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도 일본인 나름의 입장이 있겠지만

역사는 사실을 다루어야 하는데

일본은 전혀 그러질 못하는 나라입니다.

각 나라마다 사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역사를 보는 관점이죠.

예를 들어, 임진왜란을 두고

한국인은 일본에게 당한 치욕이며

결국 물리쳐버렸다고 생각하는 반면,

일본측에서는 좀만 더 잘했으면

조선을 손아귀에 넣었을텐데

하며 아쉬워할겁니다.

근데 사관이야 나라마다

다 다를수는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객관적인 사실을

기준으로 역사를 바라봐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일본인은 역사를

너무 심하게 왜곡하고 있습니다.

종군위안부 여성들이 억지로

끌려간것은 우리나라에 아직

생존하신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근데 일본인 이런 사실조차

부정하고 있습니다.

다른 예로,

중국의 난징대학살마저도

일본에서는 아예 없던것처럼 무시하거나

아니면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본인은 역사에 무관심하며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제대로 된 자료를 바탕으로

올바르게 평가하는게 아닙니다.

일본인은 원래부터 전략적인

기질이 있어서 역사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봅니다.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마음대로 조정이

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사실이 아닌 자기에게 유리한

그런 역사를 원하는 것입니다.

일본에 일부 양심세력이 있지만

이는 소수일뿐입니다.

얼마전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한 영국인이 일제시대에 일본과 전쟁중에

일본에 포로로 끌려가서 일본이 태국-미얀마에서 벌이던

전략적 철도부설사업에

끌려가서 강제노역한 것을 다루었습니다.

이 철도는 영화로도 유명한 콰이강을 가로지르는

철도로 십만명이 넘는 태국-미얀마 현지인들과 포로들이

강제노역을 하던 사업이었습니다.

철도건설의 주 목적은 태국-미얀마를 잇는 철도를 만들어

당시 영국의 식민지이던 인도를

공격하기 위한 수송로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일본인들은 포로들을 제대로 먹이지도 않았고

특히 그중에 아베라고 하는 일본인은

철로 된 채찍으로 포로들을 마구 때렸다고 합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던 포로들은 엄청나게 죽어갔습니다.

근데 나중에 전쟁이 끝나고

아베라는 사람은 언론에서 당시

철도사업때 사람이 많이 죽은 것을 가지고

”백인포로들은 빵을 주식으로 해서

쌀은 잘 못먹는다. 그래서 많이 죽었다.

특별히 가혹행위를 한적은 없다”

라고 증언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상황을 증언한

다른 일본인도 마찬가지로 역사를 왜곡하면서

많은 사람이 죽어간 사실을 숨기려 들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일본인의

역사적 양심이 거짓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것도 아닌 외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인데 말입니다.

(디스커버리는 미국 아니면 영국에서 제작된 것입니다)

독일인같은 경우에는 워낙 처절하게 당해서

역사에서 거짓을 부릴 생각은 아예

하지도 못합니다.

주위가 다 피해국들로 둘러쌓여 있으니

헛소리하다간 피보는 거지요.

근데 일본은 대륙에서 떨어진 섬인데다

강대국이라서 아시아에서는

자기들을 벌줄 나라들도 마땅이 없으니

그깟 역사쯤이야 마음대로

왜곡해도 된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주변국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었으면서도

독일처럼 나라가 분단되는 고통도 안당해본 일본이

자기들이 태평양전쟁의 피해국이라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어불성설입니다.

참고로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이

히로시마에서 열린것도 자기들이

피해국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결국...힘이 있어야 응징을 할 수 있습니다.

중국과 한국같은 피해국들이

미국같이 막강한 국력을 갖추고 있다면

일본이 감히 역사를 왜곡할 생각을 하겠습니까?

자기들이 역사를 꾸며대도

일본을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그런것이죠.

물론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일제시대를 다룰때 아주 적절하게

다루지 못했을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 말이 거의 맞습니다.

우리민족은 일본민족처럼

전략적이고 철저하지도 못합니다.

일본처럼 자기들에게 좋은일은 치밀하고 철저하게

뭉쳐서 꾸며대는 짓은 하지 못합니다. 

한국인은 너무 솔직해서 문제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