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조조 할인을 받았다. 토요일 아침에 압구정동에서, 그것도 호스트 바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조조 할인 받아 보려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나를 포함해 영화 ‘비스티 보이즈’ 관객은 모두 여섯 명이었다. 영화가 시작될 무렵 급하게 들어온 남자 말고 혼자 온 사람은 나 하나였다. 이른 아침에 볼 영화도, 혼자 볼 영화도 아니었지만 오후에 잡힌 인터뷰 때문에 안 볼 수도 없었다. 영화는 불편하게 끝났다. 서둘러 극장을 나서면서, 오늘 인터뷰해야 할 사람이 윤계상인 게 다행이었다. 할 말이 많았다.
나는 g.o.d.의 팬이었던 적이 없다. 내가 기억하는 윤계상은 장난기 많은 ‘육아일기’의 계상이가 전부였다. 당연히 영화 ‘발레교습소’에 그가 캐스팅됐을 때 변영주 감독이 주류에 편입되고 싶은 건가 의심했었다. 하지만 보통의 남자 애 ‘민재’가 된 윤계상을 보면서는 참 별일도 다 있구나, 저 애가 어디서 저런 평범함을 배웠을까 이상했더랬다. ‘비스티 보이즈’의 승우는 소년의 얼굴을 하고 있다. 아이와 어른 중간 나이의 남자 같았다는 말은 아니다. 윤계상의 얼굴에는 불안과 위태로움, 분노, 열망, 희망, 좌절이 정리되지 않은 채로 어지럽게 떠오른다. 마치 소년처럼.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만 끝도 없이 계속되는 지루한 날씨 같은 미소를 띠어야 했던 아이돌 시절에 등 돌린 윤계상은 그렇게 소년의 얼굴로 돌아와 있었다. 나는 계상이 대신, 배우 윤계상을 만났다.

 

 

 

