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야스쿠니 신사는 집으로부터 자전거로 30분 정도의 장소에 있지만, 어릴 적은 검은 길에서 선전하며 다니는 차량이 모이는 무서운 장소라고 생각했다.

대학생의 무렵, 오사카로부터 아버지의 사촌이 상경했기 때문에, 함께 참배 했던 것이 첫 체험이었다.아버지의 사촌이라고 해도 20세나 연상으로, 아버지가 먼저 피난 하고 있었을 때에 현지에서 모친 대신에 아버지를 돌봐 주었던 것이다.

백모는 염원의 가부키를 보기 위해서 상경해 왔다.나의 백모답고, 도쿄역에서 신간선을 내리자 마자 도쿄의 남녀의 품평을 시작했다.저녀석은 좋은, 그 여자의 그 모습은 무슨 일이다.가부키든지 품평이든지와 강렬한까지의 미인만 탐하는 사람의 성격에, 먼 친척이면서 혈연을 느낄 수 밖에 없게 된다.나에게는 이 가계의 피가 흐르고 있다 ….

그런 백모가 우리 집에 도착하고 여장을 풀고 나서, 나에게 야스쿠니에 안내해 주지 않을까 말했던 것이다.조속히 택시를 몰아 구단으로 향했다.

광대한 부지의 신사이지만, 사람의 기색은 거의 하지 않았다.마치 비둘기만이 사는 것은 아닐까 생각할 정도의 경내를 걷고 나서 참배했다.주말이라고 말하는데, 국회의 경비 직원외는 산책을 하고 있는 사람 밖에 보이지 않았다.

이제 슬슬 저녁 식사라고, 시계를 신경쓰기 시작한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백모 (은)는 쭉 벚꽃나무를 어루만지고 있었다.그 때 처음으로 알았지만, 백모의 남편은 아직 20대 때에 전사되었던 것이다.그 사람이 말한 야스쿠니의 벚꽃이라고 하는 것은 이것이었는가와 반복해 말했다.

흑백으로 본 남편의 사진은 단정한 호청년으로, 과연 미인만 탐하는 사람의 백모의 남편만은 있다고 생각했다.당시의 나와 그다지 변함없는 연령으로 보였지만, 나는 대학생으로, 저 편은 영령이다.백부의 무념을 생각하면, 견딜 수 없는 기분이 되었다.

야스쿠니 신사에 관해서는 일본내에서도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조용하게 전몰자를 애도하고 싶은 유족의 참배만은, 조용하게 지켜보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昔は靖国を怖い神社だと思っていた

靖国神社は家から自転車で30分ぐらいの場所にあるのだが、子供の頃は黒い街宣車が集まる怖い場所だと思っていた。

大学生の頃、大阪から父の従姉が上京してきたので、一緒にお参りしたのが初めての体験だった。父の従姉とはいえ20歳も年上で、父が先に疎開していたときに現地で母親代わりに父の世話をしてくれたのだ。

伯母は念願の歌舞伎を見るために上京してきた。私の伯母らしく、東京駅で新幹線を降りるなり東京の男女の品定めを始めた。あいつは良い、あの女のあの格好は何事だ。歌舞伎やら品定めやらと、強烈なまでの面食いの性格に、遠い親戚ながら血縁を感じずにはいられなくなる。私にはこの家計の血が流れているのだ…。

そんな伯母が我が家に到着して旅装を解いてから、わたしに靖国へ案内してくれないかと言ったのだ。早速タクシーを飛ばして九段に向かった。

広大な敷地の神社だが、人の気配はほとんどしなかった。まるで鳩だけが住むのではないかと思うほどの境内を歩いてから参拝した。週末だと言うのに、衛視のほかは散歩をしている人しか見かけなかった。

もうそろそろ夕食だと、時計を気にし始めた私を尻目に伯母はずっと桜の木をなでていた。その時初めて知ったのだが、伯母のご主人はまだ二十代のときに戦死されたのだ。あの人が言っていた靖国の桜と言うのはこのことだったのかと繰り返し言っていた。

白黒で見せてもらったご主人の写真は端正な好青年で、さすが面食いの伯母のだんなだけはあると思った。当時の私とさほど変わらない年齢に見えたが、私は大学生で、向こうは英霊だ。伯父の無念を思うと、いたたまれない気持ちになった。

靖国神社に関しては日本国内でも様々な意見があるが、静かに戦没者を悼みたい遺族の参拝だけは、静かに見守っていて欲しいと思うようにな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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