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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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과 계단, 건물, 다리, 절벽에서 뛰고 날고 구르고 던지고…. 액션 마니아라면 놓치면 안 될 영화가 탄생했다. 원신연 감독의 “용의자”가 화제의 작품. 시작부터 엔딩 장면을 제외하곤 한순간도 쉼이 없다.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액션의 쓰나미가 몰려온다. 한국 액션영화의 진화가 아닐 수 없다. 그 속으로 들어가 봤다.

■쫓고 쫓기는 숨가쁜 질주

영화는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지동철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북에서 버림 받고 아내와 딸이 살해 당한 탈북한 최정예 요원 지동철(공유). 그의 목표는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 남쪽에서 대리운전을 하며 살아가던 동철은 이북 출신으로 대기업을 운영하는 박 회장(송재호)이 국가정보원에 암살 당하는 현장을 목격한다. 그러나 박 회장이 죽기 전 남긴 물건을 받아든 동철은 이를 계기로 살인 용의자로 몰린다.

국정원은 수차례에 걸쳐 동철을 죽이려 하지만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는 동철에게 매번 당하기만 한다. 박 회장 암살을 총괄한 김석호(조성하)는 자신의 라이벌이자 피도 눈물도 없이 타깃을 쫓는 “사냥개” 민 대령(박희순) 카드를 꺼내 든다. 빈틈없이 조여 오는 포위망 속에 놓인 그는 자신만의 타깃을 향한 추격을 멈추지 않는데….

 

 

이렇듯 영화는 쫓고 쫓기는 동시에 누군가를 추격하는 한 남자의 숨가쁜 질주와 극한의 액션을 리얼하고 역동적으로 그려 낸다.

■몰려오는 적과의 극한 액션

무엇보다 영화의 스토리는 흥미진진하다. 북한 최고의 특수부대 요원이자 스파이인 주인공이 탈북해 남한에서 생활하며 가족을 죽인 대상을 찾고 있는 것. 여기에 지동철을 돌봐 주던 박 회장의 죽음과 북한과의 연관성, 대북정보부와 기무사, 경찰 등이 얽히며 사건은 점점 복잡해지고 주인공은 “사방이 적”인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때문에 영화는 초반부터 화려하고 강도 높은 액션으로 무장한다. 이후 등장하는 모든 액션 신은 기존의 것을 거부하듯 더 빠르고 과격하다. 그래서일까. 대사는 많지 않다. “액션도 드라마”라는 원 감독의 지론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말로 설명해도 지장 없을 만한 회상 장면까지 액션을 곁들인다. 액션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보여 주겠다던 야심이 장면마다 묻어난다.

■카메라 15대 동원한 다양한 앵글

역시 극 중 선보이는 액션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채워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뺨치는 상황해결 능력과 “터미네이터”보다 더 과묵한 성격을 갖춘 것. 자동차는 비좁은 골목길은 물론 계단까지 마음껏 내달린다. 역주행은 기본이다. 에어백을 미리 터뜨리고 나서 마주 달려오는 자동차를 그대로 들이받아 운전자를 살해하는 독특한 액션 장면도 등장한다. 와이어 하나에 의지한 채 80m 높이의 절벽에 오르고 지붕을 뛰어넘으며, 난간을 디딤돌 삼아 18m 아래의 한강으로 뛰어내린다. 어쩌면 “본 시리즈”에서 선보인 입식 타격 액션과 카 체이스는 리얼 액션의 진화로 다가온다.

여기에 주짓수, 필리피노 칼리, 시스테마 같은 무술까지 동원한다. 눈으로 쫓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쉴 새 없이 뻗어 나가는 손과 발, 끊임없이 움직이는 몸과 주변의 모든 사물을 사용하는 리얼함까지 갖춘다. 때문에 영화의 흐름도 빠르다. 충분하다 못해 넘칠 정도로 긴박하고 급하게 속도감을 담아내는 것. 15대의 카메라를 활용한 촬영으로 나온 다양한 앵글과 빠른 편집으로 박력 있는 액션 영화를 버무려 냈다.

 

 


■로맨틱 가이의 색다른 변신

”로맨틱 가이” 공유의 변신은 그래서 놀랍다. “커피 프린스” “김종욱찾기” 등을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쌓아 온 그는 “도가니”를 통해 진지한 얼굴로 변신한 뒤 이번엔 “액션 가이”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피로한 듯하면서도 단호한 결의가 느껴지는 표정은 물론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은 한 남자의 피폐한 모습도 능글맞게 그려 냈다. 박희순 역시 독종인 캐릭터에 맞는 거친 모습을 연신 뿜어내고 조성하, 김성균, 조재윤 등이 받쳐 주는 연기도 수준급이다. 24일 개봉.