윤계상 말고도 아이돌 스타 출신 배우는 많다. 그들이 택하는 역할은 주로 멋지고, 적어도 튄다. 윤계상이 택하는 역할들은 보통의 삶과 밀착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당신은 남들처럼 보통의 삶을 살아본 적이 없지 않나?
겉으로 봤을 때는 스타성을 가진 사람으로 생각되겠지만, 그건 겉모습일 뿐이고 그 안에 들어가면 충분히 보통 사람의 느낌이나, 겪은 일들이 있어요. 사람들이 쟤는 만들어진 스타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도 똑같은 사람이에요. 방법이 다를 뿐이죠. 그런 것들에서 온 느낌을 가지고 있다가 연기를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도 하고, 제 인생에 대해서 생각도 많이 해보고 그래요.
캐릭터를 분석해야 하는 대상으로 삼는 배우가 있고, 내가 캐릭터 자체가 되려는 배우가 있다.
저는 연기를 체계적으로 배운 사람이 아니어서 내 안에서 끌어내려고 많이 노력하는 것 같아요. 안 좋은 것들, 좋은 것들, 살면서 겪는 것들에서 뽑아내려고 하는 경우죠.
왜 저 역할을 택했을까 의아했던 역할이 많다. 연기를 전공한 사람도 아닌데 연기하기는 까다롭고, 그 결과가 얼마나 성공적일지에 대해 미지수인 역할들.
(웃음)그 캐릭터들이 저랑 많이 다르지 않아요. 제가 할 수 있는 캐릭터를 선택했던 것 같아요. 스타성이나 시청률 생각했으면 선택 안 했을 거예요. 사람이 어떤 한 가지 때문에 아파하고 몰락해가는 걸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었고, 그래서 거침없이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윤계상도 몰락해본 적이 있나?
왜 없어요. g.o.d. 해체 때도 그랬는데. 스스로 이윤을 따지지 않는 사람이라고 믿어요. 저는 제가 했던 선택이 부끄럽지 않아요. 돈이나 명예 때문에 저를 버린 적 없어요. 제가 원하는 걸 해왔다는 자신감이 있어요. 자기가 원하는 게 아닌 걸 선택하기도 하잖아요. 전 제가 원하지 않는 걸 선택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선택한 걸 후회하는 때도 오겠죠. 하지만 선택이 그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맡는 캐릭터들은 이해 안 되는 선택을 해요, 항상. ‘사랑에 미치다’에서는 사랑 하나 때문에 바보 같은 선택을 했고, ‘6년째 연애중’에서도 사랑하는 여자가 있지만, 순간의 호기심 때문에 무너지는 모습이 보이잖아요. ‘비스티 보이즈’도 모든 캐릭터들이 자기 안에서 힘들어하죠. 누가 힘든 상황을 던져주지 않아도 아파하고 무너져요. 그게 인간답고 사람이란 생각에 선택했던 것 같아요.
자신의 선택이 부끄러웠던 적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해야 하는 선택을 안 하고 세상과 타협하는 순간이 왔을 때 사람들은 변한다고 생각해요. 부나 명예를 이룰 수는 있어도 자신이 없어지는 거죠. 자기를 버리지 않는 사람들이 매력이 있어요.
g.o.d.의 계상이는 이런 애가 아니었다.
배우는 창조해내는 부분이 많은 직업인 것 같아요. 내 모습을 보여주지만, 저 사람이 그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가수는 그 사람 자체가 보여지는 직업인데, 그래서 오히려 더 거짓일 수 있어요. 특히 아이돌은 그래요. 항상 예쁘게 꾸미고 나타나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사람으로 보여지잖아요. 뒤로 감춰지는 부분이 많고, 그 사람의 원래 색깔도 사라지죠. 제가 그런 걸 느끼게 된 건 g.o.d. 3집부터였어요. 내 자신이 없어지더라고요. 그게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느꼈고. 그건 이미지잖아요. 나는 음악적 재능이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굉장히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고요. 나는 잘하지 않는데, 그렇다고 돈을 못 버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내가 원하는 건 다 이루었지만, 벗어날 수도 없고, 만족스럽지도 않고. 누구도 나를 도와줄 수 없는 상황에서 연기를 시작했는데 내 것 같았어요. 내가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았죠. 지금도 내가 좋아하는 걸 선택해요. 왜 그걸 하니, 다른 걸 해라, 그게 너한테 도움이 된다는 말도 들어요. 하지만 용납이 안 돼요. 그런 건 g.o.d. 때 실컷 해봤으니까요. 타협을 못하겠어요. 연예인으로서 값어치가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해도 난 좋은데 어쩌겠어요. 재미있고 만족스러워요. 계속 이렇게 살려고요.
