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2005.2.23,음력 1월 15일)에 관한 한국의 풍습
대보름은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의 음력 정월 보름인 1월 15일을 말함.
<부럼 / 음력 정월 보름날 밤에 부럼을 깨물면서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부럼깨물기를 한다.>대보름날은 우리 민족의 밝음사상을 반영한 명절로 다채로운 민속이 전한다. 중국에서는 이 날을 상원(上元)이라 하는데 도교적인 명칭으로 천관(天官)이 복을 내리는 날이라 한다. 여기에 중원인 7월 15일, 하원인 10월 15일을 합하여 삼원이라 부른다. 이 밖에도 원소절(元宵節), 원석(元夕)이라 하며, 일본에서는 소정월(小正月)이라 하여 공휴일로 정해 명절로 삼고 있다.
정월대보름의 음식
한국에는 예로부터 정월14일날 저녁에 장수를 빌어 오곡밥을 지어먹고 아침에는 귀밝이술[耳明酒]을 마시며, 새벽에 부럼을 까서 이를 튼튼하게 하고 종기를 예방한다는 풍습이 전한다. 이들 절식을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오곡밥[五穀飯] : 쌀·차조·차수수·팥·콩 등 5가지 곡식으로 밥을 짓는다. 오곡밥은 3집이상의 밥을 먹어야 그해 운이 좋다고 해서 이 날에는 하루 9끼 이상을 먹는다고 한다.
② 복쌈 : 취나물을 볶고 김을 구워 취나물과 김으로 오곡밥을 싸서 먹는다. 쌈을 먹으면 부(富)를 쌈 싸듯이 모을 수 있다는 풍습에서 나온 것이다.
③ 귀밝이술 : 대보름날 아침에 가족이 모여 웃어른이 찬 술을 한 잔씩 따라주며 마시게 하는 데, 이렇게 하면 귀가 밝아진다고 한다.
④ 진채식(陳菜食) : 진채란 묵은 나물을 뜻하는 것으로, 호박고지·박고지·말린가지·말린 버섯·고사리·고비·도라지·시래기·고구마순 등 적어도 9가지 나물을 볶아서 먹는다. 진채식을 먹으면 그 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⑤ 부럼 : 대보름날 아침에 눈 뜨는 즉시 호두·잣·밤·땅콩 등의 견과를 껍질째 깨물면서 “1년 12달 무사태평하고 부스럼 뾰루지 하나 나지 맙시사” 하고 축원을 한다. 부럼은 부스럼에서 온 말이며, 부럼 깨무는 풍습을 고치지방(固齒之方:이를 단단히 하는 방법)이라고도 한다.
정월대보름의 풍속
전통사회의 농가에서는 정월을 “노달기”라 하여, 농군들은 휴식을 취하며 농사준비를 한다. 예컨대 가마니짜기·새끼꼬기·퇴비만들기·농기구의 제작 및 수리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 시기는 휴식으로만 일관되지는 않는다.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시간의 창조를 위한 신성의례와 건강 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얻기 위한 다양한 제의(祭儀)와 점세(占歲) 및 놀이가 행해진다.
지방마다 차이가 있지만 농촌에서는, 마을공동제의로 대개 대보름날 자정을 전후로 하여 동제 (洞祭)를 지낸다. 가가호호 성의껏 제비를 갹출하여 제비(祭費)를 마련하고, 정결한 사람으로 제관 을 선출하여 풍요로운 생산과 마을의 평안을 축원하는 것이 바로 동제인 것이다. 또한 풍요다산 을 기원하는 놀이로 줄다리기를 들 수 있다.
줄다리기는 줄당기기라고도 하며 주로 농촌에 전승 되어온 점세적 농경의례(農耕儀禮)이다. 볏짚을 이용하여 암줄과 숫줄을 만든 후에 마을단위 혹은 군단위로 양편으로 나뉘어 줄을 당기게 되는데, 암줄이 승리를 해야 풍년이 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풍농을 기원하는 풍속으로 지신밟기가 있는데, 지신밟기는 정초부터 대보름 무렵에 마을의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며 흥겹게 놀아주고 축원해는 주는 것을 말하는데, 지역에 따 라서 마당밟기·매귀(埋鬼)·걸립(乞粒) 등으로 불리운다.
이와는 달리 개인적인 의례로서, 대보름날 아침 일찍 일어나면 “부스럼 깬다”하여 밤·호두·땅 콩 등을 깨물며 일년 열 두달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축원한다.
