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게그를 이해할려면 한국의 코미디 프로를 좀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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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X-mas.
Happy new year.
첫단어... 메리... 개죠?!! 오늘 문장의 주인공은 개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알 수 있는거죠?!!
X .. 이 엑스가 이 X같은 넘아.. 할 때 쓰는 X와, “X개”의 X 같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아주 엄청난 오산에 빠지는 걸 알 수 있죠?!!
X는 폐인동물대명사 개로도 될 수 있고, 또 더티대명사 떵두 될 수가 있지만, 여기서의 X는... 반창고죠???
왜 반창고인지는 그때 그때 달라.. 요...
즉, 메리라는 개가 반창고를 붙였으니... 주인한테 맞은거죠??
마스... 마...쓰...
맞았다는걸 하소연하는거죠?!!
그런데 왜 마~쓰 일까요?
맞아서 메리의 이빨이 다 나간거죠???
그래서 발음이 안되서 마~쓰... 가 된거죠??
그러니까 첫번째 문장은 메리가 주인에게 맞아서 반창고를 붙이고 마~쓰... 그러면서 하소연하고 있는거죠?
누구한테 하소연을 하는걸까요?
자, 다음문장을 보세요...
해피... 해피죠?!! 즉, 메리가 맞았다고 하소연하는 상대는 해피인거죠??? 여기서 우리는 메리와 해피가 평범한 관계가 아니라는걸 알 수가 있죠?
메리... 암놈이죠??
해피... 숫놈이죠??
둘이... 사귀는 사이죠?? 그런데 메리가 맞아서 해피한테 하소연하니까, 남친인 해피는 기분이 어떨까요?? 열받죠?!!
뉴우... 누우라는거죠?? 메리가 맞아서 아프니깐 해피가 누워서 편히 쉬라는거죠?!! 그런데 해피는 맞지도 않았는데 발음이 왜 이럴까요??
해피가 이빨이 없는거죠?? 이빨이 없다는건 해피도 벌써 맞은거죠??
자, 마지막 단어를 봅시다.
year… 예에~ 쾌락감탄사죠??
즉, 아픈 메리가 누우니깐 해피가 예에~ 하고 기뻐하는거죠?? 왜 기뻐할까요??
음... 그 이유는... 참... 쌩~ 뚱맞죠???
여친인 메리가 누웠어요. 그럼 남친인 해피는 어떻게 할까요? 뻔하죠???
해피가 흑심을 품은 거죠???
여기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 수가 있어요. 해피는 개가 아니었던거죠...
사실은...
늑대죠???
해피는 개가 아니라 늑대인거죠.
그럼 오늘 배운 문장을 복습해봅시다.
주인한테 맞아서 이빨이 다 나가고 반창고를 붙인 아픈 메리가, 남친인 늑대 해피에게 하소연을 하자 해피가 메리를 위로해주는 척 하면서 사실은 딴생각을 품었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