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가 존재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그저 ”無”가 되어 버린다고 아무것도 없는걸까?

..아닌 것 같다.

새옷에 때를 묻히고 깨끗이 세탁한다고 해서, 그 옷에 때가 묻었었다는 사실마저 없어지는 건 아니다.

...지금 때가 묻어있지 않다고해서, 때가 묻었었다는 사실마저 없어지는 건 아니란 거다.

...좀 비참하지.

어쩜 용서란 없는거다.

...하지만, 용서 받고 싶다.


...^^; 그래, 정말이지 난 내 인생의 스무살에 서게 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것만 같았어.

마냥 좋은 일들이 많을 것만 같았고,

많은 걸음을 나아가 있을것만 같았다.


- -; 근데, 별로 그렇지 않네.


불만스러운 건 아니다.

다만 조금 불안한거다.

내 꿈보다도 더 소중해져 버린..사랑하는 사람을 놓쳐버리게 될까봐...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까봐,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앞선 걱정으로 나를 미치게 하는일에도 익숙해져 버릴만큼,

그렇게 바보가 되어버린 나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래.. 만일, 삶이 윤회라는 고리로 이어져 있는거라면..

어디가 끝이고 어디가 시작인지 알 수 없는거겠지.

정의내리기 나름이니까.

이거라면 이것일 수도 있구, 저거라면 또 저걸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확실한건.. 앞에서 말했던것 처럼...

이미 행해져 있었던.. 역사에 남겨진 일은 지워지지도, 변할 수도 없다는거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벌을 받는거라 생각한다.


그래, 내가 말했던 경우는...

극악무도한.. 명분조차 분명하지 않은 일들을.. 다른이에게 해를 끼쳐 가면서 까지, 저지르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가 아니었다.

(하긴.. 이것의 경계조차도 명확치 않긴 하다. 누군가가 누구를 정의 하거나 분류한다는 건 개인적인 문제니까...)

그냥.. 에잇~ 무슨말인지 알아 먹겠지?

..세상엔... 꼭 사형받아 마땅한 사람만이 사형을 받는 것도 아니고,

잘못은 확실하지만, 딱히 비난 받는 상황이 이해가 안갈때도 있긴하다.

...또 저지른 잘못 외에 다른것으로 죄를 판단하는 이들도 있기에... 글허단 거다.


^^ 아무생각없이, 그저 편한 사람이 있다는 건 좋은거다.

난 옛날과는 달리.. 주위에 별 사람이 없다.

니가 알고있는 정도의 사람이.. 내 인간관계의 전부라고 생각해도 될만큼...


얼마전, 민정이를 다시 만났을때.. 난 옛날과 다르지 않을꺼라 생각했다.

비록 몇년이라는 시간동안.. 전~혀 만남이 없었지만..

예전과 같을꺼라 생각했다.

하지만, 왠지 조금은 낯선...

아직 같은 색을 갖고 있긴 하지만, 다른 빛깔을 보이는... 그런 느낌이었다.

에공~ 정신없이 쓰는 글이라, 앞뒤가 안맞고.. 그렇다.

이해해라~

다음에 다시 글쓸께~ ^^;

^^ 왠지 편지같은 느낌이 들어서 읽으면서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단 게 좋네.

..우린 아주 같은 사람은 아니다. 그치? ^^;

하지만.. 같지 않기에 더 소중한 것 같다.

우리 사이에 가끔 생기는 마찰이나 신경전(? ^^;).. 뭐~ 그런것들 쯤이야,

우리사일 더욱 돈독히 해 주는 거라 믿는다.

그리고, 괜히 ”친한 척”만 하는 것 보다 낫지 않니? ^^

우리, 서로 솔직한게 제~일 좋을 것 같다! ^^*

지금처럼... *^^*


P.S - -; 아무리 내가 공부를 안해도 그렇지, 
욘석아~! 내가 요로시꾸도 못읽을까~! ㅡ,.ㅡ++


re : 어째서?

