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세르비아 명문 FK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또다시 대한민국 선수를 위해 지갑을 열었다.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울산HD)가 즈베즈다의 러브콜을 받아 마침내 유럽으로 진출한다.
울산은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울산 HD FC의 설영우 선수가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동고동락해온 울산 HD FC를 떠납니다”라고 발표했다.
2020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줄곧 울산에서만 뛴 설영우는 현재 K리그를 대표하는 풀백이다.
울산의 유소년 팀 현대중학교(U15), 현대고등학교(U18)를 거쳐 울산대학교로 진학한 뒤 3학년을 마치고 2020년 울산 프로팀에 합류한 설영우는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을 뿐만 아니라 영 플레이어 상(신인상)까지 손에 거머쥐었다.
좌우 풀백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며 울산의 만능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이후 올시즌까지 울산에서만 K리그 통산 120경기에 출전해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2023시즌엔 K리그1 베스트 11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등극한 설영우는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와의 친선전에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고,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황선홍호에 합류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 문제까지 해결애 유럽 진출을 위한 길을 열었다.
특히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가 설영우 영입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활약 중인 즈베즈다는 지난 1991년 유러피언컵(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르비아를 넘어 동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시절을 보낸 팀으로 잘 알려졌다.
전성기 시절에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에도 세르비아를 대표해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에 꾸준히 출전할 만큼 명문 구단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3-24시즌도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정상에 오르며 리그 7연패에 성공했다.
명실상부 세르비아 최강팀으로 불리는 즈베즈다는 지난 1월부터 설영우 영입에 큰 관심을 보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때 설영우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카타르에 파견한 것을 알려졌다.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설영우는 전 경기 출장하며 본인의 진가를 전 국민들에게 증명했다. 단 한경기를 빼고 풀타임 출전하며 실력과 체력 모두 뽐냈다. 무엇보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의 득점을 도우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즈베즈다는 스카우터까지 파견하며 겨울에 설영우 영입을 시도했지만 울산과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또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설영우가 어깨 수술을 받아 회복 중인 상황임에도 다시 영입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설영우는 고질적인 오른쪽 어깨 탈구 중세를 고치기 위해 지난달 8일 수술대에 올랐는데, 울산 관계자에 따르면 회복 기간에 2~3개월이 필요하다. 회복 기간이 짧지 않아 즈베즈다 프리시즌 기간에 합류하는 게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설영우의 즈베즈다 이적에 물음표가 붙었지만, 이를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세르비아 매체 “스릅스카인포”는 24일 “즈베즈다는 다음 시즌을 위해 팀 구성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위해 설영우 영입을 완료했다”라며 “클럽은 설영우 영입을 위해 울산에 이적료 150만 유로(약 22억원)를 지불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설영우는 두 달여 전에 받은 어깨 수술에서 성공적으로 회복 중이다”라며 “그는 즈베즈다와 계약을 맺기 위해 앞으로 며칠 안으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설영우의 이적료가 보도된 정보와 일치한다면 설영우는 즈베즈다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수비수로 등극하게 된다. 즈베즈다가 지금까지 영입한 수비수들 중 가장 비싼 선수는 지난해 여름 임대 영입했다가 이번에 300만 유로(약 44억원)로 영구 영입한 센터백 나세르 지가이다.
즈베즈다 수비수 이적료 역대 2위는 2019년 150만 유로(약 22억원)에 데려온 호주 센터백 밀로시 데게네크이다. 설영우 이적료도 150만 유로라면 데게네크와 함께 즈베즈다 역대 수비수 이적료 공동 2위에 오르게 된다.
공교롭게도 즈베즈다 역대 이적료 1위는 지난해 여름 550만 유로(약 82억원) 주로 영입한 황인범이다. 구단 이적료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세르비아에 입성한 황인범은 데뷔 시즌부터 훌륭한 활약을 펼치면서 즈베즈다 기대를 충족시켰다.
황인범 성적에 크게 만족한 즈베즈다는 다시 한번 한국인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고, 이번엔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를 데려오고자 지갑을 열었다.
한편 울산은 설영우의 유럽 진출을 축하하고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26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경기에서 환송식을 열 계획이다.
울산은 구단 SNS를 통해 “6월 26일(수)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K리그1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설영우 선수의 꿈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기쁨의 환송식을 마련할 예정입니다”라며 “경기장에 방문하시는 팬 여러분들께서는 아쉬운 마음보다 앞으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설영우 선수의 환송식을 빛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エックスポツニュ−スグォンドングファン記者) セルビア名門 FKツルベやズベズに再び大韓民国選手のために財布を開いた. 国家代表フルバック設営優(蔚山HD)がズベズダのラブコールを受けて遂にヨーロッパで進出する.
蔚山は 24日(韓国時間) 球団公式社会関係網サービス(SNS)を通じて "蔚山 HD FCの設営優選手が幼年時代から今まで同苦同楽して来た蔚山 HD FCを発ちます"と発表した.
2020年プロ舞台にデビューした以後ずっと蔚山でばかり走った設営優は現在 Kリーグを代表するフルバックだ.
