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국부론 등 담아.. 좌우 역사논쟁 예고
뉴라이트가 쓴 고교 한국사교과서 검정 통과<br>한국현대사학회가 주도… 식민지근대화론 등 기술<br>日 극우 역사관과 상통<br>”역사를 심각하게 왜곡” 진보 “유통 막아야” 반발한국일보김지은기자 김관진기자입력2013.05.31 20:47
기사 내용
뉴라이트 역사학자들이 쓴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가 검정심의 본심사를 통과해 “자유민주주의” 논란에 이어 제2의 역사교과서 논쟁을 예고하고 있다. 2011년 뉴라이트 인사들이 중학교 역사 교육과정 개정에서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고쳐야 한다고 주장해 역사교과서 논쟁이 휘몰아친 데 이어 이번엔 직접 보수적 이념을 담은 교과서를 쓴 것이다.
31일 역사교과서 검정 작업을 교육부로부터 위탁받은 국사편찬위원회에 따르면, 고교 한국사교과서 검정심의에서 권희영 한국현대사학회 회장이 주요 집필자로 참여한 교과서를 비롯한 8종이 지난 10일 본심사를 통과했다. 현재 검정심의위원회가 권고한 수정ㆍ보완을 거쳐 8월 30일 최종합격이 결정되면 학교 별로 채택 과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일선 학교에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역사교과서가 국정에서 검정으로 바뀐 이래 수정ㆍ보완 단계에서 탈락한 역사교과서는 없다.
↑ 최근 보수성향의 뉴라이트 역사학자들이 쓴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검정심의 본심사를 통과하면서 역사교과서 논란이 재현될 조짐이다. 사진은 역사교과서 검정심의 책임부서인 경기 과천 국사편찬위원회. 김주성기자 poem@hk.co.kr
일제의 침략과 식민 암흑기 대해서도 뉴라이트는 “자학사관”이라는 일본 극우세력의 역사관에 입각한 주장을 펴왔다. 2008년 교과서포럼이 낸 대안교과서를 보면 “근대 문명을 학습하고 실천함으로써 근대 국민국가를 세울 수 있는 사회적 능력이 축적되는 시기”였다는 주장을 폈었다.
이처럼 보수적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는 역사교과서 발간에 대해 한국역사연구회 부회장인 정연태 가톨릭대 교수는 “뉴라이트의 주장은 논란 수준이 아니라 역사를 심각하게 파편적이고 퇴행적으로 보고 있다”며 “역사학계에서 그간 연구되고 걸러졌던 판단이나 일반적인 시민들의 판단을 벗어난 주장이 교육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한국현대사)는 “아무리 다양성이 존중돼야 한다고 하지만, 뉴라이트가 주장하는 왜곡된 역사관이 교과서로 나오는 건 대단히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설사 검정을 최종 통과하더라도 시민의 힘으로 시장에서 유통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한국현대사학회의 핵심 인물들을 보면 역사 전공자는 일부이고 나머지는 군 관련 인사, 교육계 인사 등이다. 이사ㆍ고문ㆍ상임위원 등 임원 61명 중 현대사와 근대사 전공자는 8명뿐이다.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의원모임” 공동대표이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유기홍 의원은 “교과서가 최종 합격된 이후라야 공개된다면 오류를 시정할 기회조차 없어지는 것”이라며 “이후라도 국회에서 편향성 여부를 철저히 따지겠다”고 밝혔다.
김지은기자 luna@hk.co.kr
김관진기자 spiri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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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承晩国富論など盛る.. 左右歴史論争予告
ニューライトが書いた高校韓国史教科で検定通過<br>韓国現代史学会が主導… 殖民至近対話ではなど技術<br>日 極右歴史観と上通<br>歴史を深刻に歪曲進歩流通阻むと反発韓国日報金・ジウン記者金官珍奇者入力2013.05.31 20:47記事内容
ニューライト歴史学者たちが書いた高等学校韓国邪教果序が検定心の本心社をパスして ¥"自由民主主義¥" 論難に引き続き第2の歴史教科書論争を予告している. 2011年ニューライト人士が中学校歴史教育課程改訂で ¥"デモクラシー¥"を ¥"自由民主主義¥"で直さなければならないと主張して歴史教科書論争が吹き荒んだのに相次ぎ今度は直接保守的理念を盛った教科書を書いたのだ.
31日歴史教科書検定作業を教育省から委託受けた国史編纂委員会によれば, 高校韓国史教科で検定審議でグォンフィヤング韓国現代史学会会長が主要執筆者で参加した教科書を含めた 8種が去る 10日本心社をパスした. 現在検定審議委員会が勧告した修正・補完を経って 8月 30日最終合格が決まれば学校あまり採択過程を経って来年 3月から一線学校で授業に活用することができる. 歴史教科書が国政で検定に変わった以来修正・補完段階で脱落した歴史教科書はない.
↑ 最近保守性向のニューライト歴史学者たちが使った高等学校韓国史教科書が検定心の本心社をパスしながら歴史教科書論難が再現される兆しだ. 写真は歴史教科書検定心の責任部署である京幾果川国史編纂委員会. キム・ジュソン記者 poem@hk.co.kr
日帝の侵略と殖民暗黒期対してもニューライトは ¥"自虐史観¥"という日本極右勢力の歴史観に即した主張を広げた. 2008年教科書フォーラムが出した代案教科書を見れば近代文明を学習して実践することで近代国民国家を立てることができる社会的能力が蓄積される時期だったという主張を広げた.
このように保守的内容が込められることと予想される歴史教科書発刊に対して韓国歴史研究会副会長であるゾングヨンテカトリック大教授はニューライトの主張は論難水準ではなく歴史を深刻に破片的で退行的に見ていると歴史学界でその間研究されて濾過された判断や一般的な市民たちの判断を脱した主張が教育されることは深刻な問題だと指摘した. ハンホンググ聖公会大教授(韓国現代史)はいくら多様性が尊重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と言うが, ニューライトが主張する歪曲された歴史観が教科書で出るのはすごく心配になる事と言いながらたとえ検定を最終パスしても市民の力で市場で流通を阻まなければならないと言った.
それに韓国現代史学会の核心人物たちを見れば歴史専攻者は一部で残りは余分の関連あいさつ, 教育界人士などだ. 引っ越し・顧問・常任委員など役員 61人の中で現代史と近代史専攻者は 8人だけだ.
¥"正しい歴史教育のための議員の集まり¥" 共同代表と同時に国会ギョユックムンファチェユックグァングァンウィワンフェの民主党幹事のユギホング議員は教科書が最終合格された以後でこそ公開されたら間違いを改める機会さえ消えることと言いながら以後でも国会で偏向性可否を徹底的に計算すると明らかにした.
金・ジウン記者 luna@hk.co.kr
金官珍奇者 spiri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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