¥"容疑者¥" 追って追い回されて追撃して… 極限アクションの息忙しい疾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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路地と階段, 建物, 足, 絶壁で打って飛んで転がって投げて…. アクションマニアなら逃してはいけない映画が誕生した. ウォン伸延監督の ¥"容疑者¥"が話題の作品. 手始めからエンディング場面を除いては一瞬も休むことがない. 息がぐっぐっと支えるほどにアクションのスナミが群がって来る. 韓国アクション映画の進化に違いない. その中に入って行った.

■追って追い回される息忙しい疾走

映画は皆のターゲットになったまま自分の家族を殺した者を追う地動鉄衣話を盛り出す. 北で捨てられて妻と娘が殺害当ぎり北朝鮮脱出した最精鋭要員ジドングチォル(共有). 彼の目標は妻と娘を殺した者を尋ねること. 南側で代理運転をしながら生きて行った銅鉄は以北出身で大企業を運営する朴会長(宋嶺号)が国家情報院に暗射にあう現場を目撃する. しかし朴会長が死ぬことの前残した品物を受けた銅鉄はこれをきっかけで殺人容疑者に殺到する.

国政院は何回にかけて銅鉄を殺そうと思うがおびただしい実力を誇る銅鉄に毎度あってばかりする. 朴会長暗殺を統べた金石虎(ゾソングハ)は自分のライバルと同時に血も涙もなしにターゲットを追う ¥"鮮犬¥" 民大領(バックフィスン) カードを取り出す. すきまもなく締めて来る包囲網の中に置かれた彼は自分ばかりのターゲットを向けた追い討ちを止めないのに….

 

 

このように映画は追って追い回される同時に誰かを追撃する一男の息忙しい疾走と極限のアクションをリアルで躍動的に描き出す.

■群がって来る敵との極限アクション

何より映画のストーリーは興味津津だ. 北朝鮮最高の特殊部隊要員と同時にスパイである主人公が北朝鮮脱出して南韓で生活して家族をおかゆである対象を捜していること. ここにジドングチォルの面倒を見てくれた朴会長の死と北朝鮮との連関性, 対北情報部と機武司, 警察などが縛られて事件はますます複雑になって主人公は ¥"四方が敵¥"である状況を向い合うようになる.

 

のため映画は初盤から派手で度強いアクションで武装する. 以後登場するすべてのアクションはいた既存の物を拒否するようにもっと早くて過激だ. そのためだろう. せりふは多くない. ¥"アクションもドラマ¥"という院監督の持論がそっくりそのまま滲んでいる. 言葉で説明しても差し支えないに如く回想場面までアクションを添える. アクションに一本のドラマを見せてくれるという野心が場面ごとに付け出す.

■カメラ 15台動員した多様なアングル

やはり劇の中でお目見えするアクションは観客たちの期待感を満たしてくれるのに不足さがない. 登場人物たちは一様に 007シリーズのジェイムズボンド顔負けな状況解決能力と ¥"ターミネーター¥"よりもっと無口な性格を取り揃えたこと. 自動車は窮屈な横町はもちろん階段まで思いきり走る. 力走行は基本だ. エアバッグをあらかじめ噴き出してから向い合って駆けて来る自動車をそのまま突き飛ばして運転手を殺害する独特のアクション場面も登場する. ワイヤ一つに頼ったまま 80m 高さの絶壁に上がって屋根を飛び越えて, 欄干を踏み石して 18m の下の漢江で飛びおりる. どうすれば ¥"見たシリーズ¥"でお目見えした立ち食打撃アクションとカーチェースはリアルアクションの進化で近付く.

ここにズジッス, ピルリピノ−カリ, シーステーマみたいな武術まで動員する. 目で追うことができない位に早くてのべつ幕無しに伸びて行く手と足, 絶えず動く身と周辺のすべての事物を使うリアルなことまで取り揃える. だから映画の流れも早い. 十分だうえあふれるほどに緊迫で急に速度感を盛り出すこと. 15台のカメラを活用した撮影で出た多様なアングルと早い編集で迫力あるアクション映画を和え出した.

 

 


■ロマンチックガイの風変りな変身

¥"ロマンチックガイ¥" 共有の変身はそれで驚くべきだ. ¥"コーヒープリンス¥" ¥"ギムゾングウックチァッギ¥" などを通じてロマンチックな雰囲気を積んで来た彼は ¥"るつぼ¥"を通じて真摯な顔で変身した後今度には ¥"アクションガイ¥"で風変りな魅力を発散する. 疲れるようながらも断固たる決意の感じられる表情はもちろん愛する妻と娘を失った一男の疲弊した姿もいけずうずうしく描き出した. バックフィスンも毒種であるキャラクターに当たる荒い姿をしきりに吹き出してゾソングハ, 金性菌, ゾゼユンなどが支える延期も水準級だ. 24日封切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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