또 아침 일찍 일어나 사람 을 보면 상대방 이름을 부르며 “내 더위 사가라”고 한다. 이렇게 더위를 팔면 그 해 더위를 먹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한편 아침 식사 후에는 소에게 사람이 먹는 것과 같이 오곡밥과 나물을 키에 차려주는데, 소가 오곡밥을 먼저 먹으면 풍년이 들고, 나물을 먼저 먹으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
아이들은 대보름날이 되면 “액연(厄鳶) 띄운다”고 하여 연에다 “액(厄)” 혹은 “송액(送 厄)” 등을 써서 연을 날리다가 해질 무렵에 연줄을 끊어 하늘로 날려 보냄으로써 액막이를 한다.
주부들은 단골무당을 청하여 가신(家神)과 여러 잡신들을 풀어 먹임으로써 가내의 평안을 기원하는데, 이를 안택(安宅)이라고 한다.
대보름날 밤에는 달맞이 풍속이 있다. 달맞이는 초저녁에 높은 곳으로 올라서 달을 맞는 것을 말하며, 먼저 달을 보는 사람이 길하다고 한다. 아울러 달의 형체, 대소, 출렁거림, 높낮이 등으로 1년 농사를 점치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달집태우기 풍속도 대보름날 밤에 행해지는데, 횃불싸움 과 쥐불놀이 등과도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짚이나 솔가지 등을 모아 언덕이나 산위에서 쌓아 놓 고 보름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려 불을 지른다. 피어 오르는 연기와 더불어 달을 맞이하고, 쥐불놀이와 더불어 이웃마을과 횃불싸움을 하기도 한다.
볏가릿대세우기는 보름 전날 짚을 묶어서 깃대 모양으로 만들고 그 안에 벼·기장·피·조의 이삭을 넣어 싸고, 목화도 장대 끝에 매달아 이를 집 곁에 세워 풍년을 기원하는 풍속이며, 복토훔치기는 부잣집의 흙을 몰래 훔쳐다 자기 집의 부뚜막에 발라 복을 기원하는 풍속이다. 용알뜨기는 대보름날 새벽에 제일 먼저 우물물을 길어와 풍년을 기원하며, 운수대통하기를 기원하는 풍속이다.
다리밟기는 12다리를 밟으면 액을 면하고 다리병을 앓지 않는다고 한다. 곡식안내기는 경남지방의 풍속으로 농가에서는 정초에 자기 집 곡식을 팔거 나 빌려주지 않는다. 이는 이시기에 곡식을 내게 되면 자기 재산이 남에게 가게 된다는 속신 때문에 행해진 풍속이다.
사발점은 대보름날 밤에 사발에 재를 담아 그 위에 여러 가지 곡식의 종 자를 담아 지붕위에 올려 놓은 다음, 이튿날 아침 종자들의 행방을 보아 남아 있으면 풍년이고 날아갔거나 떨어졌으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나무그림자점은 한자 길이의 나무를 마당 가운데 세워 놓고 자정무렵 그 나무 비치는 그림자의 길이로써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풍속이다.
달붙이는 대보름 전날 저녁에 콩 12개에 12달의 표시를 하여 수수깡속에 넣고 묶어서 우물속에 집어 넣어 콩알이 붙는가 안붙는가에 따라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풍속이다.
닭울음점은 대보름날 꼭두새벽에 첫닭이 우는 소리를 기다려서 그 닭울음의 횟수로써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풍속이다.
대보름날에 행해지는 놀이로는 사자놀이, 관원놀음, 들놀음과 오광대 탈놀음, 석전, 고싸움, 쇠머리대기, 동채싸움 등이 있다.
小正月(2005.2.23,旧暦 1月 15日)に関する韓国の風習 小正月は最大の半月という意味の旧暦正月半月の 1月 15日を言う. <ブラム / 旧暦正月15日夜にブラムをかみながら 1年の間無事泰平して万事がつぼにはまって吹き出物がナッジないでねとブロムケムルギをする.> 旧歴十月15日は我が民族の明るさ思想を反映した節日で盛りだくさんの民俗が伝える. 中国ではこの日を上院(上元)というのに道教的な名称でチォングァン(天官)が福を下げる日と言う. ここに中原である 7月 15日, 下院である 10月 15日を合わせて三元と呼ぶ. この以外にもウォン小節(元宵節), 元夕(元夕)といって, 日本では小正月(小正月)といって祝日に決めて節日にしている. 小正月の食べ物 韓国には昔から正月14日夕方に長寿を祈って五種の雑穀ご飯をジオモックゴ朝にはギバルギ酒[耳明酒]を飲んで, 夜明けにブラムを敷いて歯を丈夫にさせてお出来を予防するという風習が伝える. これら節食を聞いて見れば次のよう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