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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人事 낙마”… 경제는 실종… 10大 그룹 쌓아둔 돈만 105조원
경제 관료 인사에도 싸늘한 시선 “경제 민주화” “복지공약”은 강행
나라 경제 잘 돌아가려면 민간 투자 끌어내고 일자리 늘려야

 

송희영 논설주간
새 정권이 들어섰지만 경제계는 봄기운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새 정권이 등장할 때마다 점수를 따볼 요량으로 재벌들이 한껏 부풀려 만든 투자 계획을 다투어 내놓던 모습조차 이번엔 볼 수 없다. 5년 전엔 신정권이 “녹색성장” 풍선을 띄우자 녹색펀드가 여기저기서 쏟아졌다. 앞뒤 가리지 않고 태양광·전지(電池)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뒤탈 나버린 기업도 적지 않다. 그런 씁쓸했던 추억마저 아쉽다고 말하는 기업인들이 요즘 늘고 있다.

인사(人事)에선 낙마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정부조직법 처리 과정에서 정치학 점수가 훤하게 드러났다. 그런 화제에 파묻혀 실종된 것이 경제다. 불황이 1년 이상 이어지고 있건만 경제는 새 정권의 관심권 밖에서 따돌림당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

10대 그룹이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해 105조원의 현금성 자산을 쌓아두고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 37조원, 현대자동차 19조원, SK 7조원, 포스코 4조7000억원 등 대기업마다 현찰 더미가 쌓여 있다. 증권거래소가 1644개 상장회사의 내부유보금을 조사한 결과 작년 3분기 현재 832조원에 달했다. 우리 국민이 과거엔 한 번도 구경하지 못한 엄청난 여유 자금이다.

그 많은 돈을 쓰지 않고 있는 사연은 제각각이다. 다음번 투자를 위해 잠시 묶어두었다는 회사가 많다. 다른 회사 인수 자금으로 비축하고 있다는 곳도 있다. 새 공장을 짓기보다 여윳돈을 금융 상품에 굴리는 편이 더 낫다고 계산한 사례도 적지 않다. 나라 경제 입장에서 보면 투자로 연결되지 않는 자금은 무덤에 묻힌 “죽은 돈”이다.

경제팀은 곧 10조원의 추경(追更)예산을 편성해 경기 부양에 나서겠다고 한다. 경제 규모(GDP)가 1000조원이 넘는 나라에서 10조원짜리 “경기의 불”을 지펴본들 거대한 용광로를 데울 수나 있을까. 민간 기업들이 묻어둔 832조원 중 10%만 끌어내면 그보다 8배 화력(火力)이 강한 80조원이 넘는 투자 엔진이 가동될 것이다. 정부가 짜낼 수 있는 돈은 한계가 있지만 민간 부문의 자금 여력을 활용하면 돈이 공장을 낳고 돈이 다시 돈을 낳으며 경기 회복의 불꽃은 활활 타오를 것이다. 새 정권은 이런 경기 순환의 상식적 법칙에 눈을 감고 있는 건 아닐까.

이번 정권은 정부의 힘, 공무원의 능력을 과신하는 인상이다. 경제 관료는 죽어가는 경기를 금방 살려낼 재간을 갖춘 집단이라고 믿는지 그들을 요직에 중용했다. 이들이 “마술 피리”를 불며 정부 지출을 늘리고 공기업이 투자를 선도하면 민간 기업들은 피리 소리에 맞춰 뒤따를 것이라고 판단한 듯하다.

하지만 경제계의 분위기는 싸늘하다. “그 사람이 장관이 됐다니 한번 기대해 보자” “그런 인물이 중시하는 성장산업이라면 우리도 따라가 보자”는 반응을 듣기란 좀체 어렵다. 오히려 정반대의 쑥덕거림이 널리 퍼지고 있다.

경제부처 장·차관 인사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 경제 정책에 다시 한 번 희망을 걸어볼 수도 있다. 하지만 “창조 경제”라는 애드벌룬은 허공에서 홀로 떠돌고 기업 투자를 자극하는 정책은 들어보기 힘들다. 애당초 정책 방향이 확실했다면 셈이 빠른 기업은 벌써 새 정부 출범 전에 공장 터를 계약하고 사원 채용 광고부터 냈을 것이다.

경제계는 신규 투자에 들뜨기는커녕 사방에서 날아오는 총알을 막느라 바쁘다. 법원이 비리 기업인에 대한 처벌 형량을 높이는 상황에서 재계는 새 정부가 앞으로 쏘아댈 “경제 민주화”라는 총알이 얼마만큼 파괴력을 가진 무기인지 짐작하지 못해 조바심을 내고 있다. 어차피 닥칠 일이라지만 하필 경기가 가라앉는 시기에 재벌 때리기가 추진되고 있다. 기업들은 언제 허리를 펴고 일어서야 할지 눈치만 살피고 있다.

이번 정권은 지금껏 집권 5년 동안의 경제성장 목표를 내놓지 않았다. 실무자들은 올해 성장률을 3%로 잡고 경제 운용 계획을 짜고 있다고 한다. 3%라면 이명박 정부 5년 평균 성장률 2.9%와 다를 게 없다. 대통령이 아무리 “잘 살아보세”를 노래 불러도 “경제 회복”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그런데도 복지만큼은 가장 먼저, 그리고 꼼꼼히 챙긴다. 복지 공약은 후퇴가 없다고 대못을 박았다. 어르신들은 정부가 매달 20만원씩 노령연금을 주는 것보다는 직장에 취직한 손주가 5만원짜리 지폐 한 장을 네 겹으로 접어 손에 쥐여주는 쪽을 더 뿌듯하게 생각할 것이다. 연금은 못 받아도 자녀가 취직하면 나라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 서민들의 경기 감각이다. 새 정부 사람들은 이런 간단한 우선순위를 잊고 있는 게 아닐까.