蔚山の幼少年チーム現代重学校(U15), 現代高等学校(U18)を経って蔚山大学校に進学した後 3年生を終えて 2020年蔚山プロチームに合流した設営優はデビューシーズンから主戦席を占めただけでなく嶺南プレーヤー上(新人賞)まで手に引っつかんだ.
左右フルバックポジションを皆消化して蔚山の万能守備手に落ち着いたし以後今年シーズンまで蔚山でばかり Kリーグ通算 120競技に出場して 5ゴール 11アシストを記録した. 2023シーズンには Kリーグ1 ベスト 11 守備手に名前をあげた.
Kリーグ最高のフルバックで上がった設営優は 2023年 6月エルサルバドルとの親善前で Aマッチデビュー戦まで行ったし, 去る 2022 抗州アジア大会の時はファン・ソンホン号に合流して金メダルを首にかけながら兵役問題までヘギョルエヨーロッパ進出のための道を開いた.
特にセルビア名門ズベズに設営優迎入にこの上なく大きい関心を見せた. 現在大韓民国国家代表ミッドフィルダー黄色人犯が活躍中のズベズダは去る 1991年ヨーロピアンコップ(現ヨーロッパサッカー連盟(UEFA) チャンピオンズリーグ) 優勝を占めるなどセルビアを越して東欧で一番派手な時代を過ごしたチームでよく知られた.
全盛期時代に及ぶことができないが最近にもセルビアを代表してヨーロッパサッカー連盟(UEFA) クラブ対抗戦に倦まず弛まず出場するほど名門球団地位を維持している. 2023-24シーズンもセルビアスペルリが頂上に上がってリーグ 7連敗に成功した.
名実共セルビア最強チームと呼ばれるズベズダは去る 1月から設営優迎入に大きい関心を見せて 2023 アジアサッカー連盟(AFC) アジアンカップの時の設営優を観察するためにスカウトをカタールに派遣したことを知られた.
カタールアジアンカップで設営優は私は競技(景気)出場して本人の真価を私は国民に証明した. ただ一競技を抜いてフルタイム出場して実力と体力皆威張った. 何よりサウジアラビアとの 16強戦競技で後半追加時間條規性の得点を助けて自分の能力を立証した.
ズベズダはスカウトまで派遣して冬に設営優迎入を試みたが蔚山との意見差を狭めることができなくて無産された. また夏利敵市場を控えて設営優が肩手術を受けて回復中の状況にもまた迎入を試みて人目を引いた.
設営優は慢性的な右側肩脱臼中世を直すために先月 8日手術台に登ったが, 蔚山関係者に従えば回復期間に 2‾3ヶ月が必要だ. 回復期間が短くなくてズベズだフリーシーズン期間に合流するのが難しいことと予想されて設営優のズベズだ利敵に疑問符が付いたが, これを気を使わないことにした.
セルビア媒体 "スルブスカインポ"は 24日 "ズベズダは次のシーズンのためにチーム構成とチャンピオンズリーグ組別リーグのために設営優迎入を完了した"と言いながら "クラブは設営優迎入のために蔚山に移籍料 150万流路(約 22億ウォン)を支払う事にした"と報道した.
であって "設営優は2ヶ月よ前に受けた肩手術で成功的に回復の中だ"と言いながら "彼はズベズダと契約を結ぶためにこれから何日の内でセルビアベオグラドに到着することと予想される"と付け加えた.
もし設営優の移籍料が報道された情報と一致したら設営優はズベズだ歴史上二番目で高い守備手に上がるようになる. ズベズに今まで迎入した守備手たちの中で一番高い選手は去年夏賃貸迎入してから今度 300万流路(約 44億ウォン)で永久迎入したセンター百ナセル地代だ.
ズベズだ守備手移籍料歴代 2位は 2019年 150万流路(約 22億ウォン)に連れて来たオーストラリアセンター百ミルロシデゲネクだ. 設営優移籍料も 150万流路ならデゲネクとともにズベズだ歴代守備手移籍料共同 2位に上がるようになる.
あいにくにもズベズだ歴代移籍料 1位は去年夏 550万流路(約 82億ウォン) 主に迎入した黄色人犯だ. 球団移籍料新記録を作成しながらセルビアに入城した黄色人犯はデビューシーズンから立派な活躍を広げながらズベズだ期待を満たした.
黄色人犯成績に大きく満足したズベズダはもう一度韓国人選手を迎入することに決めたし, 今度は守備を補強するために国家代表フルバック設営優を連れて来ようと財布を開いた.
一方蔚山は設営優のヨーロッパ進出を祝ってファンと最後のあいさつをする席を用意するために来る 26日蔚山文殊球場で開かれる大邱FCとの一つ銀行 Kリーグ1 2024 19ラウンドホームゲームで歓送式を開く計画だ.
蔚山は球団 SNSを通じて "6月 26日(水) 蔚山文殊サッカー場で開かれる大邱FCとの Kリーグ1 19ラウンドホームゲームで設営優選手の夢を応援して祝う喜びの歓送式を用意する予定です"と言いながら "競技場に訪問するファンみなさんは惜しい心よりこれからを応援する心で設営優選手の歓送式を輝かしてください"と伝え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