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 부터 일본이 과학화 스포츠 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일본인들의 신체적 한계를 최소화 하는 연구가 계속 되었고 생활 체육을 중심으로 하던 일본이 2010년대 초반 부터 문부과학성이 엘리트 체육에 집중 투자 하면서 생활 체육+ 과학화 트레이닝 + 엘리트 체육이 시너지를 발휘 하면서 많은 스포츠 종목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은 그 기간 동안 사회적 갈등과 삶의 질에 대한 논의가 많았고 학교 수업에서도 체육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특별 활동이나 취미 활동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부모의 개인적인 노력과 비용이 많이 드는 엘리트 체육보다 언어와 기본 교육을 중점적으로 하는 풍토가 더욱 심화 되면서 스포츠에 대한 인기는 더욱더 사라졌고, 스포츠가 국가적 우월감이나 위로의 도구에서 그냥 즐기는 문화가 되면서 한국의 스포츠가 국제 경기에서 많이 약해진 모습이 보이는데,

물론 과거처럼 국가와 민족의 우월성을 보이기 위해 올림픽의 순위가 중요했던 시절이 있었고 그것이 최근 2016년 리우 올림픽 까지다. 미국이나 서방 국가들은 올림픽을 위해 강압적인 훈련을 하는 나라가 아니지만 미국은 그럼에도 최상위권을 유지한 나라지만, 러시아나 중국은 달랐다. 러시아는 소련 붕괴 이후에도 소련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올림픽에서 과거 소련과 같은 강압적이고 부정적인 방법을 쓰면서 2016년 부정행위가 발각 되었고 중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2012 영국 올림픽에서 미국과 영국이 중국 러시아를 압도하는 결과를 내놓았고 러시아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부터 부정행위로 이기려고 하다가 결국 제명 당한 것이다. 또한 러시아 보다 더욱 혹독한 체계의 중국은 2016년 당선된 트럼프 당선과 코로나의 진원지로 공격 당하면서 사실상 올림픽이나 패권, 우월주의라는 개념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었고 사람들의 인식이 더욱 4차 산업화 되면서 일본이 하고자 하는 하계 올림픽이나 일본이 그동안 노력해왔던 스포츠를 통한 민족 우월주의와 사기 증진의 계획이 그냥 틀어진 것이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일본이 종합 3위를 한다고 해도 세계 사람들은 일본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세계 기득권에 의한 불만이 넘치는 과정 속에서 상대적으로 일본은 강대국이면서 피해도 없이 올림픽을 개최 했다는 이유로 금메달에 집착하는 일본의 정부나 스포츠계가 안좋은 측면으로 비춰질 수 있다. 불과 6달 뒤에 중국의 동계 올림픽이 있으니 더욱 분위기는 좋지 않을 것이다. 이런 대회에서 미국이나 서방 국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다행이겠지만 중국이나 일본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타겟이 될 것이다. 

한국은 굉장히 엘리트 위주의 권위적인 스포츠를 지향했지만, 최근 들어서 권위적인 엘리트 체계에서 부정 부패를 일으킨 사람들을 계속 탄압 시키면서 전반적으로 기존의 위계질서나 문화가 허물어지면서 어수선한 상태이기 때문에 올림픽 등의 성적을 기대 할 수 없고 대다수 국민들도 올림픽 참여를 반대하는 상황이다. 

세상이 급변하는 과정에서 올림픽을 기점으로 민족적인 우월감을 만들려고 했던 일본의 자민당 세력이 과연 성과를 이뤘다고 일본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까? 안타깝지만 일본의 노력은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