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해서 올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 先生)를 감히 심판 하고자 하는 뜻의 투고가 아님을 밝힙니다. 단지 알고 싶은 것. 그것 뿐입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유일한 일본인 작가는 데츠카 오사무(手塚治蟲)입니다. 하지만 그의 작품 보다는 평화로운 사상을 사랑합니다.
나로부터 사랑받는 데츠카 오사무(手塚治蟲 先生)의 유일한 작품은 Black Jack. 단 하나 뿐입니다.
Black Jack에서는 일본의 구식 제국주의를 없애고 싶어 했던 청년이 선역으로 등장하지요? 일본 작가들 중에서 데츠카 오사무(手塚治蟲)같은 아시아로부터 사상 쪽으로 진짜 사랑받는 작가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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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 先生)는 군국주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의 작품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군국주의를 반대함에도 불구하죠. 저는 단지 마츠모토 레이지(松本 先生)의 그림형태와 깊이있는 스토리를 좋아할 뿐입니다.

저는 우주전함 YAMATO 시절 까지만 했어도, 그를 단순한 군국주의 작가로 단정 지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은하철도999(TV version"78) 방영되면서 다르게 생각 했습니다.
그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인들은 모두 1세기전의 강대국의 행동과 굉장히 닮았습니다.

강제로 노예병사로 만들어 싸움을 시키는 일
기계인간(機械化人)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 하는 일
“인간”은 단지 기계인간(機械化人)들의 식민지 노예와도 같은 존재로 묘사되었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인간들의 슬픔에서 눈물을 보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청자들은 인간을 동정하고, 기계인간(機械化人)들의 탄압과 억압을 증오하였다고 합니다.

“마츠모토 레이지(松本 先生)가 드디어 데츠카 오사무(手塚治蟲 先生)의 비판을 수용하여 새로운 작가로 다시 태어나는 구나.”라고 생각 했었죠.
즉, 군국주의 작가에서 탈피 되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은하철도 이야기(Galaxy Express Railways)에서 다시, 군국주의 정신을 발휘합니다.
우선, 주인공의 소속부대는 SDF입니다. SDF는 극중에서 Space Defense Force. 약자, SDF, 공간 철도 경비대 라고 칭하고 있습니다만...
SDF는 일본 자위대가 아닙니까?
대표적으로 JMSDF는 일본 해상 자위대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 자위대(SDF)가 은하철도를 통솔하고 지키며 마지막에는 KAMIKAZE까지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은 군국주의 발상이라고 생각 됩니다.(나만의 생각)

마츠모토 레이지(松本 先生)는 자신의 역작인 은하철도999를 통해 군국주의자가 아님을 보이는 듯 했으나, 최근 작품 속에서 다시 군국주의적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직까지 마츠모토 레이지(松本 先生) 자신 조차
군국주의자인지, 군국주의자가 아닌지를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마츠모토 레이지(松本 先生)가 군국주의자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또는...
아직 모른다고 생각하십니까?

ps.대부분의 작가는 타계 이전의 작품에 모든 사상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츠모토 레이지(松本 先生)의 타계는 데츠카 오사무(手塚治蟲 先生)의 타계만큼이나 슬픈일이지요. 더 이상 작품을 볼수 없으니 말입니다. 그때까지 기다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한 날을 생각하기도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