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PositiveFreeStyle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TOTAL: 815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79 웬지 여기 오면~~~ whistler 2000-06-06 131 0
678 뾰로롱... pieya 2000-06-06 121 0
677 시골의 별은.... taki 2000-06-05 130 0
676 피곤한 일상 yuie 2000-06-05 113 0
675 re : 아니 이걸 어디서-------- whistler 2000-06-05 137 0
674 이들도 좋은 친구들이라고 말할수 있....... 슬레쉬 2000-06-05 296 0
673 re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 슬레쉬 2000-06-05 135 0
672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빗자루 2000-06-05 121 0
671 re : 히히 이거 내가 옛날에 올린거당 ....... 빗자루 2000-06-04 125 0
670 류시화... princegirl24 2000-06-04 122 0
669 누군가를 위해... y8282 2000-06-04 128 0
668 너무도 아름다운 y8282 2000-06-04 125 0
667 하늘을 나는 게 꿈이라는 그애 y8282 2000-06-04 116 0
666 제목: 겨울날의 동화..........(사실은 ....... 빗자루 2000-06-04 114 0
665 친구란 좋은거여.. heahyun 2000-06-03 119 0
664 바보 사랑 y8282 2000-06-03 113 0
663 가끔은 하늘처럼 그렇게 y8282 2000-06-03 114 0
662 눈물나는 날에는 y8282 2000-06-03 122 0
661 산소같은 친구 y8282 2000-06-03 124 0
660 그리움에 대하여 y8282 2000-06-03 12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