g.o.d.의 평범한 이미지는 여느 아이돌과 대비됐고,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것도 이미지에 불과했나?
그런 이미지를 만든 건 결정적으로 ‘육아일기’였죠. 처음에 멤버들 전부 정말 하기 싫어했어요. 백일도 안된 아기를 키우라고 하니까. 나중에는 즐기게 됐지만, 정말 아이 생각을 했으면 방송을 처음부터 아예 안 했겠죠. 요즘도 TV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보면 거짓말처럼 보여요. 간혹 출연자들이 실수했을 때 지나치게 비난받잖아요. 그 사람들이 예쁘고 착한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강요되는 게 너무 싫어요.
왜 처음부터 배우를 안 했나.
배우라는 꿈도 없었어요. g.o.d. 시작할 때는 그게 댄스 그룹인지도 몰랐어요. 록을 좋아하는 애였고, 오디션 보고 사장님이 하지 않겠느냐고 해서 한 거고, 어린 나이니까 연예인에 대한 동경도 있었고, 그러다 인기를 얻고. 그거 마약 같은 거예요. 언제나 행복하니까. 그러다가 사람들이 모든 걸 가지게 되면 다른 걸 생각하잖아요. 그때가 전환점이 된 것 같아요.
그게 연기였고?
네. 2003년부터 재계약 건 때문에 2년 동안 참 힘들었어요. 여러 가지로 안 좋은 일을 겪으면서 가수란 직업에 대한 꿈을 잃었어요. 내 진심을 의심을 받거나 하는 게 너무 싫었고, 특히 돈 때문에 움직인다는 오해를 받는 걸 참기 어려웠어요. 그만하기로 한 거죠. 할 만큼 하고 할 수 있는 만큼 한 거니까.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그룹을 떠나면, 나에 대한 평가가 예전과 다를 수도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안다.
가수를 그만두기로 결정을 내리는 순간 연기라는 걸 만나게 됐어요. 지금의 사장님이 말도 안 되는 시나리오 가져와서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어요. 별 뜻 없었어요. 미팅하러 가봤죠. 그냥 간 거였어요. 거기서 ‘발레교습소’의 변영주 감독님이 저를 굉장히 괴롭혔어요. 한창 힘들 땐데 제가 얼마나 칼같이 굴었겠어요. 건드리면 다 죽일 거야. 날은 날대로 서고, 너무 아이돌 같았겠죠. 시나리오에 대해서 얘기는 들었는데 읽었겠어요? 안 읽었지. “애들 얘기 아니에요?” 너무 쉽게 얘기한 거죠. 네가 윤계상이어서 보자고 한 게 아니라, 얼굴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 건데 실망했다, 노력하지 않으면 바로 자를 거다, 하시는 거예요. 그 얘기 듣고 자존심이 상한 거죠.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니다 보여주고 싶었어요. 죽어라고 팠어요.
연기 경험도 없었는데 파긴 뭘 파나.
시나리오를 계속 읽었어요. 잘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죠. 내가 인생을 쉽게 사는 놈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보고 연기한 모습을 6mm 카메라로 찍어 오래요. 3일 동안 거의 잠도 안 자고 테이프 10갠가를 찍어 갔어요. 감독님이 미친 놈이구나 쳐다보더라고요. 너무 힘든 시기였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캐릭터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나.
계산보다는 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요. 대사만 외우고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는 편이에요. 현장이든 뭐든 다 바뀔 수 있으니까. 그게 사람을 표현할 때는 가장 좋은 것 같고.

