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등 맹독 폐수 2만 톤 배출, 귀금속 업자 24사를 적발
수은은 기준치의 3687 2배 초과
폐수 배출 설비를 정상적으로 가동시키지 않는등의 방법으로 기준치의 3687배에 이르는 수은을 포함한 맹독성의 폐수를 배출하고 있었다고 해서, 귀금속 관련 기업 24사가 연달아 적발되었다.
서울시의 특별 사법경찰은 14일,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위반의 혐의로, 귀금속 기업의 대표 2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한 것 외, 17사의 대표를 재택 기소 했다고 발표했다.적발된 24사가 무단으로 배출하고 있던 맹독성의 폐수는 합계 2만 2700톤에 오른다.구속 영장이 나온 기업 대표는, 폐수 배출 설비의 필터의 앞에 다른 배관을 설치해, 기준치의 40배를 넘는 동·아연을 포함한 폐수 10톤을 10일에 걸쳐 하수관에 무단으로 배출한 의심을 받고 있다.다른 귀금속 메이커도 작년 8월부터 금년 3월에 걸쳐, 기준치의 최대 88배를 넘는 동·아연 폐수 1252톤을, 숨은 배수도랑으로부터 하수관에 직접 흘리고 있던 의심을 받고 있다.
적발된 24사중 17사는, 폐수 배출 설비의 인가를 받지 않고 폐수를 흘리고 있어 나머지의 7사는, 인가는 받고 있었지만 폐수를 여과 하지 않고 무단으로 배출하고 있던 것을 알았다.서울시가 이 폐수를 검사한 결과, 수은이 기준치의 3687배, 시안(청산가리)은 동900배 이상이라고 하는 곳도 있었다.동, 납, 카드뮴, 크롬등의 유해 물질도 검출되었다.
오·유교 기자
조선일보／조선일보 일본어판
水銀など猛毒廃水2万トン排出、貴金属業者24社を摘発
水銀は基準値の3687倍超
廃水排出設備を正常に稼働させないなどの方法で基準値の3687倍に達する水銀を含む猛毒性の廃水を排出していたとして、貴金属関連企業24社が相次いで摘発された。
ソウル市の特別司法警察は14日、水質および水生態系保全に関する法律違反の疑いで、貴金属企業の代表2人に対する逮捕状を請求したほか、17社の代表を在宅起訴したと発表した。摘発された24社が無断で排出していた猛毒性の廃水は計2万2700トンに上る。逮捕状の出た企業代表は、廃水排出設備のフィルターの手前に別の配管を設置し、基準値の40倍を超える銅・亜鉛を含む廃水10トンを10日にわたり下水管に無断で排出した疑いが持たれている。別の貴金属メーカーも昨年8月から今年3月にかけて、基準値の最大88倍を超える銅・亜鉛廃水1252トンを、隠れた排水溝から下水管に直接流していた疑いが持たれている。
摘発された24社のうち17社は、廃水排出設備の認可を受けずに廃水を流しており、残りの7社は、認可は受けていたものの廃水をろ過せずに無断で排出していたことが分かった。ソウル市がこの廃水を検査した結果、水銀が基準値の3687倍、シアン（青酸カリ）は同900倍以上という所もあった。銅、鉛、カドミウム、クロムなどの有害物質も検出された。
オ・ユギョ記者
朝鮮日報／朝鮮日報日本語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