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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9-07 12:43:04
조회
3,842
2주 연속 한국인에 수치를 쬐었던 왜인들
[SBS스페셜] 1 일본 천황제의 “발명”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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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의 축복을 받는 나라, 일본. 하늘의 선택을 받은 단 한 사람의 천자(天子).
모든 만민의 평화를 이룰 지배자. 일본을 지탱하는 정신적인 힘. 이 천황제도의 이면에는 무엇이 자리 잡고 있는가?
한반도가 일본의 조공국이라는 개념은 “일본서기”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천황이 있다. 천황을 중심으로 이룬 일본의 이데올로기는 대외적으로도 작용한다. 그것은 바로 번국, 천황을 위한 조공국의 필요성이었다.
메이지 시대, 일본은 건국과 더불어 천황제를 발명한다. 중국의 중화사상을 자기 식대로 해석하여 적용한 것. 그러나 일본의 천황에는 역사가 없다. 중국과 한반도에 비해 초라하고 짧은 역사를 메워야만 했다.
”일본서기”를 시작으로 창작된 일본의 역사는 고마로 쟁장사건 등을 지어낸다. 발명된 천황의 역사를 뒷받침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거짓말들이 재생산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후대의 사가들은 그것을 진실로 받아들인다.
창작된 역사가 시간이 지나자 사실로 탈바꿈 하게 되는 과정이다.
[SBS스페셜] 2 “황당한 국서” 웃어넘겨 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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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가 멸망한 후, 일본은 동아시아 정세에서 고립된다. 때문에 자국의 체제정비를 통한 새로운 탈출구를 모색한다.
이때 본격적으로 내세우게 된 것이 천황제였던 것이다. 수나라 양제에게 보낸 일본의 국서에는 이렇게 씌어있다.
”해 뜨는 곳의 천자가 해 지는 곳의 천자에게….”
일본의 노골적인 표현에 중국도 적잖게 당황했지만 대응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웃어 넘겨준” 셈이다.
그러나 일본의 해석은 달랐다. 이후 천황제도는 지속적인 왜곡과 거짓말을 통해 더욱 보완되고 재정비 됐다.
일본의 제1대 천황, 스진 천황. 그리고 그 위의 8명의 천황들. 일본 내 다수의 학자들은 이 8명의 천황에게 의문을 제기한다.
당시 신라와 백제, 중국 등 대륙의 역사와 비교했을 때 스진 천황의 역사는 초라해질 수밖에 없다. 일본은 역사를 8인의 천황을 창작한다. 그리고 그들의 역사를 연장하려 했던 것이다.
[SBS스페셜] 3 창조, 왜곡…”역설의 한일 관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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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왕실 사당 내 백제 성왕을 모신 사당이 있다. 일본은 왜 백제의 왕을 모실까?
백제 성왕은 일본 역사에서 성왕, 성명왕 또는 명왕으로 기록된다.
그리고 후에 흥명천황, 긴메이 덴노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일본으로 건너가 불교를 포교한 백제 성왕은 불교문화와 더불어 일본의 왕권을 유지하는 데 힘썼다.
그는 백제계열의 왕권을 계승한 왕이기도 했다. 일본의 왕실은 5세기 백제 응신왕 이후, 백제인들에 의해 계승됐던 것이다.
우에다 마사아키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는 귀중한 서책 하나를 보이며 “간무 천황의 생모이신 분이 백제 무령왕의 직계 후손이라는 것을 비롯해 일본 황실은 백제 왕족들과 관련이 매우 많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궁내에서 올리는 제사춤 중에는 미카구라라는 춤이 있었다. 그 미카구라의 곡목 중에는 가라가미(韓神)라는 곡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그 곡 중에는 “미시마 무명 어깨에 걸치고 나 한신(韓神)은, 한(韓)을 모셔오노라”라는 구절도 있다”고 말했다.
신도, 축문도 한반도에서 건너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한반도로부터 건너온 삼종신기(거울·청동검·곡옥)를 통해 권위를 획득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서 신적인 권위를 지닌 천황을 등장시키며 한반도를 발 아래로 생각하는 이미지를 창출해냈다. 이것이 역설의 한일 관계사다.
SBS스페셜] 4 “묵계”…진실을 거론 못하는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