 

 


 

 

‘비스티 보이즈’의 ‘승우’는 논리적으로 설명되는 인물은 아니지 않나?
연기는 잡아내기보다는 묻어 나오는 일 같아요. 그 사람에게 빠져들어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동정이나 공감 정도가 아니라 그게 나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그래야 배우의 설득력이 강해진다고 생각해요.
승우는 개연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동일시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승우를 사랑하게 될 수 있는 신들이 많이 잘려 나갔어요. 사랑하는 여자를 대할 때와 다른 사람을 대할 때의 이중적인 모습 같은 것들.
승우한테는 이 영화 멜로던데.
멜로, 맞아요.
그런 사랑 해봤나.
해봤어요. 모든 게 ‘아다리’가 안 맞고 힘든 일이 주어졌을 때 한 가지만이라도 진실을 찾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것 같아요. 사랑은 조건이 주어졌을 때 하는 게 아니라고 믿어요. 그건 진심이라고 생각 안 해요. 그런 것들이 승우나 나나 잘 맞았고. 힘든 거 다 괜찮은데, 이 사람만큼은 진짜였으면 좋겠어, 하는 마음.
표정이 다양하다. 웃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다른 사람 같다.
장점이면서 단점이에요.
어떤 모습도 다 자기 자신이지만, 그래도 자기가 더 자기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게 나라고 생각한다. 얘기해보니까 환하지 않은 모습이 좀 더 윤계상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밝은 표정을 지을 때는, 남들에게 그런 표정을 오랫동안 보여온 사람의 그것처럼 보인다.
맞아요. 웃는 건, 가수 생활을 해서 그런지 웃는 표정을 지을 줄 한다고 해야 하나? 무표정한 게 저한테 가까워요. 가수 할 때는 천진하게 웃는 걸 원하니까 발달한 거겠죠.
윤계상은 어떤 사람인가.
진정성이란 말을 좋아해요. 나를 움직이게 도와주는 말이기도 하고. 그리고 거짓이라는 말을 굉장히 싫어하고,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나 혼자 무엇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고, 내 힘으로 하는 걸 좋아하고.
최근에 인터뷰 몇 개를 했는데, 서른 즈음 남자들이 어른이 되는 것에 집착한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저도 어른이 너무 일찍 돼버린 사람인 것 같아요. 아이 같은 천진함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고. 그래서 사람들이 아니다, 이게 현명하다고 얘기하는 것을 어기려고 애쓰는 것 같기도 해요. 상처받아요. 그러다 잘 안 될 때는 나 혼자 책임져야 하니까. 그게 두렵기도 하면서도 매번 시도를 해요. 그래도 그게 나인 거 같거든요. 좌절하고, 왜 그랬어, 하면서도 그래도 그게 좋은 걸 어떻게 해. 그게 나인걸. 그게 윤계상인데. 그러면서 배우는 게 많아요. 그래도 두 번의 실패는 안 하는 거 같아 다행이에요. 지금까지 여섯 작품 했어요. 실패한다면, 지금 해야지 좀 더 나이를 먹고 연기에 대한 감이 생기면 도전 못하지 않을까요? 다치지만, 후에 다치는 것보다 지금 다치는 게 힘이 되겠죠. 배우한테는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정해야 하는 시기가 오는 것 같아요. 내가 어떤 성향의 배우구나 느끼는 순간. ‘비스티 보이즈’ 같이한 하정우가 하는 것 같은 디테일 연기. 끊임없이 연구를 하는 친구거든요. 그런데 하나도 부럽지 않아요. 촬영 첫날 두 사람 모두 촬영 분량이 있었어요. 정우 신이 먼저였는데 나는 저거 못해, 보자마자 그런 생각 들었어요. 연기 계산이 다 보이더라고요. 잘하는구나. 보통내기가 아니구나. 이제 내가 보여줘야 하는데, 이런 디테일을 보여줄까? 그런데 이게 내가 아닌 거야. 그래서 못하겠다, 그냥 나는 내 식대로 해야지 했어요. 감정만 가지고 연기를 했는데 그게 저인 것 같아요.
배우로서 언제 짜릿한가.
자뻑할 때 있어요. ‘비스티 보이즈’ 나중에 보면서 저도 움찔하게 되는 장면이 몇 개 있어요. 그런 느낌이 들면 만족해요. 사람들이 발음이 이상하다고 하든, 뭐라고 하든 상관없어요. 남들이 못했다고 해도 나는 만족할 수 있어요. 반대로 남들이 아무리 잘했다고 해도 제 맘에 안 들면 소용없고요.
윤계상한테는 뭐가 중요한가.
연기 말고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사랑해요. 내 테두리 안에 있는 사람들. 지금 여기 있는 내 스태프들. 그 사람들이 소중해요. 배우는 감성적인 인간이기 때문에 너무 힘들 때가 있어요. 죽고 싶을 때도 있고, 도망가고 싶기도 하고. 그 사람들 때문에 버티는 것 같아요. 돈이나 명예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절대. 그랬으면 g.o.d. 그만둘 수 없었을 거예요. 재계약 건으로 힘들었을 때, 정말 아무것도 없구나. 내가 행복해야지 행복해지는 거고, 내가 힘들면 힘든 거구나 했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고, 일에 대한 도전을 어떻게 해야 하나. 그때 생각했던 것들대로 살아가야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온통 일이다. 윤계상의 95%가 일이래도 5%의 나는 있는 것 아닌가. 예컨대 사랑이라거나.
여자친구가 있었죠. 그렇게 사랑했는데, 영원한 건 없더라고요. 이 계통에 10년 정도 있다 보니까 어느 정도까지는 갈 수 있겠구나 판단도 서고, 그래서 일에 대한 열정도 생기는 것 같고 그래요. 솔직히 지금은 일밖에 생각 안 해요. 이런 마음을 사랑해줄 수 있는 누군가가 나타나면 좋겠고.
윤계상은 누리지 못하고 견디는 부류인 것 같다.
맞아요, 그런 편이에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내가 정말 힘들구나 느꼈는데, 지금은 이런 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인 것 같아요. 이런 모습이 내 연기에도 도움이 되고.
어떤 배우로 결론이 나고 싶나.
매 작품마다 내 마음에 안 들어도 열성을 다하고, 언젠가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날이 있을 거라고 믿어요. 훌륭한 배우라는 얘기를 듣고, 그래서 그때 사람들이 내 예전 작품을 찾아보면서 아, 저런 배우였구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배우가 아니라 꾸준히 노력해온 배우구나 느낄 수 있는 배우요.

