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辛ラーメン」 韓国で約5円値上げへ 原価高騰にやむなく「経営環境悪化の前に決断」
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辛ラーメン」が韓国で値上げする。
韓国では来る3月17日より、「辛ラーメン」が従来の950ウォン(日本円=約96円)から1000ウォン(約102円)に値上げされる。
辛ラーメンを製造する製麺・インスタント食品メーカー「農心(ノンシム)」は、辛ラーメン以外にスナック菓子「セウカン」も1400ウォン(約142円)から1500ウォン(約153円)に引き上げる予定だ。
農心は「2023年に値下げを行ったため、2年ぶりに原状復帰する(本来の価格に戻す)」と説明しているが、この値上げは別業界はもちろん、庶民の家計にも影響を及ぼすものとみられる。
「原価削減、経営効率化で耐えてきたが…」
農心は3月6日、辛ラーメンやセウカンなど含む自社ブランドの56製品のうち17製品の出庫価格を、17日から平均7.2%引き上げることを発表した。
主要製品の値上げ率(出庫価格基準)は、辛ラーメンが5.3%、ノグリが4.4%、安城湯麺(アンサンタンメン)が5.4%、チャパゲティが8.3%、セウカンが6.7%、チョルビョンスナックが8.5%などとなっている。
農心の関係者は「これまで消費者物価に及ぼす影響を考慮し、原価削減や経営効率化を進めながら値上げの圧力に耐えてきたが、原材料費や為替レートの上昇によって価格調整が避けられなくなった。経営環境がさらに悪化する前に、早急に値上げを決定した」と値上げの理由を説明した。
同社によると、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の原価の大部分を占めるパーム油やでんぷん類、スープ原料の調達コストが上昇したほか、平均為替レートや人件費などの諸経費も増加したことが値上げの背景にあるという。

農心は2023年、当時の副首相兼企画財政部長官だったチュ・ギョンホ氏が国際穀物価格の下落を理由に、企業に対して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価格の引き下げを勧告したことを受け、看板商品の辛ラーメンの価格を引き下げた経緯がある。
農心の値上げ計画に対し、他の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メーカーの関係者は「まだラーメンを値上げする計画はない」としつつも、「原価負担が大きいため、価格改定を検討する必要がある」として、今後の動向を見守る姿勢を示している。
「신 라면」한국에서 약 5엔 가격 인상에 원가고등에 부득이 「경영환경 악화 전에 결단」
인스턴트 라면 「신 라면」이 한국에서 가격 인상한다.
한국에서는 오는 3월 17일부터, 「신 라면」이 종래의 950원(일본엔= 약 96엔)에서 1000원( 약 102엔)에 가격 인상된다.
신 라면을 제조하는 제면·인스턴트 식품메이커 「농심(논심)」는, 신 라면 이외에 스넥 과자 「세우칸」도 1400원( 약 142엔)에서 1500원( 약 153엔)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농심은 「2023년에 가격 인하를 실시했기 때문에, 2년만에 원상 복귀한다(본래의 가격에 되돌린다)」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 가격 인상은 별장계는 물론, 서민의 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원가 삭감, 경영 효율화로 참아 왔지만 」
농심은 3월 6일, 신 라면이나 세우칸등 포함한 자사 브랜드의 56 제품중 17 제품의 출고 가격을, 17일부터 평균 7.2%끌어올리는 것을 발표했다.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율(출고 가격 기준)은, 신 라면이 5.3%, 노그리가 4.4%, 안죠 탕면(안산탄멘)이 5.4%, 체파게티가 8.3%, 세우칸이 6.7%, 쵸르볼스낙크가 8.5%등이 되고 있다.
농심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가 삭감이나 경영 효율화를 진행시키면서 가격 인상의 압력에 참아 왔지만, 원재료비나 환율의 상승에 의해서 가격 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경영환경이 한층 더 악화되기 전에, 시급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라고 가격 인상의 이유를 설명했다.
동사에 의하면, 인스턴트 라면의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팜유나 전분류, 스프 원료의 조달 코스트가 상승한 것 외, 평균 환율이나 인건비등의 제경비도 증가했던 것이 가격 인상의 배경에 있다고 한다.

농심은 2023년, 당시의 부수상겸기획 재정 부장관이었던 츄·골호씨가 국제 곡물 가격의 하락을 이유로, 기업에 대해서 인스턴트 라면 가격의 인하를 권고한 것을 받아 간판 상품의 신 라면의 가격을 인하한 경위가 있다.
농심의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 다른 인스턴트 라면 메이커의 관계자는 「 아직 라면을 가격 인상할 계획은 없다」라고 하면서도, 「원가 부담이 크기 때문에, 가격 개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로서, 향후의 동향을 지켜보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