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구려에 대한 기록

東夷相傳以爲夫餘別種, 故言語法則多同.<후한서85-고구려>

東夷舊語以爲夫餘別種, 言語諸事, 多與夫餘同.<삼국지30-고구려>

言語諸事, 多與夫餘同, 其性氣衣服有異.<양서54-고구려>(「남사」에도 같은 내용

“(고구려는)… 동이족들이 서로 전하기를 부여의 별종인 까닭에 언어와 법제가 많이 같다고 한다.” )

“동이의 옛말에 부여의 별종이라 해서 언어와 여러 일들이 부여와 더불어 많이 같다.” )

“언어와 여러 일들이 부여와 많이 같은데, 그 성질과 의복은 다른 데가 있다.” )

2. 옥저에 대한 기록

言語食飮居處衣服有似句驪.<후한서85-동옥저>

其言語與句麗大同, 時時小異.<삼국지30-옥저>

“(동옥저는) 언어, 음식, 거처, 의복이 고구려와 비슷하다.”

“그 언어는 고구려와 더불어 대부분 같고 때때로 약간 다르다.”

3. 예(濊)에 대한 기록

耆舊自謂與句驪同種, 言語法俗大抵相類.<후한서85-예>

言語法俗大抵與句麗同.<삼국지30-예>

“(예의) 늙은이들이 스스로 이르기를 고구려와 같은 종족이라 한다. 언어와 법속이 대개 서로 유사하다.” )

“언어와 법속이 대개 고구려와 같다” )

4. 韓에 대한 기록

弁辰與辰韓雜居, 城郭衣服皆同, 言語風俗有異.<후한서85-한>

弁辰與辰韓雜居, 亦有城郭. 衣服居處與辰韓同. 言語法俗相似.<삼국지30-한>

“변진과 진한은 섞여 산다. 성곽과 의복은 다 같은데 언어와 풍속은 다른 점이 있다.” )

“변진과 진한은 섞여 사는데. 또한 성곽이 있다. 의복과 거처는 진한과 더불어 같고 언어와 법속이 서로 비슷하다.” )

5. 신라, 백제에 대한 기록

語言待百濟而後通焉.<양서54-신라>(「남사」에도 같은 내용)

今言語服章略與高驪同, 行不張拱, 拜不申足則異.<양서54-백제>

言語服章略與高麗同.<남사79-백제>

“신라의 언어는 백제의 통역이 있어야 (중국과) 통한다” ) (신라의 언어는 백제와 통한다. 중국과는 다르다.)

“백제의 지금에 언어와 복장은 대략 고구려와 같은데,

다닐 때 두 손을 맞잡지 않고 절할 때 다리를 펴지 않는 점이 다르다.” )

“언어와 복장은 대략 고구려와 같다.” )

6. 말갈, 읍루에 대한 기록

(글이 안 올라가는 오류로 한자로 된 원서를 삭제해 봄)

기록 출처:

<삼국지30-읍루>

<후한서85-읍루>

<위서100-물길국>

<북사94-물길국>

“읍루는 그 사람 생김새는 부여와 비슷한데,

언어는 부여, 고구려와 더불어 같지 않다.” )

“읍루는 옛 숙신의 나라이다. 부여의 동북 천여리에 있다.

토지는 험준한 산이 많고 사람 생김새는 부여와 비슷한데,

언어는 각각 다르다.” )

“물길국은 고구려의 북쪽에 있는데 옛날 숙신국이다.

… 언어는 유독 (고구려와) 다르다.” )

“물길국은 고구려의 북쪽에 있는데 ‘말갈’이라고도 한다.

… 언어가 유독 (고구려와) 다르다.” )

7. 중국사서들의 보면 예 ,맥, 부여, 고구려, 옥저, 진한, 변한, 신라, 백제등의 언어가 같다고 나오고

물길(말갈), 읍루(여진으로 추정)가 상이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물길(말갈)은 투르크(돌궐)계열로 추정한다.

읍루(여진으로 추정,좀더 자료가 필요하다) 읍루가 여진이라면 만주어(여진어)이고 고구려의 복속민 이었다가 금,청나라를 세운 민족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중국 사서를 기준으로 보면 투르크어, 만주어, 한국어는 지금부터 2500년이 넘는 훨씬 이전에 언어가 분파되었다고 추정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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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북방의 영토는 역사동안 중국 이민족들이 여러번 등장해

그 땅의 주인이 수 백번 넘게 바뀌고 또 바뀌었을테지만

고구려의 마지막 수도가 평양이었다는 점과 언어와 풍속 등은 거의 모든 면에서 중국 오랑캐와 다르다.

그러니까 중국이 고구려를 주장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정통성을 계승한 민족이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한반도에도 고대 중국의 사람들이 많이 귀화해 중국의 성씨를 가지고 있지만 그런 것으로 귀화인들의 역사를 주장할 수는 없는 것처럼

예를들면 90%가 넘는 자칭 한족들로 모여 있는 중국이란 나라가 소수민족인 내몽골족 사람이 몇% 있어, 과거 원나라를 자신들 나라라고 말한다면 틀린 것이다.

원나라를 멸한 것은 명나라(한족)이고 땅도 빼앗았고, 많은 원나라 사람들이 명나라에 끌려 갔는데 원나라 역사는 한족 역사가 되는 것일까?

고구려가 대륙과도 반도와도 관계가 얇다고 하는 것은 너가 지식이 얇은 것이다.

동양인이지만 고구려는 대륙인들과는 다른 인종이고 중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한반도와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고구려 북방영토는 한반도 입장에서는 언젠가는 복원해야할 본래 우리 영토일 뿐이다.

풍속과 언어가 같다. 그것은 고대 수 많은 민족의 분파로 갈래가 뻗어져 나갈 때, 이미 대륙민족과 한반도민족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양인이지만 고구려는 한반도 인종에 매우 밀접한 것으로 중국 인종과는 언어도 달라서 통역이 필요하고 풍속도 다른 차이를 갖는 것이다. 

인종적으로 문화적으로 볼 때, 최소한 중국이 동이족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들끼리의 유사성이 있어 나라나 부족은 다르지만 하나의 뿌리를 이루고 모여 살았기 때문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 단지 지역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같은 언어와 풍속이 생겼다고 한다면, 靺鞨族과 고구려는 북쪽에 있지만 언어와 풍습이 전혀 다르다고 한다. 그러니까 족속이 다르다는 얘기다.

그리고 그런 유사성과 차이들은 고대에 조선이라는 나라로 하나였는가 아니 였는가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