 


格好よい俳優..

 

早朝割引を受けた. 土曜日朝に鴨鴎亭洞で, それもホスト塗る背景にした映画を早朝割引されて見ようとする人はあまりいなかった. 私を含んで映画 ‘ビスティボイズ’ 観客は皆六人だった. 映画が始まる頃急に入って来た男以外に一人で来た人は私一人だった. 早い朝に見る映画も, 一人で見る映画でもなかったが午後につかまったインタビューのため見ないかもなかった. 映画は不便に終わった. 急いで劇場を出ながら, 今日のインタビューしなければならない人がユン・ゲサンであるのが幸いだった. 割うるさかった.
私は g.o.d.のファンだった時がない. 私の憶えるユン・ゲサンはいたずらっ気多い ‘育児日記’のゲサンさんが全部だった. 当然映画 ‘バレー教習所’に彼がキャスティングされた時ビョンヤングズ監督が主類に編入されたいことか疑った. しかし普通の男子 ‘民財’になったユン・ゲサンを見ながらは本当に変なこともあるね, あの子がどこであんな平凡さを学んだだろうかイサングヘッドレッダ. ‘ビスティボイズ’のスングウは少年の顔をしている. 子供と大人中間年の男みたいだったという話ではない. ユン・ゲサンの顔には不安と危なげ, 怒り, 熱望, 希望, 挫折が整理されないまま乱れているように浮び上がる. まるで少年のように. 雲一点なしに清い日だけ終りもなしに続く退屈な天気みたいなほほ笑みをたたえ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アイドル時代に背いたユン・ゲサンはそのように少年の顔で帰って来ていた. 私はゲサンさん代わり, 俳優ユン・ゲサンに会った.

 

 

 

