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최종 점검 차원에서 잠실에서 김포공항까지 한강 자전거 도로를 통해서 달려보았습니다...실제 무게의 배낭까지 메고 ^^;; (시가지 주행보다는 훨씬 쉽고 시간이 덜 걸림)

총 주행거리 42.8km, 주행시간 4시간 (계속 사진을 찍으면서 가느라 느긋하게 달렸음)

왼쪽 끝이 김포공항, 오른쪽 끝이 잠실(Jamsil) 롯데월드

오후 3시 30분, 롯데월드 앞 석촌호수에서 출발!

화살표를 따라 Go Go Go!!

교통체증이 심한 자전거 도로와, 멀리 보이는 남산(Namsan) 타워

하늘엔 조각구름 떠있고~ ♬  강물엔 유람선이 떠있고~ ♬

홍콩? www

거리 공연이 진행중...

여의도에 도착...변함없는 63빌딩

보기만 해도 시원한 물줄기

멀리 보이는 北漢山(Bukhansan)

한강의 끝이 보인다! (사실은 멀었음...-_-;)

쉬면서 한컷...햇살은 따가울 정도였지만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석양을 향해 달려라!

김포공항 방향으로 나가는 출구에 도착...37.4Km

밖으로 나가면 매우 황량한 거리...

잠시 길을 찾아 헤메다가 김포공항 표지판 발견!!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날이 저문다

42.8Km…오후 7시 48분

온김에 도쿄에나 들려볼까 했더니 벌써 탑승중...www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자전거를 접어서 가방에 넣었다...10분이면 완료

지하철에 탑승...넘어지지 않게 묶어둔다

집 근처에 도착...다시 Go!

생각보다는 덜 피곤했지만, 다리가 약간 욱신욱신 하다...그리고 자전거를 일단 접으면 다시 펴기가 정말 귀찮습니다 w

암튼 약간 피곤하기는 하지만 충분히 이런식으로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 Only 자전거로만 가는 것보다는 훨씬 편한 여행방식...OK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