내가 존재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그저 "無"가 되어 버린다고 아무것도 없는걸까? ..아닌 것 같다. 새옷에 때를 묻히고 깨끗이 세탁한다고 해서, 그 옷에 때가 묻었었다는 사실마저 없어지는 건 아니다. ...지금 때가 묻어있지 않다고해서, 때가 묻었었다는 사실마저 없어지는 건 아니란 거다. ...좀 비참하지. 어쩜 용서란 없는거다. ...하지만, 용서 받고 싶다. ...^^; 그래, 정말이지 난 내 인생의 스무살에 서게 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것만 같았어. 마냥 좋은 일들이 많을 것만 같았고, 많은 걸음을 나아가 있을것만 같았다. - -; 근데, 별로 그렇지 않네. 불만스러운 건 아니다. 다만 조금 불안한거다. 내 꿈보다도 더 소중해져 버린..사랑하는 사람을 놓쳐버리게 될까봐...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까봐,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앞선 걱정으로 나를 미치게 하는일에도 익숙해져 버릴만큼, 그렇게 바보가 되어버린 나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래.. 만일, 삶이 윤회라는 고리로 이어져 있는거라면.. 어디가 끝이고 어디가 시작인지 알 수 없는거겠지. 정의내리기 나름이니까. 이거라면 이것일 수도 있구, 저거라면 또 저걸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확실한건.. 앞에서 말했던것 처럼... 이미 행해져 있었던.. 역사에 남겨진 일은 지워지지도, 변할 수도 없다는거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벌을 받는거라 생각한다. 그래, 내가 말했던 경우는... 극악무도한.. 명분조차 분명하지 않은 일들을.. 다른이에게 해를 끼쳐 가면서 까지, 저지르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가 아니었다. (하긴.. 이것의 경계조차도 명확치 않긴 하다. 누군가가 누구를 정의 하거나 분류한다는 건 개인적인 문제니까...) 그냥.. 에잇~ 무슨말인지 알아 먹겠지? ..세상엔... 꼭 사형받아 마땅한 사람만이 사형을 받는 것도 아니고, 잘못은 확실하지만, 딱히 비난 받는 상황이 이해가 안갈때도 있긴하다. ...또 저지른 잘못 외에 다른것으로 죄를 판단하는 이들도 있기에... 글허단 거다. ^^ 아무생각없이, 그저 편한 사람이 있다는 건 좋은거다. 난 옛날과는 달리.. 주위에 별 사람이 없다. 니가 알고있는 정도의 사람이.. 내 인간관계의 전부라고 생각해도 될만큼... 얼마전, 민정이를 다시 만났을때.. 난 옛날과 다르지 않을꺼라 생각했다. 비록 몇년이라는 시간동안.. 전~혀 만남이 없었지만.. 예전과 같을꺼라 생각했다. 하지만, 왠지 조금은 낯선... 아직 같은 색을 갖고 있긴 하지만, 다른 빛깔을 보이는... 그런 느낌이었다. 에공~ 정신없이 쓰는 글이라, 앞뒤가 안맞고.. 그렇다. 이해해라~ 다음에 다시 글쓸께~ ^^; ^^ 왠지 편지같은 느낌이 들어서 읽으면서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단 게 좋네. ..우린 아주 같은 사람은 아니다. 그치? ^^; 하지만.. 같지 않기에 더 소중한 것 같다. 우리 사이에 가끔 생기는 마찰이나 신경전(? ^^;).. 뭐~ 그런것들 쯤이야, 우리사일 더욱 돈독히 해 주는 거라 믿는다. 그리고, 괜히 "친한 척"만 하는 것 보다 낫지 않니? ^^ 우리, 서로 솔직한게 제~일 좋을 것 같다! ^^* 지금처럼... *^^* P.S - -; 아무리 내가 공부를 안해도 그렇지,  욘석아~! 내가 요로시꾸도 못읽을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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