ユン・ゲサンではなくてアイドルスター出身俳優は多い. 彼らの選ぶ役目は主に素敵で, 少なくとも目立つ. ユン・ゲサンの選ぶ役目たちは普通の生と密着されている場合が大部分だ. しかしあなたは他人達のように普通の生を生きてみたことがあるか?
表で見た時はスター性を持った人と考えられるが, それは見かけであるだけでその中に入れば充分に普通人の感じや, 経験したことがあります. 人々があの子は作られたスターと思うが, 私もまったく同じな人です. 方法が違うだけです. そんなものなどから来た感じを持っている途中延期をするようです. 私もどうやって暮すか悩みもして, 私の人生に対して考えもたくさんやって見てそうです.
キャラクターを分析しなければならない対象とする俳優がいて, 私がキャラクター自体になろうとする俳優がいる.
私は延期を体系的に学んだ人ではなくて私の中で引っ張り出そうとたくさん努力するようです. 良くないものなど, 良いものなど, 暮しながら経験するものなどで抜き出そうと思う場合ですよ.
どうしてあの役目を選んだだろうか怪しげだった役目が多い. 延期を専攻した人でもないのに演技することは気難しくて, その結果がいくら成功的日誌に対して未知数である役目たち.
(笑い)そのキャラクターが私と非常に違わないです. 私ができるキャラクターを選択したようです. スター性や視聴率思ったら選択しなかったでしょう. 人がどんな一つのため痛がって沒落海歌はことを表現して見たかったです. キャラクターに対する欲心だったし, それで通すことなしに選択することができたようです.
ユン・ゲサンも沒落して見た事があるか?
どうしてないです. g.o.d. 解体の時もそうだったが. 自ら利潤を計算しない人と信じます. 私は私がした選択が恥ずかしくないです. お金や名誉のため私を捨てた事がないです. 私が願うのをして来たという自信感があります. 自分が願うのではないのを選択したりするんじゃないか. 私は私が願わないことを選択しなかったと思います. 私が選択したのを後悔する時も来ます. しかし選択がその人という考えを持っています. 私の引き受けるキャラクターは理解にならない選択をします, 常に. ‘愛に及ぶ’では愛するがからあほらしい選択をしたし, ‘6年目恋愛中’でも愛する女がいるが, 瞬間の好奇心のため崩れる姿が見えるんじゃないか. ‘ビスティボイズ’もすべてのキャラクターが自分の中で苦しがります. 誰が大変な状況を投げてくれなくても痛がって崩れます. それが人臭くて人と言う考えに選択したようです.
自分の選択が恥ずかしかった時がないと言う人はあまりいない.
しなければならない選択をしなくて世の中と妥協する瞬間が来た時人々は変わると思います. 部や名誉を成すことはできても自分が消えるのです. 自分を捨てない人々が魅力があります.
g.o.d.のゲサンさんはこんな子ではなかった.
俳優は創造し出す部分が多い職業のようです. 私の姿を見せてくれるが, あの人がその人であることもできてないかも知れない. 歌手はその人自体が見える職業なのに, それでむしろもっと偽りであることができます. 特にアイドルはそうです. いつもきれいに構えて現われて誰も好むに値する人で見えるんじゃないか. 後に隠される部分が多くて, その人の元々色も消えます. 私が言うのを感じるようになったことは g.o.d. 3家からだったです. 自分自身が消えるんですよ. それが私の人生の全部ではないと感じたし. それはイメージじゃないか. 私は音楽的才能が多くなかったです. それでとても劣等感を持っていたんです. 私はお上手ではないのに, それでもお金が儲ける事ができないこともなくて, それで私が願うのはすべて成したが, 脱することもできなくて, 満足でもなくて. 誰も私を助けてあげることができない状況で延期を始めたが私のみたいだったです. 私が表現することができる部分が多いようだったんです. 今も私が好きなのを選択します. どうしてそれをしたら, 他の日だと, それがお前に役に立つという話も聞きます. しかし容納がならないです. それは g.o.d. 時思う存分やって見たからです. 妥協ができません. 芸能人として値うちが落ちるかも知れないと言っても私は好きなのにどうします. 面白くて満足です. ずっとこんなにサルリョで.