パク・グンヒェのエコノミックスポリシーに関する社説

引続いた ¥"人事 落馬¥"… 経済は失踪… 10大 グループ積んだお金だけ 105兆ウォン
経済官僚あいさつにも冷ややかな視線 ¥"経済民主化¥" ¥"福祉公約¥"は強行
国経済よく帰ろうとすれば民間投資引っ張り出して働き口ふやすと

src=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303/22/2013032200850_0.jpg
src=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1/icon_img_caption.jpg ソングフィヤング論説週刊
新しい政権が立ち入ったが経済界は春の気配を感じることができない. 新しい政権が登場する度に点数をタボルつもりで財閥たちが精一杯脹らまして作った投資計画を争って出した姿さえ今度は見られない. 5年前には新政権が ¥"緑成長¥" 風船を浮かべると緑ファンドがあちこちで零れ落ちた. 先後選り分けないで太陽光・電池(電池) 事業に跳びこんでから後腐れ出てしまった企業も少なくない. そんなやや苦かった思い出さえ惜しいと言う企業人たちがこのごろ増えている.

あいさつ(人事)では落馬事故が絶えない. 政府組織法処理過程で政治学点数が明るく現われた. そんな話題に埋めて失踪されたことが経済だ. 不況が 1年以上つながっているけれども経済は新しい政権の関心事の圏内の外で弾き出された世話になってしまった.

10台グループが当然に投資する所を尋ねることができなくて 105兆ウォンの現金性資産を積んでいると言う. 三星電子 37兆ウォン, 現代自動車 19兆ウォン, SK 7兆ウォン, ポスコ 4兆7000億ウォンなど大企業ごとに現金ダミーが積もっている. 証券取引所が 1644個上場会社の内部留保金を調査した結果去年 3分期現在 832兆ウォンに達した. うちの国民が過去には一番(回)も見物す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おびただしい余裕資金だ.

その多いお金を使っていない事情はまちまちだ. 次の番投資のためにしばらく縛りつけたという会社が多い. 他の会社引受資金で備蓄しているという所もある. 新しい工場を作りより余裕のある金を金融商品に転がす方がもっとましだと計算した事例も少なくない. 国経済立場(入場)で見れば投資で繋がれない資金は墓につけた ¥"死んだお金¥"だ.

経済チームはすなわち 10兆ウォンの追更(追更)予算を編成して景気扶養に出ると言う. 経済規模(GDP)が 1000兆ウォンが超える国で 10兆ウォンの ¥"競技(景気)の火¥"をくべて見たところで巨大な溶炉を暖めることがあるか. 民間企業らが葬った 832兆ウォンの中で 10%さえ引っ張り出せば彼より 8倍火力(火力)が強い 80兆ウォンが超える投資エンジンが稼動されるでしょう. 政府が絞り出すことができるお金は限界があるが民間部門の資金余力を活用すればお金が工場を生んでお金がまたお金を生んで景気回復の花火は炎炎と燃えるでしょう. 新しい政権はこんな競技(景気)循環の常識的法則に目をつぶっているのではないか.

今度政権は政府の力, 公務員の能力を過信する印象だ. 経済官僚は死んで行く競技(景気)をすぐいかし出す才幹を取り揃えた集団だと信じるのか彼らを要職に中庸した. これらが ¥"魔術笛¥"を吹いて政府支出をふやして公企業が投資を善導すれば民間企業らは笛音に合わせて後に従うと判断したようだ.

しかし経済界の雰囲気は冷ややかだ. ¥"その人が長官になっただから一度期待して見よう¥" ¥"そんな人物が重視する成長産業なら私たちも付いて行って見よう¥"は反応を聞くのはなかなか難しい. むしろ正反対のスックドックゴリムが広く広がっている.

経済省庁長・次官あいさつが期待に達す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ら経済政策にもう一度希望をかけて見ることもできる. しかし ¥"創造経済¥"というアドバルーンは虚空からホールで流れて企業投資を刺激する政策は聞いて見にくい. 当初政策方向が確かだったら計算の早い企業はもう新しい政府出帆の前に工場敷地を契約して社員採用広告から出したはずだ.

経済界は新規投資に浮き立つどころか四方から飛んで来る弾を阻むために忙しい. 法院が非理企業人に対する処罰形量を高める状況で財界は新しい政府がこれからソアデル ¥"経済民主化¥"という弾がどの位破壊力を持った武器なのか見当をつけることができなくていらだっている. どうせ近づく事だってもよりによって競技(景気)が沈む時期に財閥殴るのが推進されている. 企業らはいつ腰を伸ばして立ち上がるか気付きだけ察している.

今度政権は今まで集権 5年の間の経済成長目標を出さなかった. 実務者たちは今年成長率を 3%で取って経済運用計画を立てていると言う. 3%なら李明博政府 5年平均成長率 2.9%と違うのがない. 大統領がいくら ¥"よく生きてみよう¥"を歌っても ¥"経済回復¥"には及ぶことができない成績だ.

それなのに福祉だけは一番先に, そしてき帳面に取りそらえる. 福祉公約は後退がないとデモッができた. 年寄りたちは政府が毎月 20万ウォンずつ老令年金を与えるよりは職場に就職した手株が 5万ウォンの紙幤一枚を四重で折って手にズィヨズは方をもっと胸がいっぱいに思うでしょう. 年金は受ける事ができなくてもお子さんが就職すれば国経済がよく帰っていると思うのが庶民たちの競技感覚だ. 新しい政府人々はこんな簡単な優先順位を忘れているのではない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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