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소란스럽게 맞이했던 2000년 밀레니엄이 이제 한달도 안남았다...
음... 세상에 종말이 온다~
혹은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등등~
하지만, 딱히 여느해와 달리 변한 건 없었다.
...늘~ 같은 날들 속에, 내가 늙어 가고 있을뿐.. ^^;
모두들 나름대로 특별한 한해였을 것 같긴하다.
일단, 고등학교를 벗어났다는 것...
대학을 간 애들은 그들대로, 또 아닌 애들은 아닌 애들대로,
이전과는 다른 생활을 맞이 했을테니 말야...
날씨가 풀리고, 덥고, 다시금 서늘한 바람이 불고, 겨울이 찾아오는...
이런 일들은 너무도 자연스레, 미처 모르고 있다가 그것들이 자리를 잡고 나면 우린 깨닫는다...
여름이구나.. 또 겨울이구나... 곧 또 한해가 가구나.. 하고...
해가 지날 수록 난 조금씩 고립되어가는 것 같다.
내 맘속에 이미 들어선 사람외엔 누군가를 들여오는 일도 어렵구...
모든게 조금씩 두려워 지는 것 같기도 하다...
옛날엔 정말 안그랬는데...
나이가 들수록 조심스러워지고.. 어쩜 겁이 많아지는 거겠지?
...어제 기차에서 창밖을 봤다...
창밖의 어둠과 나... 단둘이서 얘기를 나눴다...
“참 가슴아픈거구나, 지나가 버린다는 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거구나.. 이미 돌아간다해도 그건 이미 지나간 시간속의 그것일 테니깐..” 하고 말이다.
...어둔 열차주변의 길들이 버릿속에 남아 깊게 자리잡고있다.
...어쩜 모파상이 한 말처럼... 삶은 그다지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너무 슬프고 너무 기뻐서... 너무 아름다운 건 아닐까...싶기도 하다...
산다는 건....
..윤미야~ 네겐 2000년 보다 2001년이 더 의미가 클 듯 싶구나~!
정말이지 부럽기도 하고.. 잔~뜩 응원하고 싶구나!
꼭 목표한 바 대로 이루길 바란다~!
그렇게 소란스럽게 맞이했던 2000년 밀레니엄이 이제 한달도 안남았다... 음... 세상에 종말이 온다~ 혹은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등등~ 하지만, 딱히 여느해와 달리 변한 건 없었다. ...늘~ 같은 날들 속에, 내가 늙어 가고 있을뿐.. ^^; 모두들 나름대로 특별한 한해였을 것 같긴하다. 일단, 고등학교를 벗어났다는 것... 대학을 간 애들은 그들대로, 또 아닌 애들은 아닌 애들대로, 이전과는 다른 생활을 맞이 했을테니 말야... 날씨가 풀리고, 덥고, 다시금 서늘한 바람이 불고, 겨울이 찾아오는... 이런 일들은 너무도 자연스레, 미처 모르고 있다가 그것들이 자리를 잡고 나면 우린 깨닫는다... 여름이구나.. 또 겨울이구나... 곧 또 한해가 가구나.. 하고... 해가 지날 수록 난 조금씩 고립되어가는 것 같다. 내 맘속에 이미 들어선 사람외엔 누군가를 들여오는 일도 어렵구... 모든게 조금씩 두려워 지는 것 같기도 하다... 옛날엔 정말 안그랬는데... 나이가 들수록 조심스러워지고.. 어쩜 겁이 많아지는 거겠지? ...어제 기차에서 창밖을 봤다... 창밖의 어둠과 나... 단둘이서 얘기를 나눴다... "참 가슴아픈거구나, 지나가 버린다는 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거구나.. 이미 돌아간다해도 그건 이미 지나간 시간속의 그것일 테니깐.." 하고 말이다. ...어둔 열차주변의 길들이 버릿속에 남아 깊게 자리잡고있다. ...어쩜 모파상이 한 말처럼... 삶은 그다지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너무 슬프고 너무 기뻐서... 너무 아름다운 건 아닐까...싶기도 하다... 산다는 건.... ..윤미야~ 네겐 2000년 보다 2001년이 더 의미가 클 듯 싶구나~! 정말이지 부럽기도 하고.. 잔~뜩 응원하고 싶구나! 꼭 목표한 바 대로 이루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