g.o.d.の平凡なイメージは通常のアイドルと対比されたし, それが好きな人々が多かった. それもイメージに過ぎなかったか?
そんなイメージを作ったのは決定的に ‘育児日記’でした. 初めにメンバーたち全部本当にしたがらなかったです. 百日もならない赤んぼうを育てなさいと言うから. 後には楽しむようになったが, 本当に子供考えをしたら放送をはじめからてんからしなかったんです. このごろも TVで似ているプログラムを見れば嘘のように見えます. たまに出演者たちがあやまちをした時すぎるほど非難を浴びるんじゃないか. その人々がきれいで善良な人で生きて行くように強要されるのが大嫌いです.
どうしてはじめから俳優をしなかったか.
俳優という夢もなかったです. g.o.d. 始める時はそれがダンスグループかも知れなかったです. ロックが好きな子だったし, オーディション見て社長がしないと真書したことで, 幼い年令だから芸能人に対するあこがれもあったし, そうして人気をあつめて. それ麻薬みたいなんです. いつも幸せだから. そうするうちに人々がすべてのことを持つようになれば他の考えの下じゃないか. あの時がターニングポイントになったようです.
それが延期だったし?
だね. 2003年から再契約件のため 2年の間本当に大変だったです. いろいろに良くない事を経験しながら歌手と言う(のは)職業に対する夢を失ったんです. 私の本気を疑心を受けるとかするのが大嫌かったし, 特にお金のため動くという誤解を受けることを堪えにくかったです. やめることにしたことです. やるだけやって言える位したことだから.
アイドルグループメンバーたちはグループを去れば, 私に対する評価がこの前と違うこともできるというガール誰よりよく分かる.
歌手をやめることに決断を出す瞬間延期ということを会ったんです. 今の社長が話にならないシナリオ持って来てして見ないかと提案したんです. 別に無意味だったです. 合コンしに行って見たんです. そのまま間ことだったです. そこで ‘バレー教習所’のビョンヤングズ監督様が私をとても苦しめたんです. 盛んに力たち焚いたのに私がいくら刀のようにふるまったんです. 触れればすべて殺すつもりの. 日は日なりに書庫, とてもアイドルみたいだったんです. シナリオに対して話は聞いたが読みましたか? 読まなかったんだろう. “子たちの話ではないです?” とても易しく話したのです. 君がユン・ゲサンなので見ようとしたのではなく, 顔が気に入ってそうなことなのにがっかりした, 努力しなければすぐ切るはずだ, なさるんです. その話聞いて自尊心がいたんだのです. 私はあなたが思うそんな何でもない人ではない見せてくれたかったです. ズックオだとほったんです.
延期経験もなかったがほることは何を売るか.
シナリオをずっと読んだんです. お上手な姿を見せたかったんです. 私が人生を易しく暮す奴がないということを見せてくれたかったです. 監督様がシナリオを見て演技した姿を 6mm カメラで撮って久しいです. 3日間ほとんど眠りも寝なくてテープ 10ゲンがを撮って行ったんです. 監督様が狂ったやつだね眺めるんですよ. とても大変な時期だったがとても面白かったです.
キャラクターにどんな方式に近付くか.
計算よりはその人になろうと努力します. せりふだけ覚えて状況によって変化を与える方です. 現場でもなんでもすべて変わることができるから. それが人を表現する時は一番好きなようで.

