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수



이·규호 - 머리카락의 끝에 물기 (1999)



장미 한 개에 작은 메모지를 사이에 두어라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장미만 내밀면
혹시 받을지도

이것저것 생각해 걸어 지하철역까지
위험하고 무심코 지나는 곳(중)이었지만
다행히 제대로 깨달았다

그녀에게 처음으로 만난 것은 우연히 지하철역에서
서둘러 나갔는가
머리카락의 끝의 물기가 마르지 않았다

처음으로 보는 얼굴인데 나는 숨이 막힐 것 같다
전철은 이제(벌써) 나와 그녀의 샴푸의 향기만

모두 떠나 텅텅의 지하철역에는
다음의 전철의 아나운스만이 메아리친다

내일이 되면 어쩐지 늦을 것 같다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을지도 찬스는 한 번 만

처음으로 보는 얼굴인데 나는 숨이 막힐 것 같다
전철은 이제(벌써) 나와 그녀의 샴푸의 향기만

모두 떠나 텅텅의 지하철역에는
다음의 전철의 아나운스만이 메아리친다


처음으로보았는데

처음으로보았는데

처음으로보았는데

처음으로보았는데





髪の先に水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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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ギュホ - 髪の先に水気 (1999)



バラ一本に 小さなメモ紙を挟め
特別な話はせず バラだけ差し出せば
もしかしたら受け取るかも
 
あれこれ考えて 歩いて地下鉄駅まで
危うく思わず 過ぎるところだったけど
幸いに ちゃんと気付いた

彼女に初めて出会ったのは 偶然に地下鉄駅で
急いで出かけたのか
髪の先の水気が乾かなかった
 
初めて見る顔なのに 俺は息が詰まりそう
電車はもう出て 彼女のシャンプの香りだけ

みんな立ち去って ガラガラの地下鉄駅には
次の電車のアナウンスだけが こだまする

明日になったら なんだか遅そう
二度と出会えないかも チャンスは一度だけ

初めて見る顔なのに 俺は息が詰まりそう
電車はもう出て 彼女のシャンプの香りだけ

みんな立ち去って ガラガラの地下鉄駅には
次の電車のアナウンスだけが こだまする


初めて見たのに

初めて見たのに

初めて見たのに

初めて見たの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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