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4-09-26 14:29]
(도쿄=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도쿄게임쇼 마지막날인 2 6일 일본 포털사이트 익사이트(Excite)와 KT[030200] 일본법인인 KT재팬, 개발원 3 자가 양해각서(MOU)를 맺어 일본 온라인게임 사업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한국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게임 등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공급하고 KT재팬은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운영 등 관련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익사이트는 자 사 사이트를 이용한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
3자는 금액관련 조건 등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중이며 이와 관련된 사항이 결정 되는 대로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익사이트는 이번 게임쇼에 “샷온라인”, “프리프”, “프리스톤테일”, “리버스” 등 한국 온라인게임 4종을 내놓는 등 온라인게임 사업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익사이트는 한국 온라인게임의 질이 우수하고 경쟁업체인 소프트뱅크 등이 온라 인게임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데 자극받아 이번 제휴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東京ゲームショー>日 ポータル-KT オンラインゲーム事業提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