 

 


 

 

‘ビスティボイズ’の ‘スングウ’は論理的に説明される人物ではないじゃないか?
延期はつかみ出すよりは埋めて出る事みたいです. その人に落ちこんで演技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います. 同情や共感位ではなくそれが私と思わなければならないと. それでこそ俳優の説得力が強まると思います.
スングウは蓋然的に行動しない. 同一視するのが易しくなかったようだ.
さまざまな状況のためスングウを愛するようになることができる神々がたくさん切られて行ったんです. 愛する女を対する時と他人を対する時の二重的な姿みたいなものなど.
スングウにはこの映画メルロドンデ.
メロ, そうです.
そんな愛して見たか.
やって見なさい. すべてが ‘アダリ’が当たらなくて大変な事が与えられた時一つだけでも真実を捜したい欲望が生ずるようです. 愛は条件が与えられた時するのではないと信じます. それは本気だと考えしないです. そんなものなどがスングウやナナよく当たったし. 大変なのすべて大丈夫だが, この人だけは本当だったら良くて, する心.
表情が多様だ. 笑う時とそうではない時他人みたいだ.
長所ながら短所です.
どんな姿もすべて自分の自身だが, それでも自分がもっと自分に近いと思ったほうがましだと思う. 話して見るから明るくない姿がもうちょっとユン・ゲサンに近くないかと思う. 明るい顔をする時は, 他人達にそんな表情を長い間見えて来た人のそれのように見える.
そうです. 笑う件, 歌手生活をしてそうか笑う顔をする列すると言わなければならないか? 無表情なことが私に近いです. 歌手する時は無邪気に笑うことを願うから発達したのでしょう.
ユン・ゲサンはどんな人か.
真正性と言う言葉が好きです. 私を動くように手伝ってくれる言葉でもあって. そして偽りという言葉がとても嫌で, そのように住まないように努力します. 私一人何に挑戦するのを好きで, 私の力にすることが好きで.
最近インタビューいくつをしたが, 三十頃男たちが大人になることにとらわれすぎるのを今更悟った.
私も大人があまり早くなってしまった人のようです. 子供みたいな無邪気さを捜そうと努力するようで. それで人々ではない, これが賢明だと話すことを破ろうと労力するようでもあります. 傷受けます. そうしてうまくできない時は私一人責任を負わなければならないから. それが恐ろしかったりしながらも毎度試みをします. それでもそれがナインことみたいですよ. 挫折して, どうしてそうだった, しながらもそれでもそれが良いことをどのようにする. それが私だったなの. それがユン・ゲサンなのに. それとともに学ぶのが多いです. それでも二度の失敗はしないようで幸いです. 今まで六作品したんです. 失敗したら, 今しなくてはならないもうちょっと年を取って演技に対する感が入れば挑戦できないじゃないでしょうか? けがをするが, 後にけがをするより今けがをするのが力になります. 俳優には寝るのが行かなければならない道を決めなければならない時期が来るようです. 私がどんな性向の学ぶね感じる瞬間. ‘ビスティボイズ’ 一緒にした賀正優がするようなディテール延期. 絶えず研究をする友達ですよ. ところで一つも羨ましくないです. 撮影初日二人皆撮影分量があったんです. 政友神さまが先にだったが私はあれできなくて, 見るやいなやそんな考えしたんです. 延期計算がすべて見えるんですよ. よくするね. さるものではないね. これから私が見せてあげなければならないのに, こんなディテールを見せてくれるか? ところでこれが私ではないの. それでできない, そのまま私は私の式どおりしなくてはならないしたんです. 感情だけ持って延期をしたがそれが私のようです.
俳優としていつぴりっとするか.
ザポックする時あります. ‘ビスティボイズ’ 後で見ながら私もウムチルするようになる場面がいくつあります. そんな感じがすれば満足します. 人々が発音が変だと言っても, 何と言っても構わないです. 他人達ができなかったと言っても私は満足することができます. 反対に他人達がいくらよくしたと言っても私の気に入らなければ要らなくて.
ユン・ゲサンには何が重要なのか.
延期でなく私を愛してくれる人々が大好き. 私のわく中にいる人々. 今ここにある私のスタッフたち. その人々が大事です. 学ぶ感性的な人間だからとても大変な時があります. 死にたい時もあって, 逃げだしたかったりして. その人々のため堪えるようです. お金や名誉が重要だと思わないです, 絶対. そうだったら g.o.d. やめ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んです. 再契約件で大変だった時, 本当に何もないね. 私が幸せでなくてはならない幸せになるんで, 私が大変ならば大変なのだねしたんです. これからどうやって暮さなければならないし, 仕事に対する挑戦をどうすれば良いか. あの時思ったものなどどおり生きて行か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いちめん仕事だ. ユン・ゲサンの 95%がイルイレも 5%の私はいることではないか. 例えば愛だとか.
ガールフレンドがあったんです. それほど愛したが, 永遠なことはなかったんですよ. この系統に 10年位あって見るからどの位までは行くことができるね判断も書庫, それで仕事に対する熱情も生ずるようでそうです. 率直に今は仕事しか考えしないです. こんな心を愛してくれることができる誰かが現われれば良くて.
ユン・ゲサンは享受することができずに耐える部類のようだ.
そうです, そうな方です. わずか 1年前までにしても私が本当に大変だね感じたが, 今はこんなのが私が生きて行く理由のようです. こんな姿が私の演技にも役に立って.
どんな俳優に結論が出たいか.
毎作品ごとに私の気に入らなくても熱誠をつくして, いつか人々が認めてくれる日があると信じます. 立派な俳優という話を聞いて, それでその時人々が私のこの前作品を捜してみながらあ, あんな学んだな, ある日急に現われた俳優ではなく倦まず弛まず努力して来た学ぶね感じることができる学んで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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