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헤쵸르 - 비, 야르리 (1994)
보도교 위의 네모진 상자 중(안)에서 처음으로 나와 만난
노란 병아리 야르리는
최초와 같이 또 작은 상자안에 들어와
나의 집의 뜰에 묻혔다
나는 어린 자신의 눈으로 처음으로 죽음을 보았다
1974년의 봄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
내가 매우 어릴 시박 보다 더 작았던 나의 친구
나의 양손 위에서 노래를 불러 작은 방을 가득 채웠군요
가슴에 안으면 따뜻했다 그 느껴
작은 심장이 드크드크와 느껴졌다
우리들 함께 보낸 날은 그렇게 길게 없었다
있다 밤야르리는 몹시 상태가 좋지 않아서 눕고만 있었군요
슬픈 눈으로 홰친 뒤
새벽녘경에는 차갑게 차가워지고 있었군요
굽바이야르리 더이상 아픔이 없는 장소에서
하늘을 날고 있는 것일까
굽바이야르리너의 작은 묘의 주위에는
금년도 꽃이 필 것이다
눈물이 마르는 무렵 멍하니 안
역시 세계에서 멈추는 것은 영원히 없다고 하는 것을
설명하는 말을 모르는데
어린 나에게 죽음을 가르쳐 주었군요
굽바이야르리 더이상 아픔이 없는 장소에서
하늘을 날고 있는 것일까
굽바이야르리너의 작은 묘의 주위에는
금년도 꽃이 필 것이다
나의 친구로서 태어나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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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ン・ヘチョル - 飛べ、ヤルリ (1994)
歩道橋の上の四角い箱の中で初めて僕と出会った
黄色いひよこヤルリは
最初のようにまた小さな箱の中に入って
僕の家の庭に埋められた
僕は幼い自分の目で初めて死を見た
1974年の春をまだ覚えてる
僕がとても小さい時 僕よりもっと小さかった僕の友達
僕の両手の上で歌を歌って小さな部屋をいっぱいに満たしたね
胸に抱けば暖かかったあの感じ
小さな心臓がドクドクと感じられた
僕ら一緒に過ごした日はそんなに長くはなかった
ある夜 ヤルリはすごく具合が悪くて横になってばかりいたね
悲しい目で羽ばたいたあと
明け方ごろには冷たく冷えていたね
グッバイ ヤルリ もう痛みのない場所で
空を飛んでいるのだろうか
グッバイ ヤルリ 君の小さなお墓の周りには
今年も花が咲くのだろう
涙が乾くころぼんやりと分かった
やっぱり世界に止まるものは永遠にないと言うことを
説明する言葉が分からないけど
幼い僕に死を教えてくれたんだね
グッバイ ヤルリ もう痛みのない場所で
空を飛んでいるのだろうか
グッバイ ヤルリ 君の小さなお墓の周りには
今年も花が咲くのだろう
グッバイ ヤルリ いつか次の世界でも
僕の友達として生まれておく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