが大統領に当選すれば経済的不平等深化, 政府の肥大化・ビューロクラシー化, 過度な税金, 傲慢で独りよがりな外交から脱することができないとの憂慮が広まるしたと新聞は指摘した.

ドナルドトランプアメリカ第45代大統領当選である [AP=連合ニュース]

経済沈滞による喪失感がトランプに切符を投げた理由と明らかにした支持者たちも少なくなかった.

テネシー州の小都市シェルビビルで移動住宅業をする白人ノーマンガーデンナー(67)はこちらはペチカ会社, 鉛筆工場, 織物産業が皆消えながら産業空洞化現象で長い間苦しんで来たと言った.

それとともに私たちはこちらでまた工場たちが稼動されてほしくいるしトランプがこれを実現してくれると信じると言った.

クルリブルレンドの製鋼工場に通って減員で追い出された黒人エメトロスン(58)はビルクリントン大統領時代締結した北米自由貿易協定(NAFTA) 再協商を掲げたトランプに一切符を投げたと打ち明けた.

彼は NAFTA 協定は誤った交渉でこれをトランプがよく指摘したとしながらトランプは企業人だ. これは私たちに必要な変化だったと言った.

カリフォルニア州ホンティングトンビチに居住するアンソニミスコーリン(37)は私がトランプを取ったことは偏見や憎悪から始まったのではないと言いながらただ生存のための身震い¥"と言った.

ミスコーリンは現在険しい家賃上昇と公共サービス分野で求職難はメキシコを含めた中南米不法移民者流入で現われた現象と言いながらトランプの強硬移民者政策を好むと明らかにした.

アリゾナ州スコットデールからヘアーデザイナーに働く白人女性オード里カツ(20)もメキシコ国境に障壁を構築するというトランプの公約を支持すると言った.

彼女は自分が現在付き合っている黒人ボーイフレンドと来年 4月結婚する予定でムスリムや黒人に対する偏見がないと伝えながらトランプ支持は人種問題とは別個と線を引いた.

トランプ支持者たち [AP=連合ニュース]

同時に同性結婚合法化などアメリカの根幹を成した清教徒的価値を崩す試みが露に成り立っている現実を慨嘆しながらトランプがこれを守ってくれる堡塁と信じる支持者たちもあった.

カリフォルニア州ファウンテンバレーに暮す白人女性土かレジスター(57)はホワイトハウスに虹旗(性巣数字の象徴)が掛かって連邦最高裁判所が同性結婚合法化を祝う現実をこれ以上眺め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と言った.

ジョージ州パルメトでトラック運転をするウェイン里(64)はトランプが自ら立てた公約たちを皆履行することは易しくないいといいながらしかし彼の行動は変化で彼は真正性を持って努力すると期待した.

のような株ニュ−ノンでタイ飲食店を経営するゼニップルレニでも(54)はトランプを支持した人々に人種・性差別主義者という烙印を取ろうと思うが私たちは彼らが言う偏向されたレドネックではないと言いながらこれからは言う言葉を終えると言った.

一方公営ラジオ放送である NPRはトランプ当選と言う(のは)大変事を触発した変数で第3党候補を支持した民主党員の増加と高卒以下白人の共和党結集, クリントンの積極的なキャンペーン失踪など 7種で指折った.

クリントンがトランプ支持者を ¥"ゲタンスロウン集団¥"とけなした日課, 選挙どん詰まりに連邦捜査局(FBI)がクリントンの電子メールを再捜査するとしたこともクリントンの敗北に寄与したと NPRは付け加えた.

アメリカ全域で滲む `反 トランプデモ¥"

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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