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타 2009-01-21]

산다라박, 5인조 여자빅뱅 멤버로 확정되었다.

”여자 빅뱅”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실력을 겸비한 “YG”의 여성신예그룹 멤버가 정해져 그 관심이 뜨겁다. 멤버는 총 다섯 명으로,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조금씩 정보가 퍼졌던 네 명(박봄, 산다라 박, 씨엘, 공민지)과, 아무런 정보가 퍼지지 않은 “비밀병기”신예 한 명으로, 총 다섯 명이 한 팀을 이루게 되었다.

먼저 알려진 멤버 중 박봄은 이효리, 이준기와 삼성 애니콜 휴대폰 모델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산다라 박은 지난 2004년 필리핀에서 ABS-CBN의 “스타 서클 퀘스트” 연예인 공채 프로그램 통해 소개되며 이미 현지에서는 “필리핀의 보아”라고 불렸을 정도로 그 실력과 인기를 겸비했다. 또한 씨엘은 영어, 일본어, 불어 등 4개 국어가 가능하며 뛰어난 랩 실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공민지는 한국 무용가 공옥진 여사의 조카손녀라고 밝혀져 그 기대가 크다.

그러나 나머지 한 명의 신예멤버에 대해서는 알려진 정보가 없어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데, 이에 YG측은 극도로 말을 아끼며, “데뷔 시기가 명확해지면 상황에 따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YG가 자신 있게 내 놓을 수 있는 친구일 정도로 실력 면에서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5인조 여자빅뱅”의 앨범 작업에 “빅뱅”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로 참여할 것이라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오는 4월 데뷔를 목표로 현재 앨범 녹음 작업 중이다.

<리뷰스타 고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